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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 IB 선도적 지위 목표…신성장동력은 해외여신
산은캐피탈이 총자산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설립 이후 약 50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투자금융 성장에 힘입어 기업금융 전문 캐피탈사 중에서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매년 10%가 넘는 자산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점유율도 점차 확대해가는 모습이다. 올해는 포트폴리오와 경영 체계를 재정비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IB투자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구축하고 기업대출 내 부동산 의존도를 더욱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신성장동력으로는 글로벌 여신을 선별적으로 취급하며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기업금융 전문 캐피탈 1위 자리 되찾아 산은캐피탈은 1972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리스사다.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설비 등을 취급하며 성장해 왔다. 1999년 한국기술금융과 합병하며 주력사업을 리스에서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으로 전환했다. 2012년에는 할부금융 시장에도 진출해 기존 오토리스와...
김경찬 기자
IBK캐피탈, 순익 3000억 시대 이끌 자산 운용 전략은
IBK캐피탈의 중장기 목표는 순이익 3000억원 시대다. 이는 높은 수익성을 전제로 하고 있다. IBK캐피탈은 목표 달성을 위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자산 확대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업금융은 신규 시장 발굴에, IB부문은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에 주력하고 있다. IBK캐피탈의 핵심 축은 기업금융과 벤처투자다. 전체 영업자산의 약 95%를 차지할 만큼 수익 비중이 절대적이다. 최근 IBK캐피탈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은 건 위탁운용사(GP)펀드다. 자산 투입 대비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며 GP펀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GP펀드 약정 규모 2조 돌파, IBK시너지 활용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의 자회사로서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탄생했다. 중소기업을 영업의 주 대상으로 하며 기업금융과 IB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
NH농협캐피탈, 범농협 연계 강점 디지털로 극대화 과제
NH농협캐피탈의 최대 강점은 범농협을 기반으로 하는 영업 네트워크다. 범농협 계열사 영업채널을 통해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등 연계 프로세스를 활용하고 있다. 경제지주 계열 유통 자회사와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은 NH농협캐피탈만의 강점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수익성에 대한 과제는 여전히 안고 있다. 올해 NH농협캐피탈은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상품 전환에 속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영업 채널도 다각화해 자산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농협 영업 지원 속 시장점유율 안정적 확보 NH농협캐피탈은 매년 15% 내외 수준의 자산 성장률을 보여왔다. NH농협캐피탈의 성장을 이끈 건 자동차금융이다. 2010년 자동차금융 상품을 출시하며 처음으로 발을 내디뎠다. 기존 자동차금융의 주력은 산업재였다. 이후 오토리스, 신차금융 등에 잇달아 진출하며 ...
하나캐피탈, 리테일 상품력 강화 모색…다이렉트 '핵심축'
하나캐피탈은 오랜 기간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는 본업에서 수익을 내기 어려워지면서 마련된 방안이다. 이 덕분에 하나캐피탈은 완전히 탈바꿈하며 우량 캐피탈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수년간의 동력이었던 기업금융에서 성장세가 정체되자 이를 다시 본업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하나캐피탈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삼은 핵심 영업 채널은 '다이렉트'다. 다이렉트 판매 영역을 전 상품군으로 확장하며 리테일 상품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하나캐피탈의 수익 다변화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플랫폼 사업'에도 공들이며 헬스케어 시장에서 외연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수익성 부진의 연속, 리테일로 회복할까 하나캐피탈은 업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던 대표적인 캐피탈사다. 성장의 뒷받침이 됐던 것은 공격적인 사업영역 확장이었다. 하나캐피탈은 기존 자동차금융 중...
BNK캐피탈, 기업금융 다시 힘 싣는다…영업동력 확보 집중
BNK캐피탈이 기업금융에서 반등의 기회를 모색한다. BNK캐피탈의 성장동력이 됐던 기업금융이지만 최근 부동산PF 부실 리스크로 역성장했다. 실적 반등에 성공한 BNK캐피탈은 올해 기업여신에서 영업동력 확보에 집중하며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리테일금융에서는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주력인 자동차금융과 개인신용대출 외 채권담보부대출에 대한 취급 규모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자동차금융 내에서는 중고차 시장에서 중위권에 진입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기업여신 취급 전략으로 수익성 회복 나서 BNK캐피탈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영업전략을 탄력적으로 가져가고 있다. 2020년 이후 높은 이익 성장을 견인했던 건 기업금융이다. 기업금융에서 부동산PF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일반기업대출과 팩토링금융 등도 함께 취급했다. 기업금융 성장에 힘입어 20...
우리금융캐피탈, '톱티어' 도약 목표…핵심키는 기업금융
우리금융캐피탈이 업계 1위 캐피탈사로 도약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비중을 둔 사업부문은 기업금융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기업금융 전문가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기업금융 중심으로 수익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자동차금융에서도 캡티브 마켓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수입차 위주로 캡티브 제휴를 맺고 있다. 수입 신차에 대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향후 캡티브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기업금융 성장 정체, 기동호 대표의 사업 추진 전략은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기업금융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왔다. 기존 자동차금융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기업금융의 경쟁력이 타사보다 다소 떨어졌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적극 공략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했다. 기업금융에...
신한캐피탈, PF 리스크 잡고 지주계 1위 되찾을까
신한캐피탈이 약 8년 만에 성장세가 꺾였다. 부동산PF에서 발생한 부실이 실적 악화를 초래했다. 부동산PF 관리에 집중하면서 기업대출의 성장이 기대치에 못 미친 점도 뼈 아팠다. 올해 신한캐피탈은 4년 만에 수장을 교체하며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전필환 신한캐피탈 대표는 정상화를 위한 선결 과제로 부실자산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저하된 수익성은 핵심 사업부문에서 취급 비중을 늘리며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금융 부진 속 투자금융 높은 성장세 지속 신한캐피탈은 기업금융과 투자, IB를 전문으로 하는 캐피탈사다. 기존 기업금융, 리스 등을 주력으로 했던 여신전문사였으나 2020년 IB·투자금융 전문사로 탈바꿈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 사업전략에 따른 포트폴리오 재편이었다. 이후 신한캐피탈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만을 취급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
판도 바꾼 JB우리캐피탈…넥스트 타깃은 외국인 근로자
최근 JB우리캐피탈이 캐피탈업계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은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첫 연간 순이익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중고차금융 시장에서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유가증권에서도 본격적인 수익을 시현하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은 올해도 고수익 상품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으로는 외국인 근로자 시장을 꼽았다. 이는 JB금융그룹의 중장기 사업전략에 따른 행보이기도 하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도 중고차금융을 비롯해 상품군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리테일 '다크호스'로 부상, 자동차담보대출 확대 전략 성과 JB우리캐피탈은 자동차금융과 기업금융, 투자금융, NPL금융 등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비중이 가장 높은 사업부문은 IB·투자금융으로 전체 32.5%를 차지했다. 중고차금융이 20.1%로 뒤를 이었으며 개인신용대출,...
KB캐피탈, '리테일 강자'의 균형 성장 전략…지주계 1위 탈환
3년 만에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1위가 바뀌었다. KB캐피탈이 탄탄한 리테일금융을 기반으로 기업금융에서 성장을 이루며 선두로 올라섰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사진)가 지난해 부임한 이후 추진한 균형감 있는 성장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올해는 영업력에 방점을 두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무게를 실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자본효율성을 중심으로 재편을 지속한다. KB캐피탈은 상품별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목표를 관리하며 수익성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기업금융서 떨어진 수익성 확보 KB캐피탈은 전통적으로 '리테일 강자'로 꼽힌다. 오랜 업력에 기반해 자동차금융에서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금융에서도 중고차가 KB캐피탈의 성장 동력이 됐다. KB캐피탈은 중고차시장에서 1위를 다투며 점진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4조원대였던 총...
현대캐피탈, 글로벌 사업도 업계 선도…내수 부진에 성장 주춤
현대캐피탈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캐피탈사다. 현대차그룹의 전속금융사(캡티브)로서 국내 자동차할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라는 든든한 지원자 아래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룹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차량 판매 실적이 미치는 영향도 크다. 최근 내수 부진에 그룹사 판매량이 떨어지면서 현대캐피탈의 성장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현대캐피탈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사업 비중을 높여가며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전망이다. ◇계열사 고가 차종 중심 판매 지원 집중 현대캐피탈의 최대 강점은 캡티브 마켓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 중 30~40%를 책임지며 신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직할경영 체제로 전환한 이후로는 캡티브 역할을 강화하며 금융 계열사로서의 색채도 짙어졌다. 현대캐피탈은 다른 캐피탈사들과 달리 그룹 완성차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