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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감소 알리기 '총대 멘' 이희동 상무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지난해보다 낮아진 수익성 성적표를 받았다. 연초 증시 호황으로 인해 수수료 수익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매매 이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수익성 감소를 알린 인물은 이희동 전략기획그룹장(상무)이다.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신한금융그룹의 유튜브(Youtube) 실적발표회 때마다 전면에 나서고 있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부임 후부터 신한투자증권의 일시적 비용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수익성 부진 알리기 총대를 멘 격이 됐다. ◇인수금융 관련 자산 '선제적' 매각 29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75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1194억원 대비 37% 감소했다. 1분기 영업수익은 31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00억원 대비 7% 줄었다. 급격한 수익성 저하는 자기매매 실적 감소 탓이 컸다. 1분기 신한...
이정완 기자
이희동 상무, '해외 부동산' 손실 IR에서 고백
신한투자증권이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탓에 연간 순이익도 전년도에 비해 80% 가까이 줄었다. 작년 3분기 순손실이 홍콩 젠투파트너스 펀드 사태로 인한 것이었다면 이번엔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이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초부터 신한투자증권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맡은 이희동 전략기획그룹장(상무)은 이번에도 IR(Investor Relations) 전면에 나서 손실 배경을 설명했다. 부동산 비즈니스 중에서도 코로나19 이전에 투자한 해외 대체투자 상품으로 인한 타격이 컸다. ◇1600억 넘는 대체투자 평가손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122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도 18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적자가 2분기 연속 이어졌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1009억원으로 전년 412...
이희동 상무, IR에서 '순손실' 직접 알렸다
이희동 신한투자증권 전략기획그룹장(상무)이 그룹 실적발표회에서 본격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올해 초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선임된 후 그룹 IR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이번에 투자자를 대상으로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이 상무가 알린 내용은 신한투자증권의 순손실 배경이다.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개선된 수익 흐름을 보였음에도 대규모 충당금을 반영한 탓에 분기 적자를 피할 수 없었다. 1200억원의 비용을 한 번에 처리했으나 추후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8월 사적화해 결정 후 '속전속결'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18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3813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분기 적자를 기록한 탓에 누적 순이익도 줄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까지 223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5704억원에 비해 6...
'1년차' 이희동 상무의 '1년물 CP' 활용법
신한투자증권 기업금융(IB)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이희동 전략기획그룹장(상무)가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부임한 지 반년 넘게 지났다. 이 그룹장은 전임자였던 금성원 경영지원그룹장(상무)와 마찬가지로 1년물 기업어음(CP)을 활용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이어오고 있다. 이 그룹장 역시 혹시 모를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 자금을 쌓아두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불확실성을 비롯해 그동안 투자한 해외 대체투자 자산 위험에 대비하는 상황이다. ◇1년물 CP로 이달에만 1000억 넘게 확보 증권업계에 따르면 10일 신한투자증권은 내년 8월을 만기로 하는 50억원 규모 CP를 6건 발행했다. 이달 들어서만 세 차례에 걸쳐 만기가 1년에 육박하는 CP를 발행했다. 지난 2일 550억원, 4일 300억원을 확보했다. 이날 발행한 것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