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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직으로 확대된 역할, 자회사 이사회도 관리
SK디스커버리 계열 재무 임원들은 다양한 업무에서 중용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본업인 재무 직책 외에 자회사 이사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 감사 역할도 맡고 있다. SK디스커버리, SK케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상장 계열사의 재무라인에서 겸직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 상장 계열사의 자회사에서 상근 업무를 맡다가 기존 소속으로 돌아오는 사례도 적지 않다. ◇재무라인 핵심 인력, 자회사 직책 겸직 경향 뚜렷 SK디스커버리 계열의 상장 계열사인 SK디스커버리, SK케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에는 임원과 실장을 포함해 8명의 핵심 인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계열의 정점에 있는 SK디스커버리는 남기중 경영지원본부장이 재무운영실장을 겸하고 진효남 경영지원실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실장을 함께 맡는다. SK케미칼은 고정석 경영지원본부...
감병근 기자
SK가스, 4년째 이어진 조직개편…외부 인재 약진
SK가스 재무 조직은 최근 4년 동안 해마다 모습이 달라졌다. 2023년 기획재무실이 재무실로 이름을 바꿨다가 작년 재무지원본부를 거쳐 올 상반기에는 재무본부로 활동하고 있다. 조직 모습이 바뀌는 사이 핵심 인사도 변화가 있었다. SK디스커버리 계열 내부 인력이 재무라인 주축을 이뤘지만 현재는 외부 인력이 자리를 잡은 상태다. 이는 같은 계열인 SK디스커버리, SK케미칼이 내부 인력 위주로 재무라인을 꾸린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최근 4년 재무조직 변화 잦아, 핵심인사도 외부 인력 영입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SK가스는 최근 4년 동안 재무조직 명칭을 해마다 바꿨다. 일반적으로 조직 명칭이 권한과 연결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재무조직 전반도 변화를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9~2022년까지는 재무조직이 기획재무실로 운영됐다. 2023년부터는 재무실로 ...
SK디스커버리·SK케미칼, 이어지는 순혈 CFO 계보
SK디스커버리와 SK케미칼 재무라인의 핵심은 SK디스커버리 계열 출신의 내부 인력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재무실장, 금융팀장 등 계열사 요직을 내부 인력들이 순환하며 맡는 경향도 강하게 나타났다. 투자은행(IB), 증권사 출신의 외부 인력이 재무라인에 가세한 시기도 있었다. 이들 외부 인력은 전문성을 살려 IR 연계 조직에 근무했지만 현재는 조직과 임원 대부분이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계열 내 순혈 CFO 선임, 순환 보직 경향도 SK디스커버리 계열의 정점에 있는 SK디스커버리에서는 경영지원본부장이 재무실장을 겸하며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고 있다. 2019년 이후부터 보면 SK디스커버리 재무실장은 3명이 거쳐갔다. 3명 중 가장 먼저 재무실장을 맡은 건 김기동 현 ㈜SK 재무부문장(부사장)이다. 김기동 부사장은 2019~2021년까지 ...
계열 CFO가 그룹 재무수장으로…달라진 위상
최창원 부회장이 이끄는 SK디스커버리 계열은 SK그룹 내에서 독립된 조직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계열의 정점에 있는 SK디스커버리가 SK가스와 SK케미칼을 거느리고 그 아래에 다시 복수의 계열사가 놓인 구조다. SK디스커버리 계열은 인력 역시 독립적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강했다. 재무라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러한 흐름에 변화가 나타난 건 2023년 말 최창원 부회장이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오른 이후다. SK디스커버리 계열 재무라인에서 경험을 쌓은 김기동 부사장은 2024년 말 ㈜SK 재무부문장(CFO)에 선임됐다. 그룹 재무 수장을 SK디스커버리 재무라인 출신이 맡게 된 건 김기동 부사장이 최초다. ◇최창원 부회장 산하 사실상 독립 계열, SK가스·SK케미칼 양대 축 SK디스커버리 계열의 출발은 최창원 부회장이 SK케미칼 지분을 직접 보유했던 시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