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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인수전 불참 최종 결론
IBK기업은행이 예별손해보험 인수전에 불참하기로 했다. IBK금융그룹 차원의 손해보험사 포트폴리오 확충을 목적으로 예별손보 인수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하지만 매각 주체인 예금보험공사 측에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17일 IBK금융 관계자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내부적으로 진행하던 예별손보 인수 논의를 더 이상 진전시키지 않기로 했다. 이사회와 실사 등을 거쳐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하기엔 물리적인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다. 기업은행 고위관계자는 "예별손보 인수에 관심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번 인수전 참여는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사회도 있고 실사 문제도 있고 시기적으로 (최종인수제안서 제출 기한인) 30일까지 절차를 진행하기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기업은행은 예별손보...
이재용 기자
교보·OK도 가세…예보 지원금 상향 기대
예별손해보험 인수에 대한 시장 관심도가 확연히 달라졌다. 교보생명이 회계 실사에 착수한 데 이어 OK금융그룹도 내부적으로 인수를 검토하면서다. 기존 원매자로 분류된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태광그룹도 인수 의지를 이어가고 있어 매각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건은 예금보험공사의 지원 조건이다. 직전 매각 절차에서 본입찰 흥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만큼 재매각 과정에서는 인수자 부담을 낮출 유인이 커졌다. 시장에서는 예금보험공사가 지원 규모를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상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재매각서 넓어진 금융그룹 원매자들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예별손보 인수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회계법인 선정이나 실사 착수 등 공식 절차에 들어간 단계는 아니다. 저축은행 중심 금융그룹인 만큼 보험업까지 외연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예별손보를 ...
정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