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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신용평가 고도화로 중금리 확대 속도
BC카드가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와 포용금융 확대 기조에 힘입어 카드론과 중금리대출 취급 규모를 늘리고 있다. 사업 초기 적용했던 보수적인 고금리 체계에서 벗어나 전 구간 금리를 하향 조정하며 대출 취급을 한층 적극적으로 늘리는 모습이다. 자체카드 사업 후발주자로서 일률적인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금융당국의 8·13 부동산 종합대책 후속조치로 중금리대출 순증분 차감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연말까지 대출 확대 여력도 커질 전망이다. ◇자체카드 사업 본격화로 대출 확대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BC카드의 카드론 잔액은 464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2.1% 증가했다. 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범위로 제시한 연간 증가율 가이드라인인 1.5%를 108억원 초과한 수치다. 당국의 8·13 부동산 종합대책에 따라 0.5%포인트 추가 배정...
김보겸 기자
롯데카드, 업계 평균 웃도는 중금리대출 성장세
롯데카드가 올 상반기 중금리대출 취급액을 전년 대비 121% 늘렸다. 다만 포용금융 기조에 맞춘 대출 공급으로 상반기 카드론 잔액이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을 웃돌았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부터 적용된 가계대출 산정 시 중금리대출 순증가분을 제외하는 제도를 활용해 대출 여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500점대 저신용자 구간 대출금리를 1%포인트 넘게 올리는 등 차주 신용도에 맞춘 선별적 대출 공급 기조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중금리대출 6755억 취급…전년비 121.1% 증가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2026년 상반기 민간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6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1% 늘었다. 분기별 추이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1분기 취급액은 3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9% 증가했다. 2분기에도...
하나카드, 건전성 관리 최우선…중금리 대출 속도 조절
하나카드가 중금리대출 공급을 늘리면서도 고신용자와 저신용자 간 카드론 금리가 역전되는 프라이싱 왜곡을 차단했다. 고신용자 금리는 낮추고 저신용자 구간 금리는 위험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금리 체계를 고수했다. 다만 중금리대출 공급을 늘리는 과정에서 카드론 잔액도 함께 늘며 가계대출 총량 규제 압박은 하반기 거세질 전망이다. 하나카드는 8월 시행된 중금리대출 100% 총량 제외 인센티브를 활용해 차주 상환능력에 맞춘 세분화된 대출 공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중금리대출·카드론 취급 동시 증가…추가 한도 배정 가능성은 적어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2026년 상반기 민간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2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8% 늘었다. 분기별 추이를 보면 1분기 취급액은 1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