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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건 관련기사
구다이글로벌, 중복상장 규제 두고 크레이버 100% 자회사화 추진
구다이글로벌이 기업가치 10조원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을 완전 자회사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재무적투자자(FI)들을 대상으로 보유 지분을 1조원대 기업가치에 매입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완전 자회사화 추진은 중복상장 규제를 피하기 위한 차원이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이 기존 계획대로 일본 상장에 나서면 한국거래소가 구다이글로벌 상장을 승인해 주지 않을 것이란 기조여서 이와 같은 구조를 짰다. FI들과의 협상을 마치고 완전 자회사화를 거쳐 원활하게 증시에 입성할 수 있느냐가 상장을 전담하고 있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상현 재경본부장에게 주어진 최대 과제로 꼽힌다. 클로드AI가 생성한 시각물.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은 최근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재무적...
김예린 기자
콜마그룹, 계열간 사업 부문 합종연횡…시너지 증명 과제
한국콜마그룹이 사업 도메인을 재편하고 있다. 화장품은 한국콜마, 건강기능식품은 콜마비앤에이치, 바이오는 콜마홀딩스로 역량을 집중시키는 밑그림이다. 한국콜마는 콜마비앤에이치 산하 화장품 관련 자회사·사업부를 잇따라 흡수하고, 자사의 건기식·치약사업 등 비주력 사업부는 계열사에 넘기는 모습이 일례다.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우정바이오(현 콜마바이오텍)를 인수하면서 한국콜마 안에 남아 있던 바이오 관련 자산은 모회사로 이관하고 있다. 계열사 간 사업 영역은 선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콜마에 편입된 자회사·사업부의 실적은 부진하다는 점에서 재무라인 입장에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추가됐다. ◇콜마스크·HNG 화장품사업부 잇따라 편입, 이후 과제는 한국콜마의 2025년 연결 매출(2조7224억원)을 사업부문별로 뜯어보면, 화장품이 1조4746억원(54.16%)으로 가장 ...
한국콜마, FCF 흑자에도 다시 불어난 순차입금
한국콜마의 해외법인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현금흐름과 차입구조에도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 2025년 연결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은 89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올 1분기에도 341억원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으로 출발했다. 다만 미국 제2공장의 가동률이 낮아 현지법인을 뒷받침할 자금 수요가 계속되면서 순차입금은 지난해 9175억원에서 올 1분기 9813억원으로 늘었다.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차입금 비중도 총차입금의 72.8%에 달한다. 효율적인 자본배치를 통해 차입 규모를 줄임으로써 매년 반복되는 차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배재용 신임 CFO인 배재용 상무의 주요 과제로 거론된다. ◇2년 적자 끝 FCF 흑자 전환…단기차입은 대폭 증가 한국콜마의 FCF는 최근 몇 년간 널뛰기를 거듭했다. 2022년 185억원 흑자였으나 2023년 -29...
한국콜마, 미국공장 가동률에 달린 투자 성과
한국콜마의 국내외 실적이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국내 화장품 법인은 수익성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반면, 미국과 캐나다 현지법인은 꾸준히 비용이 투입되지만 적자 규모가 커지는 모습이다. 해외 실적 개선을 위해 한국콜마는 올 초 글로벌 사업 기능을 총괄하는 글로벌성장혁신부문을 신설해 별도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E&F 프라이빗에쿼티 출신 배재용 상무를 신임 CFO로 선임하는가 하면 글로벌 로레알코리아 출신 서지영 상무를 글로벌사업개발(GBD)본부 본부장으로 발탁하는 등 신규 인재 영입에도 주력했다. 국내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글로벌성장혁신부문과 호흡을 맞춰 그간의 해외 투자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배 신임 CFO의 첫 번째 과제로 꼽힌다. ◇매년 비용 투입 미국법인, 공장 가동률은 미미 한국콜마의 해외법인 부진은 한동...
차바이오텍, 차헬스케어 주주들 풋옵션 행사 대응 총력
지난해 말 차바이오텍 신임 CFO로 선임된 김주황 부사장은 20여 년 전부터 차바이오그룹에 몸을 담은 '차그룹맨'이다. 2015년 차바이오텍에서 계열사 관리 업무를 맡는가 하면 2024년 차백신연구소, 지난해 CMG제약 CFO를 맡으며 그룹 핵심 계열사들의 재무 상태를 뜯어보는 훈련을 거쳤다. 올해는 그렇게 축적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차바이오그룹 전반의 재무구조 개선을 이끌어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최근 스틱인베스트먼트 투자금 1400억원을 상환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차헬스케어 2대주주인 대신증권 컨소시엄 및 소액 주주들의 풋옵션 행사 기일이 다가오면서 800억원 규모 자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에 투자하기 위한 펀딩 작업도 현재진행형이다. 동시다발적으로 자화사들의 유동성 확충 필요성이 커지면서 차바이오텍의 신규 재무...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CEO 겸 CFO, 코인원 투자전략 선회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CEO는 CFO를 겸직하고 있다. 그는 전자 산업에 종사하다가 컴투스그룹으로 넘어오면서 게임 산업에 발을 들였다. 장기간 CFO로 재직하다가 CEO까지 올랐다. 앞서 컴투스그룹의 가장자산 거래소 투자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다만 해당 투자가 결실을 거두지 못하면서 최근에는 지분을 정리하고 다시 본업 경쟁력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 정철호 CEO는 197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동부대우전자에 입사한 뒤 경영기획팀장 등 주로 재무라인에 몸담았다. 특히 2009~2016년 약 7년 동안 동부대우전자 프랑스법인에서 CFO를 맡았던 이력이 눈에 띤다. 이후 2018년 컴투스홀딩스에 재무관리실장으로 합류한다. 이후 CFO에 오르면서 그룹의 코인원 지분 투자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021년 컴투스플러스라는 자회사를 세운 ...
김태영 기자
비상장 전환 코오롱모빌, 김태홍 CFO 이사회 보폭 확대
김태홍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경영지원본부장(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가 그룹 내 이사회에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자회사 4곳을 포함한 계열사 총 6곳의 이사회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김 본부장은 2025년 3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 합류한 외부 영입 인사다. 2001년 롯데쇼핑에서 전략 업무를 담당한 뒤 2008년부터 코오롱 합류 전까지 17년간 삼성증권에서 투자은행(IB)·인수합병(M&A) 부문을 이끌었다. 자금조달과 기업 구조개편 및 M&A 등 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코오롱모빌리티그룹 합류 3개월 만에 CFO에 선임됐다. 실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김 본부장의 CFO 선임 전후로 대대적인 구조 개편을 추진했다. 2023년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의 인적분할로 출범한 이 회사는 그룹 지...
김동현 기자
권홍운 영풍 CFO, 누적된 악재 속 활로 찾기 총력
권홍운 영풍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누적된 재무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작년 본업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차입금 감축, 이연법인세 자산 신규 인식 등을 통해 재무 분야의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 영풍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089억원, 영업손실 25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4.4%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61.6% 확대됐다. 영업손실 확대는 본업인 제련부문의 부진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작년 별도기준으로 영풍 제련부문 영업손실은 26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053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제련부문이 부진한 핵심 이유는 환경 규제 이슈다. 작년 영풍 석포제련소 평균 가동률은 45.95%에 그쳤다. 환경 규제 이슈로 작년 2~4월 두 달 동안 가동이 정지됐다. 3월과 9월에도 각각 10일씩 조업정치 처분이...
감병근 기자
권오현 현대위아 재경본부장, 현금 쌓아둔 이유는
권오현 현대위아 재경본부장(상무)은 투자 지출 증가를 앞두고 보유 현금을 선제적으로 늘리는 재무 전략을 편다. 지난해부터 비주력 사업을 매각해 여유 자금을 쌓아두고 있다. 중장기 투자 계획 집행 과정에서 차입금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공작기계 사업 부문 매각에 이어 방산 사업 부문 매각도 검토 중이다. 현대위아는 4년만에 연결 기준(이하 동일) 현금·현금 등가물(단기금융상품 포함)이 1조600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말 현금·현금 등가물은 1년 전보다 4520억원 증가한 1조6889억원이다. 2021년 말 1조6472억원이었던 현금·현금 등가물이 2023년 말 1조1117억원까지 줄어든 뒤 다시 증가세다. 보유 현금이 늘면서 지난해 현대위아 재무구조는 순차입에서 순현금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말 현금·현금 등가물(1조6889억원)이 리스부채를 포함한 총차입...
김형락 기자
한솔테크닉스, 1800억 반도체 베팅에 계열사 차입 동원
한솔테크닉스가 반도체 사업 확장을 목표로 다시 한번 인수합병(M&A)에 나선다. 지난해에만 800억원의 자금을 M&A에 쏟아부으며 현금고가 메말랐지만 외부 자금 유치를 통한 현금 확보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M&A 자금의 2배에 육박하는 1772억원 규모의 현금이 필요하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에 오른 후 회사 최대 투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김진석 재경부문장은 전방위적인 외부 조달을 고려 중인 가운데 계열사 차입도 선택지에 올려둔 상태다. 지난해 말 기준 한솔테크닉스의 별도 현금성자산이 불과 220억원 수준이지만 자회사의 유동성을 활용하면 충분히 조달 가능하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본사 적자 폭 확대, 보유 현금도 최저 한솔테크닉스는 오는 6월17일 월테크놀러지 인수 완료를 목표로 자금 조달 작업을 시작했다. 1772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