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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넉넉한 발행한도 속 조달 다각화 눈길
KB국민은행은 연평균 14조원 내외를 은행채로 조달한다. 4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 산하 은행 가운데 세 번째 규모다. 2023년 16조원을 조달한 적도 있지만 최근 들어 발행량은 줄어들고 있다. 예·적금 등 수신이 증가함에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 올해는 통상적인 발행량을 보인다. 다만 최대 발행한도를 27조원까지 넉넉하게 잡아뒀다. 이 가운데 11조원을 우선 발행하겠다고 신고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조달 여건을 고려해 조절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확대된 수신 잔고나 디지털 채권 같이 조달 전략 다각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올해 11조 중 50% 소진, 연간 최대 27조 발행 가능 24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KB국민은행이 이달 19일까지 발행한 은행채는 5조5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규모다. 은행은 ...
신상윤 기자
신한은행, 여전히 타행 대비 많지만 한풀 꺾인 조달 심리
신한은행은 4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 산하 은행 중 은행채 발행량이 가장 많다. 지난해 발행량을 크게 줄였음에도 타행 대비 많게는 4조원 이상 차이를 보인다. 연간 기준 22조원 이상을 은행채로 조달하기도 했다. 올해는 5조원 상당을 은행채로 발행한 상황이다. 예년 대비 발행 속도가 빠르진 않지만 연간 발행한도는 16조원으로 비슷한 규모다. 다만 예수금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은행채 발행 금리가 오르고 있어 타행 대비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모양새다. ◇연간 16조 은행채 발행, 계획 대비 50.4% 조달 23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신한은행이 발행한 은행채는 5조24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규모다. 은행은 예·적금 등 수신이 주요 자금 조달원이지만 은행채나 양도성예금증서(CD)...
하나은행, 순증세 이어온 발행량 조절한다
하나은행이 올해 들어 은행채로 6조원 가까운 자금을 조달했다. 4대 금융지주 산하 은행 가운데 은행채 발행 규모는 지난 3년간 유일하게 순증했다. 2020년 전까지 10조원을 밑돌던 은행채 발행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4대 금융지주 산하 은행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은행채를 발행했다. 다만 올해 하나은행 이사회가 정한 은행채 발행한도는 지난해 대비 다소 줄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음달까지 7조원 조달을 예정한 가운데 은행채 발행 순증세는 연간 기준 숨고르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5.8조 발행,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지난 3년 순증세 22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하나은행이 발행한 은행채는 5조79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한 규모다. 예·적...
5년 연속 200조 시대 전망, 표면금리도 상승세
올해 은행채 발행 규모가 123조원을 넘었다. 은행채 발행 규모는 2022년 200조원을 넘은 이래 매년 소폭의 증감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9000을 넘는 등 주식시장으로 쏠리는 머니무브 현상도 하나의 원인이다. 장기화된 저금리 기조에 개인이나 기업이 단순 예·적금 보단 고수익 상품에 자금이 옮겨감에 따른 변화란 해석이다.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우선 자금부터 확보하자는 전략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확대도 보유 자금을 늘리는 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발행 규모가 증가하면서 표면금리는 다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금융지주 산하 은행들도 비슷한 추세다. 특히 하나은행의 은행채 발행 규모는 경쟁사들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6월 123.4조 발행, 기업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