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좋을 수 없다…현대차그룹, 이익규모 3년간 '5배'
현대자동차그룹은 간판사업인 완성차부문에 실적 대부분을 기대고 있다. 그룹 전반의 성적을 좌우하는 변수이자 기둥이다. 수년 전 리콜비용 등으로 수익성이 급감, 그룹이 크게 출렁이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선 파죽지세로 나갔다. 4년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그룹 영업이익을 이끌고 있다.
◇연간 영업이익 '30조' 찍은 비금융부문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현대차그룹 비금융 계열사들의 영업이익은 총 24조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차량부문과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로템,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오토에버, 이노션, 현대케피코 등 12개 계열사의 실적을 단순 합산했으며 전부 연결 기준이다.
현대차그룹의 비금융부문은 크게 완성차와 자동차부품, 건설, 철강의 4대 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또 기타 사업의 경우 현대글로비스가 물류, 현...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