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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건 관련기사
현대백화점그룹 CFO 13인 전원 보유량 '0'
단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 상장 계열사 13곳에서 근무하는 최고재무책임자(CFO) 13명 가운데 회사 주식을 보유한 이도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부터 지난해 인수한 지누스까지 직급을 막론하고 모든 CFO는 자사주를 들고 있지 않다. 대표이사(CEO)로 대상을 넓혀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주가 하락률 '두 자릿수' 현대지에프홀딩스·한섬, 자사주 소각 결정 최근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 중심의 단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사업형 지주사인 현대백화점이 양대 지주사였으나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공개매수와 현물출자를 거쳐 주력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을 자회사로 편입시키면서 바뀌었다. 단일 지주사 체제 전환과 함께 현대백화점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양도웅 기자
대우건설 임원진 자사주 보유율 '41%'
재계 20위인 중흥그룹에서 유일한 상장 계열사인 대우건설은 전체 임원의 약 41%가 회사 주식(자사주)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인 백정완 사장과 재무관리본부장인 이용희 전무도 이 인원에 포함된다. 이 전무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한다. 임원 중 한 사람도 자사주를 보유하지 않은 기업이 적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비율이다. 다만 주의해서 봐야 할 점은 임원 대부분이 3년 전 전사적으로 진행한 자사주 매입 캠페인(일명 '대우 사랑 캠페인') 때 취득했다는 점이다. 회사 권유 없이 스스로 장내에서 직접 자사주를 산 임원은 손에 꼽힌다. ◇임원진, 2020년 6월 '대우 사랑 캠페인' 때 대거 매입 올해 9월 말 기준 대우건설 상근 임원은 총 96명이다. 이 가운데 자사주를 보유한 임원은 39명으로 비율로는 40.6%다. 매우 높은 비율로 평가된다...
팬데믹 기간 투자 성공한 HMM 임원 3인
코로나19 팬데믹은 HMM의 실적뿐 아니라 주가도 바꿨다. 해상 운임이 상승하면 이익이 상상 이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한 투자자들은 HMM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했다.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1만원 이하였던 주가 흐름은 2020년 하반기에 멈췄다. 올들어 컨테이너 부문 운임이 떨어지면서 3분기에는 1TEU당 992달러(HMM 발표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해 2881달러와 비교해 절반 아래로 떨어졌고 팬데믹 이전인 2019년 779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그런데도 주가는 팬데믹 이전 3000원대의 5배가 넘는 1만6000원대를 나타낸다. 이는 운임만 받쳐준다면 실적이 대폭 향상되는 모습을 지난 3년간 입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계속된 호실적으로 쌓은 현금만 약 11조원(현금및현금성자산+유동단기금융상품)인 점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점으로 꼽힌다. 단 현재 진행...
같은 날 자사주 매입한 DL CEO와 CFO
DL그룹에서 회사 주식(자사주)을 보유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주사인 DL의 정재호 재무담당이 유일하다. 주목되는 점은 정 담당이 자사주를 매입한 날 DL 대표이사(CEO)인 김종현 부회장도 자사주를 직접 취득했다는 점이다. CEO와 CFO가 자사주를 같은 날 함께 사는 경우는 흔치 않다. 다른 계열사 CFO인 박경렬 DL이앤씨 재무관리실장과 이상택 DL건설 재무·회계담당임원은 자사주를 들고 있지 않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DL그룹 자산 규모는 26조원이 넘는다. 상장 계열사는 3개로 비슷한 규모인 두산그룹(6개)과 비교하면 적은 편이다. 3개 계열사 CFO 중 단 1명만 자사주를 들고 있는 것으로 자사주 취득에 인색한 모습이다. ◇DL 주가, 3월 저점 아니었나...김종현 부회장과 정재호 담당 수백만원 평가손실 정재호 DL 재무담당은 자사주 400주...
김남선 네이버 CFO, 20억어치 스톡옵션 행사할까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시간이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행사 가능한 수량은 총 1만주로 현 시세(17일 종가기준)로 20억원이 넘는 규모다. 행사할 경우 그는 재계에서 가장 많은 회사 주식(자사주)을 보유한 CFO 중 한 명이 된다. 2년 전 45만원대를 넘기도 했던 네이버 주가는 현재 20만원대로 내려앉으면서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김 CFO는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주들을 달랠 수 있다. 하지만 스톡옵션 행사가격 대비 절반 가까이 떨어진 주가는 김 CFO 개인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출처=THE CFO) ◇2년 전과 비교해 절반으로 줄어든 주가 네이버의 올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김 CFO는 현재 자사주 833주를 보유하고 있다. 모두 CFO에 선임된 2021년...
자사주 취득에 '무관심'한 신세계그룹 CFO
신세계그룹 상장 계열사 7곳이 올해 들어 주가가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은 자사주 매입에 무관심한 모습이다. 유일하게 자사주를 보유한 김철수 신세계푸드 전무도 2년 전 매입한 게 전부다. 신세계를 제외한 6개 계열사도 주가부양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CFO를 제외한 다른 경영진도 책임경영 차원의 자사주 취득에 소극적이다. ◇상장 계열사 6곳, 주가 하락률 두 자릿수...1위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올해 신세계그룹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패션과 화장품 사업을 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다. 2만원 중반대에서 시작한 주가는 15일 현재 1만원 중반대로 30% 이상 떨어졌다. 그 뒤를 신세계건설(-20.2%), 신세계(-19.7%), 이마트(-19.4%), 신세계푸드(-15.8%), 신세계아이앤씨(-10.7%), 광주신세계(-4.1%)등이 이었다....
다른 계열사 주식 '교차 보유 중' 한화그룹 CFO
한화그룹의 특징 중 하나는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현재 몸담은 회사의 주식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계열사 임원으로 근무할 때 매입한 자사주를 여전히 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능한 재무 인력을 한 계열사가 아닌 여러 계열사 재무 임원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인사 방식이 반영된 결과다. 또다른 눈에 띄는 점은 CFO들이 보유한 주식이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세 곳은 지배구조와 사업 측면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곳이다. ㈜한화는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며 건설과 소재, 한화솔루션은 에너지, 한화시스템은 방산 사업을 한다. ◇윤안식 한화솔루션 부사장, 한화시스템 주식 4.8억어치 보유 한화그룹 상장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CFO 9명 가운데 자사주를 보유한 이는 5명이다. 김우석 ㈜한화 실장과 임...
'구조조정 완수' 두산그룹 CFO, 자사주 보유량은
두산그룹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약 2년간 채권단 관리 아래에서 진행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랜드마크로 이름을 알린 두산타워와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 등 많은 자산을 매각했다. 국책은행 지원 요청과 대규모 유상증자, 오너일가의 사재 출연 등 현금 확보를 위해 쓸 수 있는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구조조정 목표가 현금 확보와 효율화 등에 있던 만큼 이를 책임지는 최고재무책임자(CFO)들에 시선이 모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지주사인 ㈜두산의 김민철 사장과 핵심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의 박상현 사장이 주목됐다. 둘은 구조조정 기간에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에서 단 둘밖에 없는 사장급 CFO다. ◇'둘뿐인 사장 직급 CFO' 김민철·박상현 사장, 보유량 '작거나 없어' 2018년부터 ㈜두산 CFO와 대...
최세영 예스코홀딩스 CFO의 '짭짤한' 배당수익
LS그룹 상장 계열사 최고재무책임자(CFO) 가운데 유일하게 회사 주식을 갖고 있는 최세영 예스코홀딩스 상무가 5000만원 이상의 짭짤한 배당수익을 거두고 있다. 예스코홀딩스의 배당 확대에 따른 결과로 이러한 기조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최 상무는 적지 않은 규모의 배당수익을 계속해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스코홀딩스는 LS그룹에서 도시가스 사업 부문을 책임지는 지주사격 계열사다. 현재 오너일가 2세인 구자철 회장이 이끌고 있지만 3세인 구본혁 사장(대표이사) 등으로 경영권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후세대의 지분 매입을 위한 자금과 증여세 부담 등을 덜어주기 위해 '배당 확대'라는 카드를 꺼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세영 상무, 지난해부터 꾸준히 매입.. 올해 배당수익 5610만원 1971년생으로 공인회계사 출신의 최 상...
'독보적 위상' 자랑하는 하은용 한진그룹 부사장, 보유량은
하은용 한진칼·대한항공 부사장은 한진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가운데 단연 주목받는 인물이다.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에서 CFO를 맡고 있을 뿐 아니라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에서도 CFO를 맡고 있다. 하 부사장은 한진칼에서는 사내이사로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 사내이사 가운데 조원태 회장과 가장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인물이다. 위상과 역할 면에서 그와 비교할 수 있는 CFO는 그룹 내 없다는 평가다. 재계에서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 CFO를 겸하는 이는 흔치 않다. 하 부사장을 제외하면 송명준 HD현대그룹 부사장이 손꼽힌다. ◇하은용 부사장, 2015·2020년 유증 참여로 취득...직접 장내매수 없어 현재 하 부사장은 대한항공 주식 593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칼 주식은 들고 있지 않다. 현 시세(3일 종가기준)로 약 1200만원어치로 가장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