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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건 관련기사
인뱅 플랫폼에 지방은행 자본력 얹었다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개인고객 대상 공동 대출을 선보이면서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 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 공동 대출 상품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넘어 업계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방은행의 자본력과 인터넷은행의 플랫폼 역량이 결합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금융상품이 탄생했다. 양사 동맹은 임베디드 금융 전략 일환이다. 임베디드 금융은 통상적으로 금융사가 비금융사에 서비스를 탑재하는 전략을 의미하지만 이 경우 플랫폼 역량을 갖춘 인터넷은행이 비금융사 역할을 한다. 동맹을 바탕으로 지방은행은 영업 권역을 넓히고 인터넷은행은 고객 신용평가 노하우를 습득하며 '윈윈' 효과를 내고 있다. ◇혁신서비스 넘어 업계 트렌드 자리매김 광주은행과 토스뱅크는 지난해 7월 공동 대출 서비스 출시를 위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 대출이란 고객이 토스뱅크 플랫폼에서 대출을...
최필우 기자
JB금융, 기업금융·외국인 대출 핵심 '핀테크 연합'
JB금융은 국내 은행권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핀테크 동맹을 늘려가고 있다.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제휴에 그치지 않고 지분 투자를 통해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전략을 쓴다.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거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때 파트너사의 플랫폼을 고객 유치에 활용하기 위한 포석이다. 지방금융으로 오프라인 점포를 통한 영업 권역 확대에 한계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핀테크 플랫폼 동맹을 활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JB금융 산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호남권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단위 고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파트너사 고객을 JB금융 산하 금융사 고객으로 유입시킨다는 구상이다. ◇'웹케시그룹·한패스' 알짜 핀테크 동맹 구축 JB금융은 지난해 핀테크 솔루션 기업 웹케시그룹 계열사 비즈플레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지주와 전북은행, 광주은행이 총 30...
우리은행, BaaS 신사업에 기업금융 경쟁력 십분 활용
우리은행이 기업금융에 초점을 맞춰 임베디드 전략을 구체화한다. 유통,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로 소매금융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B2B2C 전략보다는 B2B로 기업금융 고객 대상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 기업금융 분야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BaaS(서비스형뱅킹) 신사업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 체제에서 확대하고 있는 중소기업 고객풀을 BaaS 신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대기업 수준의 플랫폼 역량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BaaS 플랫폼으로 편의를 제공하는 식이다. 조직 개편을 통해 출범한 신사업제휴플랫폼부가 주축이 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리테일 아닌 기업금융 초점 우리은행의 임베디드 금융 협력사는 메가존클라우드다. 양사는 지난해 2월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6000여개 기업에 ...
하나은행, '당근·네이버' 손잡고 자금조달 경쟁력 강화
하나은행이 플랫폼 동맹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고거래(당근), 페이먼트(네이버페이) 플랫폼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여가(NOL, 옛 야놀자) 분야에서도 임베디드 금융 전략을 구현하기로 했다.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플랫폼 위주로 제휴를 늘리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을 놓고 있다. 이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자금조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단자회사에서 시작해 상대적으로 적은 점포를 운영해 온 역사를 갖고 있어 예수금 내 저금리성 예금 규모와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 비용 문제로 리테일 점포를 확대하기 어려운 만큼 플랫폼 제휴를 늘려 외연을 확장하고 조달 경로를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소비 트렌드 고려한 마케팅 주력 하나은행은 최근 여행·여가·문화 플랫폼 NOL을 운영하는 놀유니버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 더존비즈온과 'ERP 뱅킹' 야심찬 청사진
신한금융이 더존비즈온과 ERP(전사적 자원관리) 뱅킹 비즈니스 모델 구현에 나섰다. 양사는 4년 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다방면으로 임베디드 금융 비즈니스를 모색해왔다. BaaS(Banking as as Service)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신한금융과 기업에게 제공되는 ERP 플랫폼에 금융을 접목하려는 더존비즈온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양사는 물밑에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 끝에 최근 더존비즈온의 제주은행 지분 투자로 협업 방식을 구체화했다. 더존비즈온은 ERP 시스템에 금융 기능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도 지방은행으로 성장 동력을 잃어가던 제주은행을 십분 활용해 그룹 임베디드 금융 전략을 추가했다. ◇더존비즈온 ERP 플랫폼, BaaS와 최적의 궁합 신한금융과 더존비즈온의 인연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신한은행장으...
신한은행, 디지털 경쟁력으로 '공급망 금융' 선도한다
신한은행 임베디드 금융 전략의 핵심은 '공급망 금융'이다. 공급망 금융이란 자금 결제, 정산뿐만 아니라 예치, 수수료 지급 대행, 결제 자금 대출 등을 포괄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다른 시중은행이 비금융사를 통해 개인 고객과 접점을 찾는 B2B2C 전략을 취한다면 신한은행은 공급망을 갖추고 있는 기업에 초점을 맞춘다. 신한은행은 최근 CJ프레시웨이, 현대체절, 현대모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공급망을 쥐고 있는 대기업과 제휴를 잇따라 체결했다. 선제적으로 BaaS(서비스형 뱅킹, Banking as a Service) 기술에 공을 들이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할 수 있었다.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통·소재·부품' 밸류 체인 곳곳에 금융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은 최근 현대모비스에 공급망 금융을 제공하기로...
KB국민은행, 코인·카페·편의점 침투 '리테일 최강자' 굳힌다
KB국민은행이 업종을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 동맹으로 임베디드 금융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금융사(삼성금융네트웍스)에 이어 가상자산거래소(빗썸), 커피전문점(스타벅스코리아), 편의점(GS리테일)과 잇따라 손을 잡았다.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탄탄한 소매금융 기반을 갖췄다는 장점을 활용해 각 업계 톱 플레이어와 제휴를 선점했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 금융을 내세워 리테일 최강자 입지를 굳히려 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금융·투자·소비 경험을 제공한다는 포부다. 각종 제휴로 편의성을 높이고 혜택을 늘려 2030 고객층을 두텁게하고 고객층도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저원가성 예금이 늘어나면서 자금 조달 경쟁력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윈윈' 표본 된 빗썸 제휴…스타벅스·GS 통장 파급 효과 기대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 ...
KB국민은행, 플랫폼 전략 전환 기점된 '모니모' 제휴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 금융 첫 파트너로 삼성금융네트웍스를 점찍으면서 금융권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순이익 측면에서 KB금융과 호각을 다투는 곳이다. 특히 보험, 카드 등 비은행 분야에 경쟁력이 있다. 다만 금산분리 규제로 은행업 공백이 있는데 마지막 퍼즐을 KB국민은행이 맞춰줬다. 적과의 동침을 불사한 것이다. KB국민은행의 새로운 플랫폼 전략이 반영됐다. 그간 자체 뱅킹앱 편의성을 제고하고 리테일 고객 기반을 활용해 이용자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으나 이젠 삼성금융네트웍스와 동맹으로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임베디드 금융 강화를 위해 경쟁사와 손잡을 수 있을 정도로 신규 전략 추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금융권 놀라게 한 깜짝 제휴, 배경엔 '발상의 전환'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해 3월 제휴 은행을 선정하기 위한 경쟁 프리...
은행과 기업 플랫폼, '경쟁자→동반자' 인식 바뀌었다
임베디드(embeded) 금융이 금융사 핵심 비즈니스로 떠올랐다. 금융사가 비금융사 플랫폼에 금융 서비스를 탑재하는 전략이다. 넓게는 다른 금융사와 손잡는 전략도 포괄한다. 주요 금융사는 다양한 업권의 사업자들과 제휴를 맺고 플랫폼 협업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0여년 동안 자체 플랫폼을 바탕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던 전략과 차이가 있다. 임베디드 금융 부상 배경에는 기업 플랫폼에 대한 은행권의 인식 변화가 자리한다. 수년 전만 해도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플랫폼에 금융 기능을 탑재하면서 잠재적 경쟁사로 인식됐다. 은행권은 자체 뱅킹앱을 강화해 대응하려 했으나 완숙기에 접어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이젠 금융사가 비금융사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인식해야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KB 업권별 '최상위 사업자' 맞손&he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