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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법 달랐던 운용 전략, 이익 창출력 격차 지속
NH농협캐피탈과 BNK캐피탈의 수익성이 구조적 차이를 보이며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BNK캐피탈은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보수적인 운용 탓에 수익성 개선 폭이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실적 격차는 결국 양사의 자산 구성과 리스크 감내 전략 차이에서 비롯된다. BNK캐피탈은 개인신용대출 등 고수익 자산을 적극 활용해 견조한 이자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덕분에 금리 변동성 속에서도 탄탄한 마진 방어력을 확보하며 실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NH농협캐피탈은 개인신용 비중을 축소하는 등 철저한 안정 위주의 자산 운용을 이어가는 중이다. 결론적으로 자산 구성의 상반된 방향성이 양사의 수익성 지표를 가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산 성장 기조 속 상반된 수익성 지표 흐름 수익성 측면에서 ...
김경찬 기자
10조 캐피탈사로 성장, 강점은 서로 달랐다
국내 캐피탈 업권에서 자산 10조원은 대형사로서의 체급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증표다. 지난해 새롭게 '10조 시대'를 연 곳이 NH농협캐피탈과 BNK캐피탈이다. 두 캐피탈사 모두 금융지주 계열 기반을 바탕으로 외형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다만 현재에 이르기까지 활용한 핵심 동력과 성장 과정은 차이를 보인다. 양사 모두 리테일 중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최근 기업금융 영역을 함께 가져가고 있다. 그러나 실적 지표에서는 이익 체력과 안정성 측면에서 상반된 흐름이 나타난다. BNK캐피탈은 꾸준한 순이익을 바탕으로 이익 창출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NH농협캐피탈은 업권 내에서도 낮은 연체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동반 자산 10조원대 진입 NH농협캐피탈과 BNK캐피탈은 서로 다른 출발선을 거쳐 비슷한 시점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