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1건 관련기사
29조 투자 앞두고 자본배분 원칙 재정립
포스코그룹의 자본 배분 원칙이 달라졌다. 규모의 투자에서 수익성 중심의 투자로 무게중심을 옮긴 것이 핵심이다. 자본비용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에 자본을 우선 배분하고 투자와 자산매각, 주주환원을 하나의 틀에서 관리한다. '얼마나 많이 쓰느냐'보다 '어디에 써서 얼마나 벌어들이느냐'를 따지는 방식으로 자본 배분의 기준을 바꿨다. 29조1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앞두고 이 같은 원칙을 세운 배경에는 낮아진 자본효율이 있다. 성장사업에 투입한 자본은 늘었지만 이를 통해 벌어들이는 이익은 따라오지 못했다. 기존 사업의 이익창출력까지 약해지면서 투자자본수익률(ROIC)은 2025년 1.9%까지 낮아졌다. 포스코그룹은 신규 투자와 기존 자본을 양쪽에서 손본다. 새로 투입하는 자본에는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6.32%를 기준으로 국가·사업 위험과 탄소비용 등을 더한 ...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