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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중징계 만호제강, '재무투명성' 과제
부산 지역 중견 철강사인 만호제강이 과거 재무제표 과대계상(분식회계) 여파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향후 3년간 금융당국이 지정하는 외부 감사인의 엄격한 감시를 받게 되면서 재무 투명성 제고 및 리스크 관리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수익인식 기준 위반...실적 뻥튀기 적발 2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최근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만호제강에 △3년간 외부 감사인 지정을 비롯해 △과징금 총 6억1610만원을 부과하는 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당시 회계 담당이었던 전 임원 김 모 씨에 대해 해임 권고 상당의 조치를 확정했다. 만호제강 감사를 담당했던 회계법인에도 중징계가 내려졌다. 신한회계법인은 부실 감사를 방치해 손해배상공동기금 80% 추가 적립과 만호제강 감사업무가 5년간 제한됐다. 이 밖...
변세영 기자
영풍, 분식회계 기재정정 '부채' 늘고 '손실' 커진다
영풍이 분식회계 혐의로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가운데 향후 대대적인 정정공시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분식회계 금액은 총 4년간 7864억원에 달하는 만큼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상 큰 폭의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영풍의 지난 4년간 재무 건정성 및 수익성 지표도 일제히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부채비율은 상승하고 순이익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분식회계 자체도 문제지만 그동안 영풍이 발표했던 주요 펀더멘털 관련 지표들이 일제히 수정되는 만큼 시장의 신뢰도 하락이 우려된다. ◇4년간 ‘7864억 분식회계’ 재무제표 전반에 반영해야 금융위원회가 영풍과 전현직 임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과징금 처분을 내린 것은 사인이 중대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당국은 영풍이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정화비용을 고의로 숨기기 위해 ...
고설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