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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수장 교체, 강도 높은 쇄신 이뤄질까
페퍼저축은행이 장기간 이어온 경영 체제 전환 국면에 들어섰다. 출범 이후 13년간 저축은행을 이끌어온 장매튜 전 대표가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다.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기존 경영진 체제로는 지금의 위기를 돌파하기 어렵다는 내부적 위기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통한 분위기 반전을 선택했다. 지휘봉을 이어받은 데이비드 유 드레이크 신임 대표는 40년 경력의 금융 베테랑이다. 주로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금융·투자 부문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업계에서는 드레이크 대표 체제에서 조직 개편과 경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쇄신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익성 회복과 건전성 개선이라는 이중 과제를 얼마나 빠르게 풀어내느냐가 향후 경영 정상화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누적된 적자 부담에 경영 체제 전환 국면 지난 13년간 이어진 ...
김경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