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286건 관련기사
'외형 대신 내실' 송희용 본부장, 배당확대 이어질까
국내 1세대 로드샵 사업자 에이블씨엔씨가 직영점과 면세점 사업 정리에 나선다. 고정비 명목으로 임대료 등 비용소요가 상당한 만큼 마진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러한 결단은 송희용 에이블씨엔씨 재무본부장(CFO, 이사) 손을 거쳐 이뤄졌다. 최대주주 엑시트가 지연되는 상황 속 외형 대신 내실을 택해 재무 체력을 끌어올리고, 배당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국내 직영점과 면세점 사업을 모두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지역 기반의 가맹점 일부를 제외하면 오프라인 매장 대부분을 철수하는 것이다. 영업정지 금액은 669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총액(2639억원)대비 25.36%에 해당하는 규모다. 당장 매출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비즈니스를 중단하면서 외형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영업이익률 매년 개선세, ‘수익중심&r...
변세영 기자
김종헌 실장, 영구채 이자부담 컨트롤 '미션'
풀무원식품이 올해 연달아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하며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신종자본증권은 이자부담이 큰 만큼 김종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를 적절히 관리하는 작업이 미션이 될 전망이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풀무원식품은 교보증권 주관으로 200억원 규모 사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5.9%로 사채 만기는 2055년 11월이다. 지난 8월 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후 3개월만에 추가 발행이다. ◇2022년 부채비율 242%→2024년 190% 개선, 이자비용 증가세 풀무원식품은 2022년 5월 170억원을 시작으로 2023년 10월 200억원, 2024년 3월 500억원 등 매년 영구채 발행을 지속해 왔다. 그러다 올해 들어 2번에 걸...
손종민 전무 곳간 열쇠 넘기고 디지털·글로벌 중책 맡았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전무가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를 김승모 상무에게 넘겨줬다. 2023년 초 기획관리실장을 맡은 지 3년여 만이다. 손 전무의 임무는 더욱 막중해졌다. 디지털혁신부문장 직무대행 겸 미래전략실장을 맡았다. 장병호 신임 대표이사 체제에서 디지털·글로벌 전략에 더욱 힘을 싣는 만큼 두 분야에서 모두 경험이 풍부한 손 전무를 중용했다는 평이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손종민 전무(사진)는 이달 1일자로 승진해 디지털혁신부문장 직무대행·미래전략실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2월 말까지다. 손 전무의 전임 CFO였던 이재만 전 소비자보호실장은 2016년부터 2022년 말까지 7년 동안 CFO 역할을 맡은 장수 CFO였다. 하지만 손 전무는 약 3년 만에 자리를 넘기는 셈이다. 그렇다고 그의 역할이 축소되는 건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1...
이정완 기자
후순위채 역대 최저 스프레드…보험업계 '이정표'
동양생명이 보험업계의 신기록을 썼다.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납입이 임박한 가운데 국고채보다 89bp 높은 금리에서 발행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그동안 자본성 증권을 발행한 보험사 가운데 가장 낮은 스프레드(가산금리)라 주목 받고 있다. 발행을 총괄한 문희창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키플레이어로 지목되고 있다. 주요 IR 미팅에 직접 참여하면서 여러 앵커 투자자를 확보하는 데 공헌했다는 평이다. 수요예측에서도 다양한 유형의 기관들이 참여하며 투자자 풀(pool)이 다변화되는 효과도 누렸다.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첫 발행…보험업계 역대 최저 가산금리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28일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기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치렀다. 만기구조는 10년으로 5년 뒤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권순철 기자
유지한 부사장, 엔펄스 리밸런싱 일단락…투자 실탄 마련
SKC가 2년간 이어진 SK엔펄스 리밸런싱 작업을 마무리했다. SK엔펄스에 마지막으로 남은 사업부문을 인수할 원매자까지 구하며 반도체 전공정 분야에 대한 정리를 마치고 후공정 및 첨단소재 등 신사업에 투자할 실탄을 마련했다. 리밸런싱 작업을 주도한 유지한 SKC 경영지원부문장(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투자 사업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SK엔펄스 CMP슬러리(반도체웨이퍼 연마제) 사업부문을 반도체 공정소재 기업 와이씨켐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오는 12월19일 거래를 완료하면 SK엔펄스는 매각대금 110억원을 확보한다. CMP슬러리는 반도체웨이퍼 연마 공정에 들어가는 첨가제로 SKC는 2023년 하반기 국산화에 성공하며 제품군에 포함했다. 그러나 CMP슬러리 산업이 SKC가 리밸런싱 사업군에 분류한 반도...
김동현 기자
GS리테일 강윤석 전무, 포트폴리오 리빌딩 속도
내수 침체 장기화로 수익성이 둔화된 가운데 GS리테일이 내실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동안 신성장 먹거리 발굴을 위해 확장에 집중했지만, 투자 효율성 저하를 겪으며 본업 중심의 구조 재편과 재무 안정화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특히 오너 4세 허서홍 대표이사 체제 전환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구축에 무게를 두고 있는 가운데 재무 전문가인 강윤석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재무 효율화와 포트폴리오 리빌딩을 주도하며 체질 개선을 이끌고 있다. ◇적자 부담 어바웃펫 매각 추진, 장부가 2022년 690억→2024년 51억 1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전일 이사회를 열고 반려동물 사업 자회사인 어바웃펫에 대한 대여금 200억원 중 170억원을 우선 면제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어바웃펫 매각 과정에서 매수자가 제시한 주식매매계약(SPA) 선결 조건을 이행하기...
정유현 기자
이찬열 CFO, 공모채로 전략 전환…보수 기조 탈피 '본격화'
파라다이스가 5년 만에 공모채 시장에 복귀한다. 2020년 이후 공모채 조달을 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복귀는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연말 새롭게 부임한 이찬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주도하는 첫 자금 조달이란 점에서도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이번 발행의 핵심 목적은 리파이낸싱이다. 단기 은행 차입을 장기 공모채로 전환해 금리 절감과 만기 구조 장기화를 동시에 꾀하려는 복안이다. 금리 상승기에서 벗어나며 조달 여건이 개선된 만큼, 파라다이스가 재무구조 효율화와 차입 안정성 확보를 병행하겠다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5년 만의 공모채 복귀…은행 차입 리파이낸싱 ‘정조준’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가 공모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가 2020년 이후 회사채 발행이 전무했던 만큼, 이번 복귀는 재무적·...
윤진현 기자
송명준·정춘섭 재무 '투톱', 부채비율 안정화 속도
지난해 말 대표이사(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교체한 HD현대오일뱅크가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그룹 지주사인 HD현대의 CFO와 HD현대오일뱅크 대표를 겸직 중인 송명준 사장(사진)의 주도 아래 부채비율 감축, 총차입금 축소 등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송 사장의 재무 파트너인 정춘섭 HD현대오일뱅크 CFO(전무)도 조달 통로 다변화 등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6일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1000억원을 조달했다. 조달자금 중 3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고 700억원은 채무상환에 투입한다. 회사는 지난 7월 이사회에서 연말까지 1500억원 한도 내에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 30년이지만 통상 재연장이 가능해 반영구적 성격을 띄고 있다. 회계상 부채가 아닌 자기...
정석 재무팀장, 차입 구조 손질로 재무 안정화 속도
AK홀딩스의 새로운 곳간지기 정석 재무팀장(CFO)이 그룹 차원의 재무 구조 조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경산업 지분 매각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단계에 들어서며 유동성 확보가 가시화된 가운데 이번에는 AK플라자가 보유한 부동산펀드 수익증권을 인수해 대여금과 상계했다. AK플라자는 차입 부담을 덜고 지주사는 대여금을 투자자산으로 전환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외부 매각과 내부 자산 이전을 병행하며 그룹의 재무 구조를 손질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AK홀딩스, AK플라자 대여금 610억 수익증권 상계 처리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AK홀딩스는 AK플라자가 보유한 '캡스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50호' 수익증권을 610억원에 매입한다. 이번 거래는 올해 1월 AK플라자에 연 5.83% 이율로 빌려준 1000억원 대여금 가운데...
고재학 본부장, 조달 전략 탄력적 조정
빙그레가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수행하는 고재학 재경담당(본부장)의 주도 속 조달 전략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그동안 자체적인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자금 수요를 충당했지만 최근 23년만에 공모채를 활용해 외부로부터의 조달을 선택했다. 원재료비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현금흐름도 동반 둔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기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해놓은 상황 속 외부 차입으로 인한 이자 및 상환 부담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23년만 공모채 시장 등장, 조달 전략 다변화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채 발행에 나섰다. 발행되는 물량은 총 500억원 규모로 3년물 단일로 조달될 예정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원 수준까지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 빙그레는 그동안 보수적인 차입...
김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