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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건 관련기사
메트라이프, 300%대 고배당에도 자본관리 '이상 무'
메트라이프생명보험(메트라이프)이 배당성향 300% 이상의 ‘초’ 고배당을 실시해 업계의 이목을 끌어모으고 있다. 외국계 비상장 보험사가 고배당을 실시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나 이번 메트라이프의 배당은 일반적인 고배당의 수준을 넘어섰다는 시선이 나온다. 메트라이프가 지난해 실적 악화에 따라 배당 규모를 줄이기는 했으나 배당총액 축소 비율이 순이익 감소 비율을 따라잡지 못해 일종의 ‘착시 현상’이 생긴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메트라이프의 자본관리 현황을 고려할 때 이번 배당에 따른 자본유출이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 ◇이익 규모 웃도는 배당의 의미 '자본유출' 메트라이프는 오는 3월31일 2025년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4년도의 결산배당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지분 100%가 미국 메트라이프 본사의 해외 계열사들을 관...
강용규 기자
실효성 없다던 준비금 완화조치, 금융지주는 웃었다
2024년 결산배당을 앞두고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의 배당가능이익 마련을 위해 자본적정성이 건전한 보험사에 한해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 부담을 완화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이 조치는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준비금 적립으로 인해 배당가능이익이 잠식된 보험사들이 자본적정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작 이 조치의 수혜를 본 것은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등 보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금융지주들이었다. 특히 두 금융지주 계열의 생명보험사들이 안정적인 자본적정성 관리를 바탕으로 지급여력비율을 기준치 이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하면서 90%가 넘는 배당성향을 통해 모회사의 밸류업에 기여했다. ◇당국 조치에 수천억대 적립 부담 완화 KB라이프생명보험(KB라이프)는 오는 3월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1주당 8024원, 총액 1300억원을 배당하는 2024년...
라이나생명, 탄탄한 자본적정성 앞세워 고배당 체제 회귀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보험사들은 대체로 대주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사이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자본적정성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높은 배당성향을 통해 이익의 상당 부분을 대주주에 이전해 왔다. 라이나생명은 이러한 외국계 보험사의 대표적 사례다. 2023년 한 차례 배당성향을 낮추며 새 회계기준 및 지급여력제도의 도입에 따른 충격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으나 지난해 다시 60%가 넘는 고배당 체제로 돌아왔다. 그간 자본적정성을 준수하게 관리해 온 만큼 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배당총액 1.5배 확대, 배당 '소극적' 상장사들과 정반대 최근 라이나생명은 2024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만3029원, 총액 3000억원을 현금배당하는 안건을 다가오는 2025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받기로 결의했다. 라이나생명은 대주주...
코리안리, 배당성향 30% 신뢰 굳건...무상증자와 '시너지'
보험업계에서는 주당 배당금(DPS)을 배당의 기준 중 하나로 활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단순히 배당성향만을 기준으로 삼으면 이익이 크게 감소했을 때 주주들의 수취 배당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DPS를 통해 배당의 하한선을 설정하는 것이다. 반면 최근 코리안리재보험(코리안리)은 DPS를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들의 보유 주식 수를 늘려 DPS가 하락하더라도 수취 배당금은 늘어나는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는 경상이익 기준 배당성향 30%의 정책을 굳건하게 유지하는 점과 맞물려 주주환원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파악된다. ◇7년째 유지되는 배당성향 30% 신뢰 코리안리는 2024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15원, 총 910억원을 현금배당하는 안건을 2025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다. DPS는 전년도의 540원 대비 25...
삼성화재, DPS·배당성향 동시 제고…밸류업 준비 '합격점'
삼성화재는 최근 몇 년 동안 주당 배당금(DPS)의 지속 확대를 골자로 하는 배당 기조를 유지해 왔다. 2023년의 보험사 회계기준 변경과 맞물려 다수의 보험사들이 주주환원을 축소하던 시기에도 배당의 규모를 꾸준히 늘리며 자본 유출 최소화와 주주환원 강화를 모두 잡았다. 2024년 결산배당에서도 삼성화재는 DPS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눈에 띄는 것은 하락세를 보이던 배당성향도 함께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밸류업 계획을 통해 2025년부터 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기로 공표한 가운데 투자자 입장에서 만족스러운 사전 준비를 선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5년 연속 DPS 확대, 배당성향도 하락세에서 상승 반전 삼성화재는 2024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9000원, 우선주 1주당 1만9005원의 현금배당 실시 안건을 다가오는 2025년 정기주...
한화손보, 5년만에 재개한 배당의 명과 암
한화손해보험이 작년 결산배당을 통해 5년만에 배당을 재개한다. 평가는 복합적이다.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주환원 기대에 응답했다는 시선과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한 아쉬운 배당이라는 시선이 함께 나온다. 다만 한화손보는 지난해 들어서부터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왔다. 보험사 이익 기반인 CSM을 착실하게 확보한 데다 재무건전성도 충분히 튼튼해진 만큼 앞으로의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기대치 하회한 배당성향·DPS 한화손보는 2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2023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을 현금배당하는 안건을 승인받는다. 배당금 총액은 366억원, 보통주 기준 시가배당률은 3.8%다. 2018년 총액 152억원을 배당한 이후 5년만에 배당을 재개한 것이다. ...
한화생명, 배당액 '기대 이하 VS 확대 초석' 엇갈리는 평가
한화생명이 현금배당을 재개했다. 2020년 결산배당 이후 3년만이다. 오랜만의 배당에도 이를 바라보는 업계 안팎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소액 배당이라는 비판과 향후 점진적인 주주환원 확대의 시작이라는 평가가 동시에 나온다. ◇과거 목표수준 밑돈 배당성향...투자자 기대에 '찬물' 한화생명은 3월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안건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배당금 총액은 1127억원, 시가배당률은 4.4%다. 앞서 한화생명은 2023년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따른 충격을 대비하기 위해 2021년과 2022년 결산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2023년 4분기 실적발표회를 통해 배당 재개 계획을 알렸고 이 약속을 지킨 것이다. 애초 증권사 연구원들은 한화...
DPS 낮춘 라이나생명, 비상장사 기준점 될까
상장 보험사들이 연달아 2023년 결산배당계획을 발표하는 가운데 비상장 보험사들도 배당안을 내놓기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비교적 앞서서 배당계획을 발표한 라이나생명에 주목하고 있다. 상장사들이 주당 배당금(DPS)을 전년 대비 높이는 대신 배당성향을 축소하는 배당계획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라이나생명은 배당성향은 물론이고 DPS까지 낮췄다. 이와 같은 긴축배당이 다른 비상장사들의 참고사례가 될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배당성향 반토막, 배당총액도 650억원 감소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3월29일 열리는 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3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7212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승인받는다. 배당금 총액은 1200억원이다. 라이나생명은 미국계 보험그룹 처브(Chubb)가 지분 100%를 소유한 비상장사로 이 배당안은 확정사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