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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법리스크 넘고 지배구조 안정 찾는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사진) 두번째 임기 핵심 과제는 지배구조 안정이다. 함 회장은 앞서 DLF(파생결합펀드) 관련 징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연임에 성공할 수 있었다.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채용업무 방해 혐의에서 벗어나야 사법 리스크를 일단락하고 새 임기를 온전히 마칠 수 있다.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으면 승계 작업을 준비해야 한다. 함 회장은 나이 규정에 따라 이번 3년 임기를 마친 뒤 연임하는 게 불가능하다. 퇴임 일자가 정해져 있는 만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군을 정비가 필요하다. 현직 부회장들과 행장이 유력한 승계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취업 제한 중징계 해소 바탕 '81%' 압도적 찬성률 하나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함 회장 연임 안건은 81.2% 찬성률을 기록하며 가결됐다. 19%의 반대율에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의 반대 권고가 영향...
최필우 기자
명확해진 M&A 원칙, 힘실릴 계열사는 어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2기 체제에서도 기존의 인수합병(M&A) 원칙을 이어간다. 그는 최근 IR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외형 확대가 아닌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가 비은행 포트폴리오 보강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내부 역량을 키우는 오가닉 성장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이다. 대형 M&A보단 출자를 통해 기존 비은행 계열사를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함 회장은 첫 임기 때도 수차례에 걸친 출자를 통해 비은행 계열사 성장과 체질 개선을 도모했다. ROE를 높이는 차원에서 앞선 출자 후 가시적인 성과를 낸 계열사 중심으로 추가적인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3년간 여덟차례 걸쳐 1조7000억 출자…지원 규모 증권·보험·카드 순 함 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이후 3년 간 하나금융은 여덟차례에 걸쳐...
밸류업 재시동 트리거 '비은행 경쟁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사진)의 두 번째 대표이사 회장 임기 핵심 과제는 밸류업이다. 다른 상장사 CEO와 마찬가지로 함 회장은 재임 기간 주가를 바탕으로 성과 평가를 받는다. 임기 중반에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화했던 첫 재임 기간과 달리 이번엔 함 회장의 3년 경영 성과가 주가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이다. 함 회장은 첫 임기 중 주가 레벨을 높이는 데 성공다. 지난해 그룹 사상 최대 순이익을 갱신한 데 이어 비은행 기여도를 높여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함 회장은 비은행 기여도 달성 목표치를 구체화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을 한 단계 높여 추가 상승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밸류업 프로그램 지속, 주가 부양 결의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지난 25일 종가 기준 주가 6만2600원을 기록했다...
'40년 커리어' 마지막 과업, 금융시장 '부채→자본 중심' 재편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표이사 회장으로 3년을 추가 재직하게 된 함 회장은 나이 규정에 따라 마지막 임기를 소화하고 퇴임하는 수순을 밟는다. 고졸 행원으로 시작해 40여년간 이어 온 함 회장의 은행원 커리어가 이번 임기로 마침표를 찍는 것이다. 함 회장 체제 2기는 은행업에 그룹 자본력의 대부분을 투입한 1기 때와 달리 비은행에 힘을 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함 회장의 시선은 단기적으로 비은행업을 강화하는 것보다 더 먼 곳으로 향해 있다. 국내 금융시장을 부채 중심에서 자본 중심으로 재편하고 선진화에 기여하는 것을 경력의 마지막 과업으로 삼는다. 금융시장 자본 중심 재편 목적은 기업의 높은 부채 의존도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통한 모험자본 공급을 활성화하는 데 있다. 그룹 내 은행업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하나금융부터 변화를 추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