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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44조 베팅 한화그룹, 재원 확보 전략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2040년까지 우주항공 사업에 44조원을 투자하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을 중심으로 그룹의 우주항공 밸류체인을 확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장기투자 계획인 만큼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투자 재원'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의 핵심은 현금흐름이다. 15년에 걸쳐 집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앞으로 얼마나 많은 현금을 꾸준히 벌어들일 수 있는지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확대로 쌓은 대규모 방산 수주잔고를 현금창출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조 투자' 한화에어로, 별도 재무도 '탄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 단조립장과 발사체 개발 시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2040년까지 24조원을 투자한다. 외형만 보면 부담이 커 보이지만 기간을 15년으로 나눠보면 연평균 약...
박완준 기자
삼성·SK 투자비 감당 가능할까…현금흐름 여력 '충분'
정부가 29일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서남권 반도체 투자가 구체화됐다. 삼성전자는 호남 반도체 투자로 400조원을 제시했고 SK하이닉스도 서남권 신규 클러스터에 40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두 회사를 합치면 서남권에만 800조원이다. 이 금액은 서남권 팹만 떼어 볼 사안이 아니다. 양사는 평택·용인·청주 등 기존 반도체 거점 투자를 이미 안고 있고 서남권 투자는 이들과 같은 시기에 맞물려 집행된다. 액수가 커 실현 가능성을 두고 우려가 제기된다. 다만 AI 메모리 호황으로 양사의 현금창출력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올라섰다. 관건은 총액보다 거점별 집행 시점과 순서다. ◇서남권 800조, 기존 용인·평택·청주와 병행 투자 삼성전자의 서남권 몫은 광주 신규 반도체 팹이다. 투자액은 400조원이다. 정부 구상에서 삼성전자는 서남권...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