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4건 관련기사
2000억 DIP 자금, 납품대금·테넌트 정산 선투입
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을 확보한 가운데 납품대금 지급 및 테넌트 매출정산 등에 3100억원의 자금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매장 운영 재개를 위한 상품 추가 매입 대금 역시 적정 규모 고려할 방침이다. 익스프레스 부문 매각과 DIP 대출로 계획했던 3000억원 이상을 확보하며 당장 영업 재개를 위한 시간은 벌었다는 평가다. 자가점포 매각과 임차점포 보증금 회수 등을 통해 빠르게 추가 자금을 확보할 필요성도 크다. 다만 DIP 조달 시기가 늦어지며 악화된 영업 환경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일 더벨이 입수한 홈플러스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 자금수지계획표에 따르면 회사는 회생 준비연도인 FY26/27(2026.03.01.~2027.02.28.) 3111억원의 현금을 납품대금과 미지급금 정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홈플러스의 영업 구조를 정상화하고...
김혜중 기자
메리츠금융, 대손충당금 부담은 어느 정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최대 차주인 메리츠금융그룹은 건전성 지표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자산건전성 분류기준 등을 감안할 경우 홈플러스에 대한 1조2000억원 대출은 요주의이하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요주의'로 정해질 경우 추가되는 대손비용 부담은 전체 채권 규모의 7% 정도다. '고정'으로 낮아질 경우 20% 수준을 쌓아야 한다. 최소 840억원에서 최대 2400억원 규모가 요구된다. 다만 홈플러스 지점 등 부동산 담보가 신탁형태로 도산 절연이 돼 있는 만큼 회수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탁 통해 도산절연, 회수 시일 걸려 건전성 하락 불가피 메리츠금융지주의 202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홈플러스 관련 대출채권 규모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6551억원, 메리츠캐피탈 등을 포함한 연결재무 기준으로는 9359억원이다. 여기...
원충희 기자
홈플러스, RCPS 자본 전환으로 한숨 덜었다
홈플러스가 올해 들어 부채비율을 크게 떨어뜨린 데는 기존에 부채로 분류하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자본으로 전환한 점이 주효했다. 홈플러스는 그동안 RCPS 일부 원금을 꾸준히 상환해왔지만 지급하지 못한 이자가 쌓이면서 RCPS 잔액은 1조원을 넘겼다. 여기에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진입한 만큼 우선주에 배당금이 지급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기존 미지급 이자에 대한 지급 부담을 덜어낸 데 더해 향후 발생할 배당금만큼의 현금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RCPS 일부 상환에도 1조 상회…미지급이자 누적 2월 결산법인 홈플러스의 2024년 2월말 총차입금은 5조3134억원이다. 여기에는 다수 점포 세일앤리스백 전략에 따른 리스부채 3조8501억원이 포함된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진입한 결정적인 계기가 된 단기신용등급 하락은...
이민호 기자
홈플러스 '숨은 빚' 카드 미지급금, 시장 영향은
홈플러스의 '숨은 빚'으로 구매전용카드 미지급금이 지목된다. 차입금이나 리스부채는 아니지만 유동성 기타금융부채로서 홈플러스가 갚아야 할 돈이다. 홈플러스는 복수 카드사와 구매전용카드를 이용한 역팩토링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홈플러스가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구매전용카드 결제대금을 우선 지급하면서 미결제 위험을 이미 회피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회생법원이 사업계속을 위한 포괄허가를 결정한 만큼 구매전용카드 결제대금을 비롯한 영업 관련 상거래 채무를 정상적으로 지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매전용카드 결제대금 3513억 미지급…차입금 외 '숨은 빚'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지난달 27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에 적용되는 단기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일제히 하향 조정한 이유 중 하나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