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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확충 역량 집중, 내실 다지기 순항
정민욱 대신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초 CFO로 선임된 이후 자본확충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초대형 IB로의 도약을 원하는 대신증권은 중단기적인 목표는 자기자본을 늘리는 데 있다. 대신증권 및 계열사 차원에서 이를 위해 적지 않은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다. 올들어 사옥인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대신밸류리츠 상장 추진에 이어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작업을 통해 자기자본 확충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자기자본 규모가 단기간에 커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자기자본 4조원 달성 시점을 2028년으로 여유롭게 두고 있다. ◇사옥 매각·신종자본증권 발행 '잰걸음' 대신증권의 경영기획부문장인 정 상무(사진)는 지난해까지 정책지원실장을 맡다가 올들어 대신증권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게 된 인물이다. 1975년생으로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이다....
김위수 기자
신임 이형석 전무, 중장기 주주환원 이행 관건
현대건설 CFO 교체로 후임자 이형석 전무 어깨가 무겁다. 특히 전임자 김도형 전무가 현대건설의 중장기 주주환원책을 제시한 지 불과 석 달 만에 이뤄진 인사인 만큼 후임자로서도 부담이 적지 않다는 평가다. 이 전무는 전임자가 제시한 영업이익률 8%와 총주주환원율(TSR) 25% 이상이란 목표를 이행해야 하는 과제도 안은 상황이다. 아울러 단순히 현대건설 CFO 교체가 아니란 점에서도 이목이 쏠린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 내 일부 계열사를 중심으로 C레벨들의 핀셋 인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건설 계열사에도 조기 인사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3월 주주환원책 제시, TSR 25% 전략 관건 현대건설은 올해 3월 'CEO Invester Day(이하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한우 대표이사가 직접 주요 기관 투...
신상윤 기자
임석현 한화생명 전무 연임…6년 만에 CEO 교체 속 안정
임석현 한화생명 전무(사진)가 2년 더 CFO·CSO직을 이어간다. 6년 만의 대표이사 교체 등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재무와 전략 총괄 담당 인사에서는 안정을 택했다. 한화생명 CFO가 계열사 CEO를 다수 배출한 만큼 이번 연임을 통해 임 전무의 입지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임 전무는 지난해에 이어 한화생명의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 지난해 자본 관리 실패로 배당을 단행하지 못한 만큼 올해는 내부 목표치 달성을 위해 자본성 증권 발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만 보완자본 의존도가 높아 감독 당국이 도입을 검토 중인 기본자본비율에 대한 고민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년 한화맨 임석현 전무…재무·전략 총괄 2년 더 25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임석현 전무의 ...
김영은 기자
최형진 전무, 공모채 증액에 금융비용 절감 '극대화'
HL D&I한라(HL디앤아이한라)가 공모채 발행을 기존 600억원에서 900억원으로 증액하는 데 성공하며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600억원 규모 회사채 리파이낸싱으로 연 이자율을 8.5%에서 6%로 크게 낮췄다. 나아가 증액분으로는 사모 기업어음(CP) 320억원을 상환한다. HL디앤아이한라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형진 전무다. 최 전무는 비우호적인 건설채 투심 속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모두 4차례 공모채로 자금을 조달했다. 이자율을 낮추는 동시에 차입구조를 장기화하며 재무구조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공모채 증액 발행에 채무 상환 '드라이브' HL디앤아이한라는 최근 공모채 발행에 성공했다. 제156회 무보증사채 발행으로 900억원을 조달했다. 이는 기존 600억원을 발행하려던 계획에서 300억원을 증액한 규모다. 수요예측에서 모두 2...
김서영 기자
김정훈 전무, 신용등급 전망 개선 '첫 성과'
한신공영이 재무 건전성 개선에 고삐를 쥐며 신용등급 전망 성과를 거뒀다. 신용등급 BBB를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된 것이다. 수익성 회복과 부채비율이 개선된 덕분이다.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김정훈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의 첫 재무 성과로 꼽힌다. 김 전무는 올해도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향후 신용등급 상향을 위해 기반도 다질 예정이다. ◇한기평 등급 전망 '안정적' 상향 한신공영은 최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의 정기 신용평가에서 무보증사모사채 신용등급 'BBB'를 유지했다. 신용등급은 같았지만, 등급 전망이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됐다. 앞서 한신공영은 2023년 상반기까지 신용등급 'BBB+'를 받았으나 이후 'BBB'로 한 계단 낮아졌었다. 일부 건설사의 기업회생 절차 신청으...
이주랑 경영관리총괄, 과제는 '비용 관리'
온라인 증권 서비스에 강점이 있는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토스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과 마찬가지로 해외주식 열풍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같은해 4분기 출범 후 첫 흑자를 달성하는데 성공하기는 했으나 연간 전체로는 여전히 적자다. 매출 규모가 커졌음에도 각종 비용이 제어되지 않은 영향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최고재무책임자(CFO)직을 이어가는 이주랑 경영관리총괄은 흑자 구조 구축을 위해 비용 감축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확대에도 여전한 적자구조 카카오페이증권 지난해 매출은 1364억원으로 직전해인 2023년 793억원 대비 72% 늘어났다. 매출 성장을 견인한 항목은 단연 수수료 수익이다. 2023년 392억원 수준이었던 카카오페이증권의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620억원이 됐다. 증가분의 대부분은 수탁수수료가 채웠다. 2023년 80억원에 불과했던 ...
이찬열 전무, '장충동 호텔' 재무안정성 확보 과제
파라다이스 이찬열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첫 시험대가 될 장충동 호텔 사업이 시작된다. 장충동 호텔은 단순 호텔 개발을 넘어 파라다이스의 브랜드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5000억원이 넘는 초대형 투자 계획이 본격화되며 재무안정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서울 중구 장충동 부지에 '우버 럭셔리(Uber Luxury)'급 최고급 호텔을 짓기 위해 57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우버 럭셔리는 최고급, 초프리미업 등을 나타내는 업계 용어다. 장충동 호텔 사업은 파라다이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서울 도심에 '5성'을 초월하는 상징적 호텔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은 단순한 호텔 개발을 넘어 그룹의 H&R(호텔 및 리조트) 브랜드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핵심 프로젝...
윤종학 기자
85년생 젊은피 선임, 잔뼈 굵은 '코인 통'
빗썸이 수시 임원이사를 진행해 CFO를 교체했다. 새롭게 빗썸 곳간지기가 된 인물은 정상균 CFO(사진)다. 인사개편 전 빗썸 내부서는 가상자산이 신생 산업인 만큼 시장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CFO를 맡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2017년 입사해 최근까지 재무실장을 맡고 있던 정 CFO를 발탁했다. 1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연초 임원이사를 통해 정상균 신임 CFO(경영지원총괄)를 선임했다. 전임자인 김영진 부사장은 정책지원총괄로 자리를 이동했다. 정 CFO는 임원진 중 '젊은피'에 속한다. 공인회계사인 그는 1985년생으로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삼정회계법인, 진일회계법인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빗썸에 합류한 건 2017년이다. 회계팀으로 입사해 2018년 재무팀장으로, 2021년 재무실장으로 승진을 거듭하면서 전임 ...
노윤주 기자
물러나는 김남선, 후임자에 쏠리는 눈
네이버 김남선 CFO(사진)가 퇴임한다. 김 CFO는 2021년 말 CFO로 내정된 후 2022년부터 임명돼 임기 3년을 채웠다. 같은 시기 선임된 최수연 대표는 연임에 나섰지만 김 CFO는 연임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아직 김 CFO의 거취와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다. 네이버는 지금까지 CFO를 선임할 때 외부 영입인사가 아닌 내부 재무통 승진을 선택했다. 이에 이번에도 활동 중인 재무리더 중 한 명이 CFO에 오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희철, 박애너스 재무리더 등이 차기 물망에 오르고 있다. 13일 IT 업계에 따르면 김 CFO는 약속된 3년 임기를 채우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는 2020년 네이버 투자 총괄로 합류해 2년 뒤 CFO에 선임됐다. 합류 이후 네이버 M&A와 투자를 담당했다. 북미 웹소설 기업 왓패드 인수와 이마트·신세계...
재무 사령탑 기조 변화, 만기 안정화 '고삐'
하나증권의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동식 상무가 재무 전략에 변화를 줬다. 전임 CFO가 연간 공모 회사채 발행 한도를 5000억원으로 잡았던 반면 김 상무 체제에서는 9000억원까지 확대되며 예년 대비 높은 활용도를 예고했다. 그 동안 기업어음(CP)을 차환하고자 공모채 카드를 꺼내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만기 구조를 장기화하는 데 고삐를 쥐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최근에도 공모채로 조달한 3900억원 전액을 CP 차환에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전과 결이 다른 스탠스를 예고했다. ◇공모채 발행 한도 '확대'…CP 차환 '고삐'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하나증권 이사회는 2025년도 연간 사채 발행 안건을 결의했다. 원화 공모채 발행 한도는 9000억원, 원화 후순위채 발행 한도는 4000억원으로 설정한다는 게 골자...
권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