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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한 부사장, 엔펄스 리밸런싱 일단락…투자 실탄 마련
SKC가 2년간 이어진 SK엔펄스 리밸런싱 작업을 마무리했다. SK엔펄스에 마지막으로 남은 사업부문을 인수할 원매자까지 구하며 반도체 전공정 분야에 대한 정리를 마치고 후공정 및 첨단소재 등 신사업에 투자할 실탄을 마련했다. 리밸런싱 작업을 주도한 유지한 SKC 경영지원부문장(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투자 사업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SK엔펄스 CMP슬러리(반도체웨이퍼 연마제) 사업부문을 반도체 공정소재 기업 와이씨켐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오는 12월19일 거래를 완료하면 SK엔펄스는 매각대금 110억원을 확보한다. CMP슬러리는 반도체웨이퍼 연마 공정에 들어가는 첨가제로 SKC는 2023년 하반기 국산화에 성공하며 제품군에 포함했다. 그러나 CMP슬러리 산업이 SKC가 리밸런싱 사업군에 분류한 반도...
김동현 기자
'BM 전환 부진'에 고개 숙인 유지한 부사장
SK그룹에서 '적자를 모르던 계열사'로 잘 알려진 SKC가 2023년에 이어 작년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주력인 화학사업이 업황 저하로 실적이 떨어진 상황에서 신사업으로 낙점한 배터리·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 사업 등이 본궤도에 오르지 못한 탓이다. 유지한 SKC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는 3년 전부터 추진해 온 사업전환의 성과가 아직 부진한 데 대해 경영진을 대표해 고개를 숙였다. 다만 올해는 전기차용 동박 판매량 증가와 투자 축소, 자산 유동화 등으로 실적과 재무 상태가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CFO는 11일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에 대해 "경영진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그간 비즈니스 모델 전환이라는 상당히 큰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해나가는 과정에서 실적 개선이 아닌...
정명섭 기자
CFO 이사회 첫 합류…재무체력 회복 총력
SKC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올해 처음으로 이사회에 참여한다. 기존에 지주사인 SK㈜ 투자·재무 전문가들이 채웠던 기타비상무이사 자리를 줄이고 CFO를 추가했다. 주요 사업인 화학과 배터리 소재 부문의 실적 둔화로 재무부담이 커지자 CFO를 내세워 리스크 관리에 나서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SKC CFO, 이사회 첫 합류…"재무건전성 확보 기여" SKC 사내이사 진용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기점으로 달라진다. 기존에는 대표이사인 박원철 사장이 사내이사로, 김양택 SK㈜ 첨단소재센터장(현 SK머티리얼즈 사장)과 채준식 SK㈜ 재무부문장(현 SK에코플랜트 CFO) 2인이 기타비상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는 사내이사 2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으로 구성이 바뀐다. 사내이사 2인으로는 박 사장 외에 CFO인 유지한 경영지원부문장이 신규 선임...
법인정리 지휘한 최두환 부문장, 동박 해외증설 조달 임무
SKC는 올해 모빌리티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분주한 한해를 보냈다. 필름사업을 매각하고 반도체 소재 투자사를 합치는 등 사업재편의 주요 의사결정을 마무리했다. SKC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최두환 경영지원부문장은 이 과정에서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투자 자회사의 합병을 지휘했다. SKC의 사업재편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이제 최 CFO의 임무는 동박 투자회사의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자금조달과 재무건전성 유지다. ◇반도체 소재 일원화 이끈 최두환 '대표' SKC는 모빌리티·반도체 사업 재편을 위해 SK텔레시스와 SKC솔믹스의 합병을 추진했다. SK텔레시스는 통신망사업을 매각하며 반도체 소재 사업인 전자재료부문의 사업만 이어오고 있었다.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소재 사업을 SKC솔믹스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