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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가는 이익잉여금, 투자 확대 여력 커진다
미래에셋캐피탈의 이익잉여금이 1조원을 돌파하며 견조한 자본 체력을 입증했다. 완만한 자산 성장과 이익 유보 기조를 유지해 온 결과다. 계열사 배당과 투자금융 수익이 다시 내부 재원으로 축적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본 기반을 강화했다. 무배당 정책도 자본의 사외 유출을 최소화하며 유보율 확대를 뒷받침했다. 축적된 이익잉여금은 단순한 회계상 수치를 넘어 미래에셋캐피탈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오랜 기간 쌓인 자본은 외부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재무적 여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자산 확대와 신규 투자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성장 기반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충분한 자본력을 확보한 만큼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향후 경쟁력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투자 여력 확대로 이어지는 자본 축적 구조 미래에셋캐피탈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1조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김경찬 기자
기업·투자금융 양축 강화, 영업자산 성장 속도 조절
미래에셋캐피탈이 투자전문 여전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계열사 투자지분을 제외하면 투자자산 대부분이 국내외 대체투자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기업금융 취급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기업금융에서는 부동산PF 의존도를 낮추고 일반대출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보수적인 여신 취급 기조로 자산 성장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계열사 배당 등을 앞세워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산 비중이 높은 만큼 시장 환경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상존한다. 다만 계열사의 견조한 실적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이익 안정성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보수적 여신 기조 속 자산 포트폴리오 재정비 미래에셋캐피탈은 신기술금융업으로 설립돼 투자금융 역량을 축적해왔다. 여타 여전사와 달리 그룹 내 계열사 출자를 통해 차별화된 자산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점이 ...
7년 만의 수장 교체, 투자 DNA 강화 나선다
미래에셋캐피탈이 7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며 대대적인 리더십 변화를 단행했다. 장기간 회사를 이끌어온 이만희 전 대표의 뒤를 이어 정지광 대표가 새롭게 경영 지휘봉을 잡았다. 이 전 대표는 리테일금융 중심의 성장 기조를 주도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대를 이끌어왔다. 이번 경영진 교체는 기존의 안정적인 기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으로 풀이된다. 정지광 대표는 그룹 내 투자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미래에셋캐피탈에서는 신성장 투자 부문을 이끌며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규 투자 발굴에 주력해왔다. 향후 핵심 성장 축을 신성장 투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캐피탈은 그룹 전략에 발맞춰 고유의 투자 DNA를 한층 강화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그룹 세대교체 흐름과 맞물린 대표 교체 미래에셋캐피탈이 7년...
지배구조 핵심축으로, 그룹 실질 지주사 위상 확대
미래에셋캐피탈이 미래에셋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축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그룹의 수직계열화된 지배 체계 안에서 사실상 지주사 기능을 수행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역할은 계열사 지분 보유와 자본 지원을 통해 구현된다. 이를 통해 형성된 지배구조 체계는 각 계열사의 독립적인 자율 경영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그룹 출자 구조에서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생명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미치는 구조다. 그룹의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지속해서 추가 출자하며 지배력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계열사 실적 흐름과 배당 여력이 미래에셋캐피탈 손익 구조의 변동성을 키우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97년 설립된 그룹의 모태, 증권 최대주주 유지 미래에셋캐피탈은 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