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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학 대표, 임기 만료 앞두고 '새 과업' 돌입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가 임기 마지막 해 새로운 과업에 돌입했다. 창사 이래 처음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약 2조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해외 자본시장 투자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삼성생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져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 곳간부터 넉넉히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정관 내 '자본성 증권' 발행 근거 마련, 외형 투자 재원 방점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첫 발행에 나선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연내 최대 15억달러, 원화 기준 2조원 상당의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말 별도 기준 삼성생명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원을 웃돈다. 계획대로 자금이 유입된다면 단순 합산 시 4조원이 넘는 현금을 쥐고 새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년차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홍원학 대표에겐 새로운 도전이다. 삼성생...
신상윤 기자
삼성전자에 출렁이는 자본, 현금 조달 고민 담겼다
삼성생명이 창사 이래 첫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 것은 자금 조달과 자본건전성 관리를 동시에 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해외 보험사 지분 인수 등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일반 채권은 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해 건전성 지표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지분 가치에 따라 출렁이는 자본도 다른 배경으로 꼽힌다. 유동화가 사실상 어려운 삼성전자 지분은 주가 변동성으로 삼성생명의 가용자본을 크게 움직였다. 이에 주가와 무관한 자본을 확보해 건전성 지표를 관리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자본건전성 우수, 보완자본으로 영향 최소화 삼성생명의 올해 2분기 말 총자본 지급여력(K-ICS)비율은 208.2%다. 지난 1분기 말 209.9%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1.8%포인트 감소했다. 2025년 1분기 말 177.2%를 기록한 이래 매 분기 이어졌던 상승세는 끊겼지만 금융당국...
미국채 금리 상승세, 적기 조달에 방점
삼성생명이 2조원 넘는 자본 조달에 나서면서 금리 산정에 이목이 쏠린다. 해외 자본시장에서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만큼 미국채 금리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최근 미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사회에서 우려 섞인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삼성전자 배당금 등 꾸준히 유입될 현금 유동성을 고려하면 부담은 일부 완화될 전망이다. ◇미국채 5년물 기준 금리 산정, 경영진 "단기간 하락 기대 어려워, 필요한 시점"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해외 자본시장에서 최대 15억달러, 원화 기준 2조원 상당을 조달한다. 금리는 미국채 5년물을 기준으로 산정할 계획이다. 조달 규모가 국내 기업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 중 최대인 데다 최근 미국채 금리가 상승세인 점은 변수다.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한 지난 7일 이사회에서도 금리 우려가 제기됐다. 임...
최대 외화 신종자본증권, '조달·건전성' 고민 담겼다
삼성생명이 창사 이래 처음 자본성 증권을 발행한다. 보험사들의 자본 확충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는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조달과 자본건전성 성과를 모두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신종자본증권 규모만 보면 국내 보험사뿐 아니라 기업 중에서도 최대인 15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장기 경영 전략상 최적 대안 '신종자본증권', 최대 규모 경신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한 배경엔 내년 경영 전략상 해외 사업 확장과 자본건전성 확보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고민이 담겼다. 해외 금융사 인수를 위해 대규모 현금 유출이 불가피한 가운데 금융당국의 자본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신종자본증권이 최적의 대안이란 분석이다. 보험사는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지급여력(K-ICS)비율 규제 준수를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 주주 지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