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6건 관련기사
삼성물산·전자, 1.6조 출자 확정…유증 신주 59.5% 담당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상증자에서 최대주주 삼성물산과 2대주주 삼성전자의 참여 규모가 확정됐다. 두 회사가 증자 발표 이후 미정이던 청약 여부를 결론짓고 배정 물량 전량을 받아가기로 했다. 신주의 절반 이상이 계열사 몫으로 채워지면서 실권 부담이 크게 줄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남은 물량은 우리사주조합과 소액주주 몫이다. 최종 실권주는 주관사가 떠안는 만큼 조달 자체에는 차질이 없다. 다만 노사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사주 청약률에 따라 시장에 풀릴 물량이 달라진다. ◇실권 부담 축소…폴리펩타이드 재원 절반 이상 그룹 내 조달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과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상증자에 구주주 배정 물량 전량을 청약하기로 결의했다. 출자 규모는 1차 발행가액 117만4...
김찬혁 기자
UBS, 인수·피인수 양사 '매수' 철회…목표주가 동반 하향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인수 대상인 폴리펩타이드그룹에 대한 매수 의견을 모두 철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는 28% 낮췄다. 8월 말 매수 의견을 유지한 지 약 5주 만에 평가를 바꿨다. 폴리펩타이드의 목표주가도 낮추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폴리펩타이드 인수를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이후 양사 모두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수 재개 5주 만에 중립…목표가 28% 하향 12일 UBS 투자은행(Investment Bank)의 글로벌 리서치 페이지에 게시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변경 이력에 따르면 UBS는 이달 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15만원에서 155만원으로 60...
최은수 기자
'35% vs 3.7%' 순이익률 격차, 연결 실적 끌어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두고 실익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폴리펩타이드가 올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뤘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편입 이후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인수 후 설비투자 부담도 남아 있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상증자 이후에도 적잖은 재무 부담이 예상된다. ◇폴리펩타이드, GLP-1 등 대사질환 생산 확대로 수익성 개선 스위스 폴리펩타이드그룹의 IR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폴리펩타이드그룹은 2억3663만유로, 원화 약 36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1억6710만유로 대비 4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98만유로, 원화 34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372만유로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을 이뤘다.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2654만유로 순손실에서 908만유로 순이익으로...
이기욱 기자
배당보다 앞선 '초격차 투자' 현금 용처 성장 전략에 3년 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검토하겠다고 지목한 시기에 오히려 최대규모의 M&A를 선택했다.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는 결과적으로 창립 후 첫 현금배당 계획도 사실상 뒤로 밀어냈다. 최대 2조7000억원 규모의 인수와 바이오캠퍼스 증설을 병행하면서 자본배분의 무게중심도 배당보다 성장투자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초 2025년을 기점으로 첫 현금배당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분할을 결정했을 당시에도 2025년 이후 잉여현금흐름(FCF) 기준 약 10% 범위 내 현금 배당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없다고도 발표했다. 이를 위시해 올해부터 현금배당에 대한 얘기가 공식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입장에선 첫 주주환원 정책인 만큼 시장은 회사의 재무 전략에 관심을 집중했다. 하지만 올해 1월 말 실적 ...
40% 웃돈에도 5년전보다 낮은 밸류…매출 70% '빅파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 그룹 인수를 위해 기준 주가 대비 40%의 프리미엄을 제시하며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연매출 6700억원대 기업에 약 3조원을 베팅하는 배경에는 대사질환 사업을 앞세운 실적 턴어라운드와 GLP-1 시장 성장성이 있다. 폴리펩타이드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6% 늘었고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공개매수 가격을 적용한 기업가치는 2021년 상장 당시보다 낮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실적 반등과 성장성을 두루 감안한 선제 투자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출의 70% 이상이 글로벌 빅파마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고객 구조도 인수 배경으로 꼽힌다. ◇IPO 당시 몸값 2.7조, 현재 몸값 2조…흑자전환 실적도 주목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일 공개한 폴리펩타이드그룹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4.31스위스프랑이다. 이는 ...
2.7조 베팅 자금 조달 셈법…현금 1조, 차입 병행 예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대금의 절반 안팎을 자체 자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외부 차입으로 마련할 전망이다. 기존 회사채 상환과 후속 시설투자를 고려한다면 자체 현금으로만 1조원에서 1조3000억원을 투입할 수 있다. 1조원대 중후반 규모에 이르는 나머지 자금은 회사채와 금융기관 차입 등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시한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인수대금 규모는 최대 2조7062억원이다. 인수 대금은 공개매수 종료와 기업결합 승인 이후 10거래일 이내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수대금을 보유자금과 차입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3월 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 기준 현금성 자산은 1조5648억원이다. 올해 9월과 10월에는 각각 1200억원과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만기가 도래하...
김성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