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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건 관련기사
알피바이오, 영업현금흐름 감소에도 효율성 지표 개선
알피바이오의 체질 개선 작업이 효율성 지표 개선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들어 재고자산이 늘어나면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작년 대비 악화됐지만 실적 회복에 대한 긍정적 전망들이 제기된다. 2022년 상장 이후 보수적인 재고자산 관리 기조를 이어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올해 들어 건강기능식품 제형 중심의 고수익성 전략을 펼치면서 재고자산 회전율을 상장 이전 수준까지 높였다. 늘어난 재고자산을 향후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재고자산 100억 줄이면서 현금흐름 관리, 올해 30억 증가 올해 상반기 알피바이오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6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76억원 대비 1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원에서 41억원으로 대폭 증가했으나 영업활동현금흐름 순유입액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재고자산 변화가 현금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재...
이기욱 기자
호텔롯데, 영업현금 5000억 돌파에도 웃을수 없는 이유
호텔롯데의 상반기 영업현금흐름은 10년만에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재고 자산고 지속적으로 축소하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호텔롯데의 재무 고민은 여전하다. 상반기 실적 개선은 실질적 수익 증가가 아닌 중국 보따리상(따이궁) 매출 감소에 따른 결과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이 올해부터 따이궁 의존도 줄이기에 나서며 재고자산 축소효과가 나타났다. 호텔롯데는 수익성 중심의 구조로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직매입 형태' 면세업 수익성과 직결되는 '재고 관리' 올해 상반기 말 연결 기준 호텔롯데의 재고자산은 55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7888억원) 대비 29% 감소한 수치다. 호텔롯데는 크게 면세 사업, 호텔 사업, 월드 사업으로 구분돼 있다. 제조기업이 아닌 유통업을 영위하는 호텔롯데의 재고자산은 대부분 면세업에서 나온다. ...
홍다원 기자
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상용화 앞두고 재고 급증
녹십자는 2023년 면역글로불린(IG) 기반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상업화에 성공 직접 판매를 통한 현지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국내 대형 제약사의 지위를 넘어서 글로벌 무대에서 발돋움하기 위한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섰다. 글로벌 무대 진출이 그룹 숙원인만큼 녹십자는 지금도 알리글로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매진하고 있다. 기업의 모든 역량을 끌어모은 결과 알리글로 품목허가 후 재고자산이 치솟고 작년 말엔 현금성자산이 4억원에 불과한 상황도 맞았다. 그러나 재고가 본격적으로 회전을 시작하면 단번에 상황이 풀릴 수 있다. ◇알레글로 품목허가 후 드라이브, 순간 차오른 유동성 압박 녹십자는 2023년 알리글로의 품목허가가 결정된 이후 본격적인 상업화 대비에 나섰다. 알리글로는 면역결핍증 등 특정 혈액기반 질병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제제다. 알리글로 출...
최은수 기자
셀트리온, 통합 후 마지막 잔재 '3조 재고자산'
통합 2년차를 맞은 셀트리온이 연결매출보다 별도매출이 더 큰 이례적인 지표를 내놨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과정에서 재고자산 재평가를 단행하며 5000억원대이던 바이오의약품 재고가 한때 3조원을 넘어선 영향으로 보인다. 여기에 앞서 재고자산 변동과 더불어 공급 매출과 현지 판매 매출 간 갭이 큰 바이오의약품의 특성이 두루 반영되며 이런 흐름이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흩어져 있던 셀트리온그룹의 수익성 실체를 이제 연결매출을 통해서 적확하게 확인할 수 있단 점이 핵심이다. ◇연결보다 큰 별도매출, '판매역할' 셀케 통합 잔재 셀트리온은 2024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3조709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사실을 공개했다. 직전연도의 경우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은 마무리됐지만 합병 후 처음 사업연도를 지낸만큼 이번 공개된 사업보고서부터가 통합 셀트리온의 진면목에 더 가깝...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수주 덕에 부활한 재고자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모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는 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CDMO) 사업 모델로 코스닥에 안착했다. 모회사의 상업화 흐름에 올라타는 사업 구조는 데뷔 당시엔 안정적인 모델로 평가됐다. 그러나 모회사의 계획이 지연되자 이 전제가 흔들렸고 부침이 시작됐다. 상장 이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독자 수주를 위한 노선을 걸었다. 결과적으로 이 극약처방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자생력을 더했다. 판매까지 기약이 없어 손상(비용)처리하던 재고자산을 덜어내며 CDMO 사업에서 반전을 시작했다. ◇2000억 가까운 CAPEX 불구 지연된 상업화 직격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상장 이후 적극적으로 시설 투자에 전념했다. 2021년 상장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를 생산해 ...
한화솔루션 쌓여가는 재고, 가동·회전율도 최저점
한화솔루션의 재고자산 총액이 4조원을 넘어섰다. 태양광을 필두로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생산능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재고 물량이 늘어났지만 태양광 업황의 변동성이 커지며 전체 재고자산회전율이 최근 10년 사이 최저점을 찍었다. 전체 재고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재공품(제조 단계의 제품) 재고자산이 불과 2년 사이 3배 가까이 뛰었다. 상품·제품 재고자산이 감소 추세였음을 고려하면 기존 재고를 떨어내는 동시에 추후 납품을 위해 사전적으로 재공품 물량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솔루션은 연결 기준 기초소재, 가공소재, 신재생에너지 등의 사업부문을 두고 있는데 가공소재와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한화첨단소재와 한화큐셀이 각각 담당한다. 이중 한화큐셀의 경우 비주력 사업장을 정리하며 생산 역량을 미국에 집중하고 있지만 국내 공장의 가동률이 처음...
김동현 기자
HD한국조선해양, '미착품'서도 슈퍼사이클 엿보인다
HD현대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의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업계 호황기 대비에 한창이다. 올해 들어 두 곳의 주요 종속회사의 가동률이 100%를 넘어섰고 반기 기준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평년치를 벗어났던 재고자산은 2분기엔 안정권에 들어왔다. 특히 악성재고가 없이 '미착품'이 늘어났다. 10년만의 '슈퍼사이클'을 온전히 누리기 시작했단 의미다. ◇4분기 연속 증가한 미착품, 2024년 반기 4000억 돌파 HD한국조선해양은 2024년 2분기 말 기준 재고자산은 1조942억원이다. 직전 분기인 2024년 1분기 1조1739억원보다 약 900억원 낮아졌지만 2023년 말과 대비하면 소폭의 증가세를 보인다. 특히 이 기간 '미착품'이 약 17% 4000억원을 넘어서며 재고 규모를 늘렸다. HD한국조선해양의 ...
한화오션, 적자탈출 트리거 '고점' 다다른 재고자산
한화그룹에 편입된 한화오션의 당면 과제는 턴어라운드다. 2023년 한화그룹이 대규모 유동성을 투입했지만 여전히 소폭의 영업적자다. 한화오션의 흑자전환을 위한 실마리는 앞서 재고자산의 현금화와 함께 수주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매출채권이 함께 증가한 데서 찾을 수 있다.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늘어나는 건 모두 조선사에겐 달갑지 않지만 '적절한 회전'만 이뤄진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재고자산 첫 3조, 한화그룹 안겼지만 아직 막힌 현금흐름 2024년 상반기 기준 한화오션의 전체 재고자산은 3조2187억원이다. 전년 동기 2조7677억원과 비교하면 약 5000억원 늘었다. 수주와 출하량이 함께 감소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화오션의 반기별 재고자산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3조원을 넘었다. 이 기간 재공품 재고 증가세가 전체 재고자산을...
삼성중공업, 10년 악성 재고 털고 '본업'에 집중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재고자산을 대거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10년 가까이 악성재고로 남아 재무를 압박하던 드릴십 4척 모두 연내 인도를 앞둔 결과다. 이제는 본업인 선박 수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 러시아 선사 즈베즈다(Zvezda)와 미인도 선박에 대한 중재가 시작된 건 돌발 변수다. 그러나 뜻밖의 재고를 떠안아야 했던 과거가 반복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10년 만에 재고 자산 1조 아래로 '출하 막혔던 드릴십 활로' 2024년 상반기 기준 삼성중공업의 전체 재고자산은 9042억원이다. 직전 분기 1조1629억원보다 약 2590억원 줄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10년 간 삼성중공업의 발목을 잡던 드릴십 재고 리스크가 이제야 마무리 단계에 도달한 영향이다. 조선 사업은 통상 발주가 선행된 이후 제작을 진행하는 '...
롯데정밀 증설 '나비효과', 상반된 케미칼·그린 재고관리법
롯데정밀화학은 2016년 롯데그룹에 편입된 이후 스페셜티 제품에 투자를 집중했다. 2018년 하반기 헤셀로스 증설 완료를 시작으로 메셀로스(2019·2021년), 식의약용 제품(2021~2022년) 등 그린소재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내년 하반기면 수년간 진행했던 이러한 스페셜티 증설 투자가 마무리된다. 지속되는 증설에 맞춰 수율 안정화를 위해 가동률을 끌어올렸다. 2018년 증설 전까지 80%대에 머물던 그린소재 가동률은 점차 오르기 시작하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가동률 100%를 넘어섰다. 가동률 상승으로 그만큼 그린소재 부문 재고자산도 쌓여갔다. 반대로 염소·암모니아 계열의 케미칼 사업부문은 기존 재고 소진 영향으로 재고자산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며 올 상반기 재고자산 총액이 4년 만에 1000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 기준 그린소재 사업부문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