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로그인
회원가입
Financial Index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원재료비 부담 심화…고정비 압박도
기업집단 톺아보기
이마트, 이익창출력 약화 속 고개 든 '이자비용'
비상장사 재무분석
한국지엠, 매출 13조 돌파…'북미' 수출이 효자
효성그룹 분할과 3세 승계
효성 그룹이 또 한 번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2026년 설립 60주년을 앞두고 진행될 유의미한 변화다. 효성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되는 순간이다. 이미 오너 3세 중 장남인 조현준 효성 회장이 2024년 올해로 7년째 경영 운전대를 잡고 있지만 연내 예정된 그룹사 이슈는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조 회장의 동생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그룹에서 나가 자신만의 둥지를 틀 예정이다. 실질적 의미의 3세 경영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다. 두 세대를 막 건넌 효성 그룹의 앞으로는 어떤 모습일까. 반세기 넘게 이어진 효성의 발자취를 짚어보고 막 주인공이 된 오너 3세들의 성장 과정도 함께 들여다 본다. 대기업 후계자로서 공식적 행보와 그 속에서 드러내 온 개인적 관심사, 형제간 알력 다툼까지 효성가(家) 오너 3세의 이야기를 크게 시간 순으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