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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통합 시험대 선 성대규·곽희필 대표
신한라이프 통합 과정에서 호흡을 맞췄던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와 곽희필 ABL생명 대표가 우리금융에서 다시 보험사 결합을 준비하고 있다. 성 대표의 보험사 경영·인수 경험과 곽 대표의 영업·판매조직 운영 경험이 기반이다. 내년 하반기 통합사 출범을 앞두고 조직·업무체계를 정비하고 구성원 간 융화를 이끄는 과제가 주어졌다. ◇인수단장과 영업 전문가 통합 준비 중심축으로 성 대표와 곽 대표는 지난해 7월 우리금융의 동양생명·ABL생명 계열사 편입과 함께 각각 대표에 취임했다. 두 보험사의 통합을 염두에 두고 보험사 경영과 현장 영업 경험을 갖춘 인물을 배치한 조합이다. 올해 8월 우리금융이 통합 추진을 공식 발표하면서 각사의 경영 안정과 통합 준비를 병행하는 역할이 구체화됐다. 왼쪽부터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 성 ...
유정화 기자
신계약 수익성 제고 방점, 상품·채널 조합 고심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양사의 영업 기반을 결합할 상품·채널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공통 주력 분야인 보장성보험의 경쟁력을 높이고 각사가 보유한 판매망을 활용해 고객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상품 개발과 판매 역량을 신계약 확대·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판매 채널 재편 범위도 주요 과제다. 전속·GA·방카슈랑스의 역할과 함께 양사가 각각 보유한 판매 자회사의 운영 방향이 쟁점이다. 동양·ABL생명은 통합 일정에 맞춰 구체적인 상품·채널 전략을 확정할 예정이다. ◇보장성 중심 영업 기반 상품 경쟁력 확대에 무게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보험가입금액 기준 개인보험 보유계약은 동양생명 78조1916억원, ABL생명 44조4397억원이다. 합산 122조6313억원 규모다. 통합사는 기존 계약을 관리하는 동시에 양사의 상품 개...
보험부채 43조 통합 밑작업, 자산 재편 본격화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합산 43조원 규모의 보험계약부채를 하나로 묶는 통합을 앞두고 자산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대출자산을 줄이고 지방 사옥을 매각했으며 ABL생명도 여의도 사옥 매각에 나섰다. 자본 조달에 더해 보유자산을 정비하며 위험 부담을 낮추는 흐름이다. 양사는 통합 재무제표를 작성하며 통합사의 자본 여력도 점검하고 있다. 보험부채 평가와 위험 측정 기준, 선택적 경과조치의 처리 방식 등이 주요 변수다. 개별 회사의 자산·부채를 통합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에 따라 추가 자본 확충 여부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자본 확충, 자산 재편에도 엇갈린 건전성 흐름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보험계약부채는 지난 6월 말 동양생명 25조9714억원, ABL생명 17조3062억원이다. 합산하면 43조2776억원이다. 기존 보...
닻 오른 업계 5위 생보사 출범 작업, 기능별 TF 가동
우리금융이 내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인사·재무·디지털 등 기능별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운영체계와 업무 프로세스를 검토·정비하고 있다. 통합 재무제표 작성과 새 사명 검토도 진행하며 통합사의 밑그림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양사 합산 자산은 약 54조원으로 통합 시 생보업계 5위 규모다. 우리금융은 통합 생보사를 비은행 부문의 주력 계열사로 육성해 은행에 집중된 수익구조를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부문별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외형에 걸맞는 이익 기여도를 확보하는 게 향후 과제다. ◇인사·재무·디지털 기능별 TF 꾸려 통합 준비 금융권에 따르면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인사·재무·디지털 등 주요 기능별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통합에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