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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2600억 쌓은 포스코DX, 첫 중간배당 나선다
포스코DX가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인공지능(AI)과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주주환원 정책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배당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포스코그룹 상장사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주주환원 기조에 포스코DX도 합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포스코DX는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자동화, IT서비스, 로봇 등 성장 사업에 무게를 둬왔다. 최근에는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과 AI 워크포스, 산업현장용 AI, 로봇 자동화 등을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간배당을 결정한 만큼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금 2600억 보유…배당 부담은 제한적 포스코DX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총액은 91억9351...
조은아 기자
역대급 호황 HD현대, '통큰 배당' 지속
HD현대그룹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주주환원정책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자회사 전반 고른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기배당금을 기존 900원에서 1300원으로 늘렸다. HD현대는 '배당성향 70% 이상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가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에 나설 수 있는 배경은 탄탄한 실적이다. HD현대는 주력인 조선은 물론 전력기기와 정유, 건설기계까지 전 사업부문에서 호황기를 맞았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루며 지속 성장 중이다. ◇통큰 분기배당, 자사주 활동도 적극적으로 HD현대는 13일 2026년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분기배당금을 1주당 13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HD현대는 1분기 배당금으로 총 약 919억원을 주주들에 환원한다. 이날 오전 HD현대 이사회는 이사회를 열어 현물배당을 결정했다....
고설봉 기자
하한 보장 없앤 포스코홀딩스, 주당 배당금 감소
포스코홀딩스가 올해부터 기본 배당 제도를 폐지하고 순이익 연동형으로 바꾸면서 분기 배당금에도 변화가 생겼다.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연동형 기준 때문에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은 오히려 500원이나 줄어들게 됐다. 12일 포스코홀딩스는 주당 2000원을 분기배당한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4%로 배당금 총액은 1512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주당 배당액이 2500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20% 줄어든 금액이다. 1분기 포스코홀딩스 매출액은 17조8800억원, 영업이익 71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과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각각 5400억원, 4700억원으로 전년대비 57.9%, 54.6% 늘었다. 그럼에도 배당금이 줄어든 건 올해부터 배당정책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포스코...
변세영 기자
'방산 호황' 누린 SNT다이내믹스, '소극적' 배당
국내 방산 시장에서 실적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SNT다이내믹스가 올해 첫 분기배당을 소극적으로 집행했다. 변속기와 구동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 영역까지 발을 넓히며 'K-방산'의 훈풍에 올라탄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12일 SNT다이내믹스는 보통주 1주당 4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규모는 약 95억원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81%다.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1일이며 지금 예정일은 이사회 결의일인 이날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 예정이다. 업계는 SNT다이내믹스 배당 확대 속도가 실적 성장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시선이다. 지난해 1분기에도 보통주 기준 주당 4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사실상 배당이 제자리걸음을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SNT다이내...
박완준 기자
애큐온저축, 8년 만에 중간배당 실시한 배경은
애큐온저축은행이 약 8년 만에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이번 배당은 2023년 발행한 상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마련됐다. 지난해 애큐온저축은행이 적자 전환하면서 건전성 관리 필요성이 부각된 상황이다. 보통주 전환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의 BIS비율 등 재무 지표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27일이며 배당 규모는 약 52억원이다. 배당액은 상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상환보장수익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해당 금액은 전환 효력 발생일을 기준으로 기간에 따라 계산됐다. 상환할증금의 지급은 일반적인 이익의 배당은 아니다. 다만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지급되는 것이므로 형식상 배당과 동일하게 지급된다. 보통주로 전환된 기명식 상환우선주(RPS)는 애큐온캐피탈이 전액 인수한 물량이다....
김경찬 기자
산은, 배당성향 50% 상회…배경엔 '특별배당'
한국산업은행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앞 현금배당을 계획했다. 회계연도 2025년 결산 배당금은 8806억원으로 결정됐으며 배당성향은 51.34%까지 올랐다. 지난해 벌어들인 이익 규모의 절반 이상을 정부 앞으로 배당한다는 의미다. 통상 배당금은 실적 및 이익잉여금에 따라 증액 등이 결정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책 모펀드 관련 회수액 명목의 특별배당금이 더해진 영향이 컸다. 그간 해당 재원은 투자 방식으로 활용됐으나 특별배당 형태로 국고에 회수됐다. ◇배당금 전년 대비 16% 증가…이례적인 배당성향 산은은 지난달 31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부 앞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 지급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회계연도 2025년 기준 배당금은 8806억원으로 총액 기준 역대 최대다. 직전 회계연도 기준 7587억원 대비 16.1%(1219억원) 증가했...
이재용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 대규모 순손실에도 굳건한 배당 여력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업계 불황에 따른 실적 악화 흐름 속에서도 주주환원책 강화 흐름을 이어간다. 작년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순손실에도 1주당 현금 배당액을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했을뿐만 아니라 자기주식 매입 등 추가 주주환원책도 예고하고 있다. 풍부한 현금 보유량이 주주환원책 강화의 바탕이 됐다. 당기순손실은 크게 늘어났지만 투자주식 손상차손에 따른 것으로 실제 현금 유출은 크지 않았다. 법인세 환급에 힘입어 현금은 오히려 늘어났다. 배당재원이 되는 미처분 이익잉여금도 1조원 이상 쌓여있어 향후 주주환원책 실행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기순손실 전환에도 배당 유지, 자사주 추가 매입 계획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2023년 잠시 중단됐던 배당을 작년 다시 재개한 이후 2년 연속 현금 배당을 ...
이기욱 기자
'밸류업 시동' HS화성, 2030년까지 매출 50% 키운다
HS화성이 중장기 배당정책과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2030년까지 매출 증가율 50%를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신사업 모델을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실현,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배당성향을 25%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5년간 HS화성이 제시한 주주환원책 등을 달성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HS화성은 최근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큰 축은 매출액 가이던스와 배당정책이다. 2030년까지 매출 증가율 50%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배당성향의 경우 25%를 유지하며 현금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는 5%를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HS화성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관련해 지난해의 경우 주식 배당률이 높다 보니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며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주주에게 ...
김서영 기자
HDC랩스, 2년만에 배당성향 40%로 전격 '상향'
HDC랩스가 2년 만에 중장기 주주환원 규모를 상향했다. 당초 중장기 배당정책에선 내년까지 주주환원 규모를 별도 기준 배당성향 3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나 최근 이를 연결 기준 40%로 상향한 것이다. HDC랩스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100억원대 배당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기대 요소로 꼽힌다. HDC랩스는 31일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포인트는 HDC랩스가 중장기 배당정책을 발표한 지 2년 만에 강화된 배당정책을 선보였다는 것이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는 중장기 배당정책으로 연결 기준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HDC랩스는 지난 2024년 11월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을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발표했다. 2024사업연도~2026사업연도까지 3년간 별도 기준 배당성향 30% 이상을 현금...
'흑자전환' 도화엔지니어링, 사상 첫 배당정책 발표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도화엔지니어링이 올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해외 수주 비중을 확대하고 디지털전환(DX)을 통한 설계 효율화를 추진한다. 무엇보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배당정책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강화에 의지를 다졌다. 도화엔지니어링은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모든 안건이 찬성으로 의결되며 주총이 마무리됐다. 같은 날 도화엔지니어링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도화엔지니어링이 주주환원 정책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는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3대 추진 과제로 △해외 및 고부가가치 시장 확대 △DX를 통한 설계 효율화 △배당정책 등을 낙점했다.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