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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외부 컨설팅 결과 기반 M&A 잰걸음
삼성생명이 신성장 동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찾는다. 기존에는 자산운용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운용사와 지분 투자 관계를 맺었다. 이를 전략적 투자(SI) 단계로 확대해 아시아나 미국 등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 M&A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태국과 중국에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처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유력한 인수 대상으로 퇴직연금 등에 특화된 '프린시플파이낸셜그룹(PFG)'이 거론되는 중이다. 일부 지분 확보를 위해서도 수조원대의 인수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넉넉한 현금과 더불어 최근 주주환원 확대에 나선 삼성전자 배당금 등이 종잣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삼성그룹의 글로벌 M&A 행보가 금융 계열로도 확대되는 모양새다. ◇올 상반기 글로벌 사업 전략 컨설팅, PFG 포함 투자처 발굴 검토 중...
신상윤 기자
삼성화재, 캐노피우스 인오가닉 전략 격상
삼성화재가 영국 특수보험사 캐노피우스에 대한 투자 수위를 한 단계 더 높인다. 지난 2019년 소수지분 투자로 시작해 공동경영까지 확대했던 관계를 완전자회사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사업성과 수익성을 검증한 뒤 추가 베팅에 나서는 삼성화재식 인오가닉 전략이 정점으로 향하는 모습이다. 캐노피우스는 이미 삼성화재의 해외 이익과 사업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외형과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됐고 삼성화재가 인식하는 지분법이익도 큰 폭으로 늘었다. 업계 최상위권의 자본 여력과 영국 유럽법인을 중심으로 구축한 현지 사업 기반도 대규모 추가 투자를 뒷받침한다. ◇7년간 검증한 캐노피우스…베팅 확대 명분 된 '탄탄한 성장'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의 잔여 지분 약 60%를 추가 인수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정태현 기자
삼성 형제도 해외로…너도나도 초대형 투자 승부수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진출 전략이 한층 과감해지고 있다. 현지 거점을 확보하는 수준을 넘어 대형 보험사를 인수하거나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글로벌 사업의 체급을 대폭 키우는 모습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수조원 단위의 해외 투자 카드를 꺼내 들면서 해외 시장을 향한 보험업계의 승부수도 한층 커지고 있다. 해외 사업은 더 이상 국내 사업을 보완하는 부수적인 영역에 머물지 않고 있다. 보험 본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압박받으면서 자본 여력이 있는 대형사는 해외에서 새로운 이익원을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현지 사업 기반을 단숨에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시장이 향후 성장을 좌우할 핵심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 형제, 조 단위 승부수…판 커진 글로벌 투자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영국 특수보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