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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 최장수 CEO 앞에 놓인 과제
정상혁 신한은행장(사진)은 5대 시중은행 은행장 가운데 최장수 CEO로 꼽힌다. 연임 때 이례적으로 2년 임기를 보장받을 만큼 신한금융 내 신뢰가 두텁다. 정 은행장은 임기 중 신한은행을 리딩뱅크로 이끌었으며,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해 신한금융의 외연 확장과 주주환원 밑천을 마련했다. 역설적으로 장수 은행장이라는 타이틀은 다소 부담스럽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의 관계를 고려하더라도 연임 가능성은 안갯속이다. 재임 중 각종 금융사고에서 자유로운 편이었지만 최근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수습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금융당국이 금융 CEO 연임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리딩뱅크 성과, 이례적 추가 2년 임기 연장 눈길 정 은행장은 2023년 2월 신한은행 CEO로 선임됐다. 전임 은행장이 취임 직후 건강상 이유로 사임하자 신한금융은 공백을 ...
신상윤 기자
이환주 국민은행장, KB금융 리더십 전환기 '정중동'
이환주 KB국민은행 은행장(사진)은 올해 임기 2년 차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은행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지주, 보험 등을 거쳐 은행장에 올랐다. 재임 기간 중 국민은행의 '리딩뱅크' 자리도 되찾았다. 최근에는 KB금융 회장 레이스에도 참여할 정도로 경쟁력 있는 최고경영자(CEO)로 평가된다. 통상 1년의 임기를 추가 부여했던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연임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이 은행장 연임 행보에 가시밭길을 예고한다. KB금융이 조만간 이재근 회장 체제로 바뀌는 전환기에 진입했다는 점도 불확실성을 키운다. 금융당국이 금융 지배구조 개선을 당부하고 있는 점도 부담이란 지적이다. '정중동'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 은행장 앞에 양 갈래 길이 놓인 상황이다. ◇2025년 리딩뱅크 탈환, 연임 기반 성과는 탄탄 이 은행장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