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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건 관련기사
ATGC, 15년 R&D 톡신 상업화 결실 다음 스텝은 'IPO'
보툴리눔톡신을 개발하는 국내 바이오벤처 에이티지씨(ATGC)는 올해 식약처로부터 주력 제품인 톡스온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2010년 창립 후 16년 만에 상용화에 진입하면서 기술 및 판권 계약을 통한 현금 유입 외 다른 전략도 가동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았다. 아직 유동성 고민이 남아 있지만 품목허가로 실체를 입증한만큼 과거와는 상황이 다르다.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상장 전후로 자금조달을 위한 길도 열렸다. 핵심 사업 지역을 미국으로 꼽는만큼 상장 루트도 다양하게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L/O 덕 15년 만에 턴어라운드…상업화 성과도 추가 ATGC는 2024년 211억원의 매출액과 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3년까지 소액의 매출을 인식한 적은 있었지만 영업이익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연구개발(R&D)에...
최은수 기자
종근당바이오, 자체 제품 1500억 CAPEX '결실'
종근당바이오가 보툴리눔톡신 사업에 뛰어든 지 10년이 넘었다. 자체 개발에 나선 건 2019년 보툴리눔톡신 A 타입 균주의 상용화 물질을 도입해 본격 개발을 시작하면서다. 주력 제품 '티엠버스'는 6년 만인 올해 4월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기존 휴젤과 휴온스 등의 제품의 공동 판매를 하다가 자체 생산이 주는 높은 수익성을 바라보고 2019년부터 2000억원에 근접한 CAPEX를 감내하기 시작했다. 생산설비를 완성과 R&D를 겸하는 과정에서 현금성자산이 한때 6억원까지 줄었다. 그러나 고비를 넘기면서 이제는 더 큰 해외 시장을 노릴 기반도 다졌다. ◇사업 제휴 넘어 2019년 6년 자체 개발 결실 종근당바이오의 최근 몇 년간 실적 추이를 보면 매출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2020년 1246억원이던 종근당바이오의 매출액은 2024년 말 1718억원...
휴온스바이오파마, '1544억 펀딩'으로 초기 CAPEX 지탱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제약사인 휴온스그룹의 보툴리눔톡신 상용화 전초기지다. 설립 초창기부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에다 전략적투자자(SI)로부터 1544억원을 조달해 냈다. 여기에 유의미한 규모의 매출까지 조기에 터지면서 고속 성장을 시작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설립 초부터 해마다 100억원이 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톡신 R&D와 연평균 200억원 수준의 자본적지출(CAPEX)을 병행할 자양분 일부를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셈이다. 이로써 통상 코스닥을 향하는 일반적인 바이오벤처의 상장전략과는 보폭을 달리할 분기점에까지 다다랐다. ◇1544억 펀딩 후 영업익 창출하며 'R&D CAPEX 병행' 휴온스바이오파마는 2021년 휴온스글로벌에서 물적분할돼 출범했다. 의약품 관련 기술 및 제품의 제조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데 주력 사업...
제테마, CMO 외도 끝내고 해외로 갈무리된 현금흐름
제테마는 국내 주자 중 열세 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 품목허가를 따냈다. 개발 이력도 오래됐고 업계 내 해묵은 균주출처 이슈에서 자유롭단 게 강점이었는데 출시 순번을 놓고 보면 꽤 후발주자로 자리했다. R&D 비용을 대기 위한 수익 다각화 전략 일부가 꼬인 결과였다. 제테마는 통상 톡신 기업이 택하는 필러 외에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에도 도전했다. 적잖은 자본적지출과 리소스가 들어갔지만 톡신 상업화 마중물로 쓰려던 CMO 사업이 여러 리스크 끝에 무위가 됐다. 이제는 남은 역량을 갈무리해 해외 확장에 주안점을 두는 모습이다. ◇균주 양산·코로나19 백신 CMO 동시에 노린 CAPEX 제테마는 2017년 유럽소재의 국립기관으로부터 상업용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균주를 도입해 개발을 시작했다. 당시 업계를 휩쓸던 균주 출처...
메디톡스, 새 시장보다 '내실' 지키며 FCF 회복세
메디톡스는 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툴리눔톡신 제품을 출시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요 국가를 둘러싼 진출 경쟁에선 만족스런 성과를 얻지 못했다. 더불어 선두주자 자리를 지킬 역량을 경쟁기업과 법적 분쟁에 할애했는데 그 결과도 아쉬웠다. 메디톡스는 당분간은 체급을 복구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사업 외에 국내 시장에 다시금 집중하면서 반등의 기회를 찾고 있다. 국내 시장은 규모가 한정적이다. 다만 지금 당장 흔들리는 메디톡스의 내실을 잡고 현금흐름을 개선해 내기엔 충분했다. ◇'국내 1호' 메디톡스, 성장보다 특허 분쟁 초점 둔 결과는 메디톡스는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상업화 성과를 냈다. 2006년 품목허가 이후 제품 양산을 시작할 당시엔 후발주자인 휴젤과 개발 격차가 4년이상 났다. 특히 메디톡스의 균주는 ...
휴젤, 유일한 미·중 동시 공략…'필러 확장'이 키포인트
휴젤은 국내 기업 중 두 번째로 미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진입한 이후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한 중국 진출 플레이어로 자리잡은 것도 매출 상승에 시너지를 보탠다. 휴젤의 성장엔 보툴리눔톡신 외에 필러의 약진도 기여한다. 특히 고성장을 이끌어낼 마중물 역할을 하는 포트폴리오 빈자리를 필러로 채웠다. 이로써 개발을 넘어 글로벌 상업화 과정에서 부족한 외연으로 인해 찾아오는 고비를 무사히 넘는 모습이다. ◇미·중 첫 동시 진출, 경쟁사와 차별화 성공 휴젤은 대웅제약이 나보타로 미국 진출에 성공한 지 5년 뒤인 2024년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BLA)를 획득했다. 2020년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중국 식약당국(NMPA)의 인허가를 따내며 국내 기업 가운데 톡신 주요국가에 동시에 진출한 첫 사례를 만들었다. 미국의...
대웅제약, 역대 최대 CAPEX로 '미용·치료' 함께 겨냥
대웅제약은 가장 먼저 글로벌 주류 시장에 안착한 국내 보툴리눔톡신 기업이다. 더불어 국내 톡신 개발 기업 가운데서 가장 먼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캐파 확장을 시작했다. 2019년 톡신 상용화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했고 2024년 자본적지출(CAPEX)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겼다. 그러나 이 기간 현금성자산은 오히려 나보타 출시 당시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제는 에스테틱 확장과 톡신의 주류 시장으로 꼽히는 치료 영역을 동시에 타깃한 사업 전략 소화도 가능해 보인다. ◇2019년 첫 미국 진출 후 완전히 달라진 기업 체급 대웅제약은 지난 2019년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BLA)를 받았다. 당시 대웅제약이 허가받은 영역은 에스테틱 영역이다. 통상 해외 시장에선 미용 쪽의 에스테틱보다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