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3건 관련기사
상장후 첫 잉여현금 창출, 밸류업 '시동'
에스트래픽이 잉여현금 창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중심의 수주확대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한 덕분이다. 앞으로의 현금 유입에 자신이 붙은 만큼 밸류업 정책과 재무 개선으로 눈길을 돌렸다. 에스트래픽은 상장 이후 매년 마이너스(-)를 그리던 잉여현금흐름(배당금 지급 후 기준)이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 규모는 6000만원에 불과하지만 잉여현금 적자 행진을 7년 만에 끊어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올 1분기에도 잉여현금은 플러스(30억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빠르게 확대된 현금창출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2020년 50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에스트래픽의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급증세를 보이면서 2023년 221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 역시 900억원대였다가 1472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EBITDA가 다시 161억...
고진영 기자
'가장 통과하기 힘든 문' 원동력은…기술중심 맨파워
임직원 30명 남짓에서 시작한 에스트래픽은 10년 만에 9배 가까이 회사를 키웠다. 그 배경엔 수십년간 쌓아온 업력, 전문인력이 뒷받침하는 기술력이 있다. 부정 승차를 방지하는 요금게이트 시장이 미국에서 확대되면서 기술이 준비된 에스트래픽이 빠르게 기회를 잡았다. 현재 에스트래픽 임직원은 본사 기준으로 250여명 수준이다. 이중 약 70%에 가까운 규모가 기술본부 관련 인력으로 알려졌다. 기술본부 다음으로 큰 조직은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연구소가 꼽힌다. 임직원의 14~15% 정도가 소속돼 있다. 경력을 보면 전체의 45% 정도가 20년 이상, 70% 이상이 10년 이상의 전문인력으로 이뤄졌다. 회사 최대주주인 문찬종 대표 역시 삼성그룹 시절부터 실무를 오래 담당한 인물이다. 애초 문 대표는 1986~1998년 삼성전자에서 교통사업팀 영업대표로 있...
서울 교통카드사업 손실, 미국 진출 교두보로
에스트래픽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AFC(역무자동화)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다. 애초 삼성전자 사업부로 시작해 독립했는데 최근 들어 미국 수주를 줄줄이 따내 덩치를 키웠다. 워싱턴,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서울 지하철의 두 배 규모인 뉴욕 메트로도 노리고 있다. ◇서울신교통카드 투자회수 실패, 500억대 손실 누적 지난해 에스트래픽의 연결 매출은 189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900억원대에 불과했지만 4년 동안 두 배가 넘게 뛰었다. 2023년(1472억원)과 비교하면 28% 이상 증가했다. 미국 현지법인인 에스트래픽 아메리카 매출이 급증한 영향이 컸다. 에스트래픽은 삼성그룹을 모태로 둔 기업이다. 애초 삼성전자 도로교통사업 부문이었다가 1998년 삼성SDS로 사업부를 옮겼다. 이후 2013년 분사해 나오면서 독립 범인으로 출범했다. 국내 도로와 철도 관련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