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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발전' 지엔씨에너지, 해외법인 CFO 영입 추진
신재생발전업에 특화된 코스닥 상장사 지엔씨에너지가 해외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영입을 추진 중이다. 합류하는 인물은 태평양 도서국인 파푸아뉴기니 현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경영진은 장기적인 실적 우상향을 이끌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낙점했다. 해상풍력발전 구조물 분야로 진출하는 행보도 함께 맞물려 있다. 해외법인으로 합류하는 CFO가 전사 수익성 증진에 기여하고 신사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조성하는데 일조할지 관심이 쏠린다. ◇'인수·물적분할'로 신사업 외연확장 지엔씨에너지는 1993년 출범한 이래 올해로 업력 32년차에 접어든 기업이다. 비상용 발전기를 제조하면서 성장 기반을 다졌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발전소 △대형 복합쇼핑몰 등에 납품하면서 2010년대 들어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올라섰다. 발전기 제조부문은 지엔씨에너지의 주력사...
박동우 기자
IPO 도전장 낸 토스, IR 인력 물색
기업공개(IPO)에 도전장을 낸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IR(Investor relations)팀 인력 물색에 나서고 있다. 성공적인 증시 상장을 위해 IR 전열을 가다듬는 것으로 풀이된다. 토스의 IR팀은 신규 투자 유치 확장 뿐만 아니라 에쿼티 스토리 구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토스는 2013년 설립된 금융 플랫폼 회사다. 간편송금서비스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영역을 확장하며 현재는 인터넷전문은행에도 깃발을 꽂았다. 주요 계열사로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슈어런스 △토스증권 △토스씨엑스 △토스뱅크 △토스플레이스 △토스모바일 등이 있다. ◇IPO 도전장 낸 토스, 에쿼티 스토리 우선 토스의 IR팀은 빠른 성장을 목표로 신규 투자 유치 확장 과정 전반을 주도하는 팀이다. 토스 플랫폼, 은행, 증권, 페이먼츠 등 전 사업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성장 가능성...
박서빈 기자
'상장' 향해 달리는 '자율주행'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차 연구·개발(R&D)에 주력하는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상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외부에서 500억원 넘는 실탄을 유치한 만큼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를 견인할 수단으로 기업공개(IPO)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상장 시나리오에 대비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맞춰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도입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러한 과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최근 재무회계팀장 영입에 나섰다. ◇외부자금 500억 조달, 2025년 증시입성 목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018년에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차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한지형 대표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에 몸담았던 엔지니어 4명이 의기투합해 회사를 차렸다. 12인승 무인 셔틀버스 'MS'와 300㎏가 넘는 물자를 실어나를 수 있는 배송차량 'SD' 모델을 선보였다....
교촌F&B, IPO 공신 송민규 전 CFO '컴백'
송민규 전 교촌F&B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회사를 떠난 지 약 2년 만에 복귀한다. 이달 중 예정된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재입사할 예정이다. 교촌F&B에서의 최종 직급이 상무였던 만큼 최소 전무급 이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송 전 CFO의 구체적인 업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재무 총괄 자리에 무게가 실린다. 교촌F&B의 회계·재무 관리 시스템 구축부터 코스피 상장까지 이뤄낸 인물이기 때문이다. 회사를 떠나 몸담았던 노랑푸드(브랜드 노랑통닭)에서는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한 만큼 경영진으로서의 전문성은 충분하다는 게 업계평가다. ◇재무통 송민규는 16년 교촌맨 교촌F&B는 지난 2020년 11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기업이다. 상장 준비 작업은 2018년부터 시작됐고 창립 30주년을...
박규석 기자
LG전자, 본사 조력 '해외법인' 손익관리 역점
LG전자는 최근 CFO부문 산하 자회사관리팀이 인력 충원에 나섰다. 본사를 조력하는 해외법인들을 제어하는데 역점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140여개 종속기업 가운데 글로벌 권역에 자리잡은 업체 수는 90%를 웃돈다. 배당으로 국외에 있던 유동성을 끌어오는 '자본 리쇼어링(re-shoring)'이 주목받으며 해외법인들의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올해 외국에 포진한 계열사들로부터 1조3000억원 넘는 실탄을 얻었다. 해외법인 손익 관리에 매진해 본사에 대한 기여도를 높여야 한다는 판단이다. ◇'1.3조' 해외배당 유입, 손익관리 중요성 대두 올 9월 말 기준으로 LG전자의 144개 종속기업 가운데 해외법인은 134곳이다. △아시아(42개사) △유럽(35개사) △북미(26개사) △중동·아프리카(19개사) △남미(10개사) 등 세계 모든 대륙에 자리잡...
메타올, IPO 대비 CFO 물색
IT·금융 플랫폼 전문 개발업체 메타올이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 코넥스에 먼저 상장한 뒤 코스닥 상장까지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코넥스 상장 준비 차원에서 아시아크라우드펀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IPO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이에 상장, 펀딩 관련 업무 유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관련 업무를 총괄할 최고재무책임자(CFO)을 물색 중이다. 2019년 8월 설립된 메타올은 애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 기획, 콘텐츠 운영 관리 등을 주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기획·제작·발행, 토근증권발행(STO) 플랫폼 개발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히스토리벤처투자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받으며 국내 NFT 플랫폼 업체 중 처음으로 기관투자 유치를 했다. 최근엔 미국 의료용 대마(헴프) 스마트팜 분...
문누리 기자
배달앱 치킨게임 헤쳐나가야 하는 요기요
음식 배달서비스 플랫폼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점유율 1위인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을 따라가면서 3위 쿠팡이츠의 추격을 물리쳐야 하는 2위 업체다. 경쟁사들은 흑자 경영을 달성했지만, 위대한상상은 적자 폭을 줄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위대한상상은 지난 3분기까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2083억원을 올렸지만, 당기순손실 526억원이 발생했다. 올해 위대한상상이 모회사 컴바인드딜리버리플랫폼인베스트먼트(CDPI)를 흡수합병해 합병 법인 실적과 합병 전 CDPI 실적을 비교했다. CDPI는 2021년 7월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GS리테일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합병 전 위대한상상)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해 세운 SPC다. GS리테일은 3077억원을 출자...
김형락 기자
상장목표 '필름 제조사' 미래솔레어, 선결 과제는
코스닥 기업 미래나노텍의 자회사이자 윈도우 필름 제조업체인 미래솔레어가 상장하는 목표를 세웠다. 기업공개(IPO) 경험을 갖춘 인물을 물색하면서 경영지원팀장 영입을 추진하는 배경과 맞물렸다. 미래솔레어는 경영지원팀장에 코스닥 입성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부여했다. 경영지원팀장의 선결과제로 이익률 상향 방안 모색이 거론된다. 안정적 실적을 구가하는 기업으로 어필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극대화하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공모 국면에서 투자자들이 몰릴 수 있도록 유인책을 설계하는 필요성도 나온다. ◇'코스닥 기업' 미래나노텍의 자회사 미래솔레어가 출범한 건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SKC와 미래나노텍이 140억원을 출자해 'SKCMNT'를 합작 설립했다. SKC가 49% 지분을 확보하고 나머지 51% 주식은 미래나노텍이 소유하는 구조였다. 미래나노텍은 ...
'2차전지 수혜' 소프트센 CFO 물색
ICT업체 소프트센이 2차전지 검사장비와 폴더블폰용 초박막 강화유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업체에 2차전지 검사장비를 수출하는 데 성공하면서 주가 상승 수혜도 입었다. 이에 재무와 세무, 회계뿐 아니라 주가 관리 등 신임 소프트센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역할에 무게감이 실리는 모습이다. 여기에 중국계 자본이 대거 들어오면서 중국 등 해외법인 지원 등도 소프트센 CFO의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1988년 설립된 소프트센은 IT인프라와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19년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국내에 한정돼있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당시 아이티센그룹이 경영권을 매각하면서 중국계 투자조합이 대주주가 됐다. 지난해 4월엔 기존 대주주였던 수피센투자조합이 해산하면서 홍콩셩다국제유한공사가 최대주주로 올라섰...
IR조직 강화하는 풀무원, '글로벌 확장' 서포트
풀무원이 순항 중인 글로벌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IR 조직 강화에 나선다. 미국와 일본 등 현지 경쟁력 제고를 비롯해 국내외 투자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게 목표다. 미국의 경우 올 초 착수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길로이 공장의 면·포장재 설비 증설 작업을 지난달 완료하고 이달 초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두부바'를 앞세워 식물성 단백질 시장을 공략 중에 있다. ◇해외 '두부·생면' 시장 공략 가속 풀무원이 해외에서 중점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과 일본이다. 강점인 두부를 활용한 제품을 앞세워 '건강식품' 시장 내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 생산기지 증설 등이 완료된 상태며 일본은 현지 유통망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 풀무원의 미국법인 풀무원USA는 생면 생산을 위한 길로이 공장의 증설을 최근에 완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