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2건 관련기사
LG그룹, 규제 길목마다 맥쿼리와 동행
LG그룹은 다른 대기업에 비해 인수합병(M&A)에 보수적인 곳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전장, 배터리 등 미래사업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지만 직접 계열사를 사고 파는 부분에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여 왔다. LG그룹이 규제 대응과 사업 재편 길목에서 반복해서 호흡을 맞춘 파트너는 호주 맥쿼리그룹이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풀면서 쌓인 상호 신뢰는 최근 대규모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 등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LG그룹과 맥쿼리그룹의 인연은 2020년 LG CNS 지분 매각에서 시작됐다. 맥쿼리자산운용은 2020년 4월 지주사 LG로부터 LG CNS 지분 35%를 1조19억원에 인수하면 2대 주주에 올랐다. 이 딜이 시작된 배경에는 규제가 있었다. 개정 공정거래법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LG CNS가 포함될 가능성이 불거진 탓이다. LG는 맥쿼리자산운용에게 지...
감병근 기자
풀무원-하일랜드EP, 글로벌 확장 흐름 속 견고한 동맹 주목
풀무원은 K-푸드 열풍을 타고 일본과 미국, 유럽으로 해외 확장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왔다. 국내에서도 생수 사업 등 제품군을 넓히고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볼트온도 단행하고 있다. 풀무원의 투자 행보에 함께 등장하는 재무적 파트너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하일랜드EP)다. 하일랜드EP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전에 둔 계열사들이 자금 부족으로 발목 잡히지 않도록 지원하며 성장궤도에 올라탈 수 있도록 우군 역할을 해왔다. 공동 투자 펀드 운영에 더해 영구채 투자자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어 협업 관계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일랜드EP와 풀무원은 200억원 안팎의 신규 투자처를 찾기 위해 주기적으로 미팅을 진행 중이다. 함께 결성한 블라인드펀드의 드라이파우더가 200억원가량 남아 있고 올해 투자 기...
김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