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5건 관련기사
1년 걸린 인수 작업, 마지막 퍼즐로 채워넣은 '보험'
우리금융지주가 종합금융체제의 마지막 퍼즐인 보험 라인업 작업 마무리 단계에 착수했다.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인수 MOU를 맺은 시점부터 금융당국 조건부 승인까지 인수에만 1년이 걸린 작업이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계열사로 편입한 이후에도 우여곡절이 있었던 우리금융이다. 자산은 증가했지만 보험 계열사의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상장사인 동양생명의 잔여지분 인수 시점과 방식도 고민거리였다. 하지만 인수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완전자회사와, 두 생명보험사 합병 등 청사진이 드디어 나왔다. 다음 단계는 정상화 속도전이다. ◇안방 사태부터 인수까지…긴 시간 걸린 조건부 승인 인수 작업 출발점은 중국 안방보험 구조조정 사태다. 중국 당국은 2018년 안방보험을 접수하고 자산·부채를 승계할 다자보험그룹을 설립했다. 국영기업인 다자보험은 2023년부터 동양생...
노윤주 기자
우리금융 CIB 여의도 집결의 의미…추격 발판 마련
우리투자증권부터 우리은행까지 우리금융 계열사의 IB 조직들이 여의도에 둥지를 틀었다. 경쟁사들은 일찍이 CIB 조직을 여의도로 모아 시너지 확대를 추진한 바 있다. 우리금융도 지난해를 기점으로 여의도 집결 1차 계획을 마무리 지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31년에는 인수한 여의도 미래에셋증권빌딩(옛 대우증권 건물)의 재건축이 완료된다. 이때는 지주까지 이 건물에 입주할 계획이다. 회현 본사에는 사실상 우리은행만 남게 된다. 이에 우리금융의 여의도 이전은 단순한 계열사 CIB 시너지 창출을 넘어서는 의미를 갖는다. 기업금융 명가라는 타이틀에 맞는 실적을 거두고 이를 통한 금융지주 순위 변동이라는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원대한 전략이다. ◇이례적 겸직 인사로 가교…같은 지역에 모인 CIB 조직 우리금융은 지난해 4월 이명수 우리은행 부행장(...
카드·캐피탈, 안정적 실적 기여로 지주 부담 덜어줬다
종합금융그룹 체제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굵직한 자회사의 성장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충실이 본업을 이행 중인 다수의 자회사가 안정적인 손익을 만들어내야 그룹 수익 구조의 무게중심이 잡힌다. 우리금융의 1분기 실적을 보면 카드, 캐피탈 등 기존부터 비은행 라인업을 지켜온 자회사가 이런 흐름을 연출했다. 이들 자회사의 순이익은 최근 30%대 동반 성장을 달성했다. 지주가 증권과 보험 성장 계획에 자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받쳐주고 있는 곳들이다. ◇우리카드, 카드론 의존 낮추고 자본 효율 끌어올려 우리금융은 비은행 계열사들의 본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성장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 중 우리카드는 카드론 등 단기 자산 확대를 자제하고 신용판매와 자체 결제망 중심으로 사업 축을 옮겼다. 자동차 할부 등 사업은 사실상 중단하는 등 사업 재편을 이어갔다. 효과는 ...
증권 1조 증자, 종금업 만료 앞둔 단계적 자본 확충 신호탄
우리금융은 올해 본격적인 비은행 계열사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 우리투자증권에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단순 외형 확장이 아닌 종합금융업 라이선스 만료 시점을 염두에 둔 단계적 자본 확충의 시작점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증자에 따라 우리투자증권 자기자본은 약 2조2000억원으로 늘어 업계 11위에 오른다. 우리금융은 2027년까지 자본 3조원, 2034년까지 4조원을 충족해 초대형 IB로 인정받고 기존 우리종합금융이 해나가던 종합금융회사 업무를 승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 유일 '종금업' 라이선스 증권사…문제는 '시한' 우리투자증권은 2024년 8월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합병으로 출범했다. 한국포스증권의 증권업 라이선스에 우리종합금융이 보유했던 종합금융업 라이선스가 결합된 특수한 구조다. 금융위원회는 합병 ...
은행·증권·보험, 비로소 갖춘 그룹 내 3대 축
우리금융이 민영화 이후 비은행 계열사를 단계적으로 편입하면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갖췄다. 정부 자금 투입 후 민영화를 위한 지주 해체 그리고 지주 재출범까지 긴 재편 작업을 거쳐왔다. 이제는 카드, 증권, 보험까지 핵심 비은행 계열사를 채워 넣었다. 진용을 갖춘 만큼 자회사 간 시너지 강화와 그룹 차원의 경쟁력 제고가 핵심 전략 과제로 부상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비은행 손익 비중이 그룹이 제시한 목표치 20%를 처음 넘어섰다. 이제는 금융지주 면모 갖추기 단계를 넘어 비은행의 성장, 시너지 창출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재출범 후 꾸준히 채워온 자회사 포트폴리오 우리금융은 2014년 민영화 추진 단계에서 지주가 한 번 해체된 역사가 있다. 통매각 대신 주요 계열사를 분리 매각하기 위해 우리은행 중심으로 구조가 다시 짜여졌다. 그리고 2016년 11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