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2건 관련기사
분할 2년, 외형 대신 얻은 순현금
현대그린푸드는 2년 전 분할로 떨어져나오면서 급격한 자산 축소를 피하지 못했다. 보유하던 계열사 주식 대부분을 존속회사에 두고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덩달아 차입금도 줄면서 재무적으론 더 좋아졌다. 지난해 순현금만 1000억원을 넘겼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현대지에프홀딩스(옛 현대그린푸드)에서 인적분할되면서 자산규모가 크게 쪼그라들었다. 2022년 말 연결 자산총계가 3조1900억원이었는데 분할 이후인 이듬해 3월엔 8300억원 수준으로 깎였다. 비영업자산 대부분이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남은 탓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분할과 함께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종속기업과 관계기업 투자주식 대부분을 유지했다. 현대리바트(41.2%)와 현대홈쇼핑(25%), 현대에버다임(45.2%) 지분 등이다. 300억원 규모의 투자부동산도 현대지에프홀딩스 몫이 됐다. 그 결과 현대그...
고진영 기자
범현대가 급식소…'해외 성장 활로' 열렸다
국내 단체급식은 상위기업 소수가 점유율을 과점하는 시장이다.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등 거대그룹에 뿌리를 둔 회사 중심으로 파이를 나눠가진다. 친족기업들이 일정한 수요를 떠받쳐주기 때문이다. 현대그린푸드 역시 범현대가의 급식소 역할을 하면서 사세를 키워왔다. 문제는 국내 시장엔 한계가 있다는 점인데, 최근 범현대 계열사들이 해외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면서 현대그린푸드도 성장 모멘텀을 맞았다. 현대그린푸드는 2023년 3월 현대지에프홀딩스(옛 현대그린푸드)에서 인적분할해 탄생했다. 지주사로 전환한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자회사 관리와 신사업을 담당하고, 신설회사 현대그린푸드가 식품사업을 담당하는 구조다. 사업 포트폴리오는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있다. 우선 단체급식업을 하는 푸드서비스부문이 작년 기준으로 매출(2조2700억원) 절반에 가까운 47%를 차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