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3건 관련기사
이자비용 줄었지만 차입 규모는 '확대'
파라다이스가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리파이낸싱으로 확보한 이자 절감 효과는 연 78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리파이낸싱 전 PF대출 연간 이자는 325억원 수준이었으나 신규 대출 금리를 적용하면 247억원으로 줄어든다. 리파이낸싱 시점은 7월 22일으로 이자 절감 효과가 연간 기준으로 온전히 나타나는 시점은 2027년부터다. 금리 부담은 덜었지만 차입 총량은 오히려 늘었다. 파라다이스의 반기말 연결 차입금은 9537억원으로 전기말 8295억원에서 1242억원 증가했다. 리파이낸싱 규모도 2023년 5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하얏트리젠시인천 인수와 장충동 호텔 개발 등 투자가 이어진 영향이다. 조달 조건 자체는 개선됐으나 파라다이스의 전체 재무지표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진 시차가 예상된다. ◇금리 인하 따른 이자비용 절감 성과 이번 리파이낸싱의 주체인...
김혜중 기자
제약요건 탈피, 배당·신사업 활로 열어
파라다이스가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리파이낸싱을 2년 앞당겨 움직인 가장 큰 배경은 금리 부담 경감이다. 여기에 기존 프로젝트금융대출(PF) 약정에 걸려 있던 배당 금지와 신규사업 금지 조항을 푸는 것도 목적 중 하나였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영업환경이 궤도에 올랐지만 대출약정에 의해 모회사로 이익을 공유할 통로가 닫혀 있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내세워 신규사업에 나설 수도 없는 구조였다. 리파이낸싱을 통해 모회사로선 투자금 회수 경로를 마련했고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신사업 진출 가능성 역시 함께 열어뒀다는 평가다. ◇9년간 배당 없던 자회사, 회수 통로 열려 배당 제한은 PF에서 흔히 등장하는 조항 중 하나다. 대주단 입장에서는 상환재원이 될 현금이 주주에게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사업 시행 법인의 현금흐름을 대출 상환에 우선 배정하는 구조...
PF 성격 뗐다, 기업대출 전환 '완성'
파라다이스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최근 6150억원 규모 프로젝트금융대출(PF)을 6000억원 담보대출로 차환하며 일반 기업대출 전환을 마무리했다. 담보에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주식과 예금 근질권이 빠지고 파라다이스시티와 하얏트리젠시 부동산으로 재구성됐다. 선순위·후순위로 나뉘어 있던 트랜치 구분도 해소됐다. 파라다이스는 2023년 6월 리파이낸싱 당시에도 PF 성격의 차환 프로젝트를 일반 기업대출로 전환했다고 언급해 왔다. 다만 금리와 담보, 트랜치 구조 모두 PF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3년에 걸쳐 두 차례 차환을 거치며 비로소 일반 기업대출 형태에 도달한 셈이다. ◇지분 담보·트랜치·금리, PF 흔적 3가지 지워 PF와 일반 기업대출을 가르는 첫 번째 기준은 담보다. PF는 사업 자체의 미래 현금흐름을 상환재원으로 보기 때문에 대주단이 주주 지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