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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장기보험 역량 결합…교차판매 성과로
한화손보의 하이브리드 영업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캐롯손해보험과 합병한 뒤 디지털 상품과 장기보험을 함께 보유한 고객이 늘었다. 자동차보험 중심이던 디지털 판매채널에서도 장기보험 매출이 확대됐다. 합병을 통해 확보한 고객 기반과 판매조직을 연계한 효과다. 한화손보는 양사의 상품과 영업 역량을 결합해 교차판매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존 장기보험 고객에게 디지털 상품을 제안하고 캐롯 고객에게는 장기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양방향 영업을 강화했다. ◇양사 고객 기반 결합 효과…장기보험으로 넓어진 판매 영역 한화손보의 디지털·장기보험 복합 고객은 합병 직후인 지난해 10월 말 7만5797명에서 올해 8월 말 9만165명으로 19% 증가했다. 복합 고객은 캐롯 자동차보험이나 일반보험과 한화손보 장기보험을 함께 보유한 고객을 ...
정태현 기자
전산까지 하나로…통합 마무리 수순
한화손보가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한 지 1년을 넘기면서 시스템 통합 작업도 막바지에 들어섰다. 지난해 10월 법인을 먼저 합친 뒤 별도로 운영해 온 양사 IT 체계를 하나로 묶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통합 시스템을 열고 내년 2월까지 안정화 작업을 마치면 합병 이후 남아 있던 전산 이원화 체제도 사실상 종료된다. 이번 작업은 단순히 시스템을 한쪽으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양사 시스템을 일원화하되 캐롯이 경쟁력을 가진 디지털 기능은 살리는 게 핵심이다. 여기엔 한화손보의 보험 운영 체계가 중심이 된다. 중복된 기능과 업무는 줄이고 각사가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통합 이후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법인 먼저 합치고 전산은 단계적으로…32개 과제 막바지 한화손보는 지난해 10월 캐롯손보를 흡수합병한 뒤 IT 통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