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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7년 만에 다시 분리, 법인별 재무 부담은
하림산업이 식품사업을 다시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다. 2019년 하림식품을 흡수합병한 지 7년 만에 부동산 개발과 식품사업의 운영 주체를 나누는 결정이다. 당시에는 자금운용과 관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법인을 합쳤지만 이번에는 양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식품사업을 신설회사인 하림식품에 맡기는 방식을 택했다. 이번 재편은 사업뿐 아니라 각 법인이 책임지는 채무의 범위도 구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림식품은 분할계획에서 승계하기로 정한 채무만 책임지고 나머지는 존속 하림산업이 부담한다. 실제 채무 배분은 두 회사가 향후 감당할 재무 부담과 자금조달·투자 여건을 살필 핵심 변수로 여겨진다. ◇자금·관리 효율 위해 통합…7년 만에 사업별 운영으로 27일 하림산업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식품사업부문을 단순·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존속회사 하림산업...
윤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