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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건 관련기사
'인사제도 개혁' 사명 완수할 조병열 부행장
조병열 우리은행 HR그룹장 부행장(사진)은 조용하지만 강한 존재감을 가진 임원으로 통한다. '상고 명문'으로 통하던 덕수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일은행(현 우리은행)에 입행해 40년을 한 조직에서 보내고 있다. 부행장이 된 후 전면에서 부각되진 않으나 난이도 높은 과제를 수행하는 금융소비자보고그룹, 연금사업그룹, HR그룹을 담당했다. 부행장은 통상 2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지만 조 부행장은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조 부행장의 유임과 HR그룹장 선임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 행장은 취임 전부터 인사 제도 개혁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다. HR 조직에서 10년 넘게 재직했고 행내 신망이 두터운 조 부행장이 사명을 완수할 적임자라고 봤다. ◇정진완 행장 '오랜 꿈' 실현 위해 3년차 부행장 유임 조 부행장은 1967년생으로 198...
최필우 기자
'RWA 다이어트' 책임지는 김지일 부행장
김지일 우리은행 리스크관리그룹장 부행장(사진)은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만 20년 넘게 경력을 쌓았다. 리스트 관리 조직에서 팀원, 팀장, 부장, 본부장, 부행장 시절을 보냈다. 올해 정기 인사에서 지주와 은행 CRO 겸직 체제가 해제되면서 우리은행 리스크관리그룹장에 행내 최고 전문가인 김 부행장이 선임된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김 부행장은 올해 CRO를 맡아 전임자에 비해 어깨가 한층 무거워졌다. 영업과 성장을 중시하던 시기가 지나고 최근엔 자본비율 관리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적절히 관리하는 게 은행권 최대 과제로 부상했다. CRO인 김 부행장은 RWA 다이어트를 통해 자본적정성과 성장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그룹 리스크관리 역사 '산증인' 김 부행장은 1969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
'내부통제 혁신' 인정받은 전재화 부행장
전재화 우리은행 준법감시인 부행장(사진)은 최근 1년간 격랑 한복판에 서 있었던 인물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취임 후 내부통제를 책임지는 준법감시인으로 낙점됐으나 100억원 규모 횡령 사고와 전임 회장 친인척 부정 대출 사태에 직면했다. 금융감독원의 강도 높은 검사와 경영실태평가에 대한 대응은 전 부행장의 몫이었다. 임 회장은 쇄신 인사를 단행하면서도 전 부행장만큼은 지주에서 은행으로 이동시키며 재신임했다. 전 부행장이 중심이 돼 수립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진일보시키는 게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봤다. 결국 우리금융은 전 부행장을 필두로 한 내부통제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고 자회사 편입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지주사 출범 후 줄곧 준법 담당…임종룡 '믿을맨' 낙점 전 부행장은 1968년생으로 경북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
'우투증권 시너지' 중책 맡은 이명수 부행장
이명수 우리은행 IB그룹장 부행장(사진)은 다른 계열사에서 직책을 겸하고 있는 유일한 임원이다. 최근 우리투자증권 CIB시너지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투자증권 IB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할 키맨으로 낙점됐다. 이 부행장은 HR 조직에서 부장, 본부장, 부행장으로 승진한 '인사통'이다. 행내에서 엘리트 코스로 여겨지는 인사 조직에 오랜 기간 몸담았고 올해 2년차 부행장으로 경영진의 중추를 맡고 있다. 우리은행에 소속돼 있으나 우투증권에도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룹 IB 비즈니스 사령탑 등극 이 부행장은 1968년생으로 대동고등학교, 부산대학교 무역학과, 부산대대학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그는 인사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임원이다. 차장 시절인 2...
성시천 부행장, 세대교체 상징하는 유능한 CFO
성시천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사진)은 행내에서 세대교체 대표 주자로 꼽힌다. 정진완 행장 체제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하면서 1970년대생 임원 시대를 열었다.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인사 적체가 심한 우리은행에서 능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부행장에 취임하며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성 부행장은 부행장 승진과 동시에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를 꿰차며 행내 엘리트 계보를 이었다. 전임 CFO와 마찬가지로 요직인 인사부와 해외 점포를 거쳤고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행장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CFO를 맡았다. 지원 역량 뿐만 아니라 IB 분야에서 영업력까지 입증한 올라운더로 통한다. ◇중간 관리자 때부터 엘리트 코스…'종금단·홍콩·인사부' 섭렵 성 부행장은 1970년생으로 예산고등학교, 서강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 후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그는 중...
'중기 중심' 기업금융 전략 주도하는 배연수 부행장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부행장(사진)은 정진완 우리은행장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중소기업전략부, 중소기업고객부를 거치며 중소기업 영업에 특화된 정 행장과 유사한 경력을 쌓았다. 정 행장 체제에서는 대기업, 중소기업 영업을 총괄하는 통합 기업그룹을 이끌고 있다. 배 부행장에게 통합 기업그룹을 맡긴 데서 그에 대한 정 행장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다. 통합 전에는 기업그룹이 대기업 영업에, 중소기업그룹이 중소기업 영업에 초점을 맞추는 구도였다. 정 행장은 취임 후 통합 기업그룹의 중소기업 영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소기업 전문가인 배 부행장에게 기업그룹을 맡긴 것도 같은 맥락이다. ◇'중기통' 정진완 행장과 닮은꼴 이력 배 부행장은 정 행장과 닮은꼴 이력을 가진 임원이다. 1970년생으로 공주사대부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후 우리은행에 ...
조직문화 개혁 선봉에 선 정진완 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사진)은 은행 뿐만 아니라 그룹을 대표하는 키맨이다. 우리금융이 최근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성사시키고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으나 여전히 그룹 중추는 우리은행이다. 정 행장이 우리은행 경영 성과를 극대화해야 그룹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 정 행장은 임 회장의 리더십을 뒷받침하는 인물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외부에서 영입한 전문가 중심으로 계열사 사장단을 꾸리고 있는 임 회장이 가장 신뢰하는 내부 출신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임 회장과 공유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은행 조직 문화를 쇄신하는 게 임기 중 최대 과제다. ◇"상대평가 과도", "1은행 1거래소 폐지" 소신파 면모 갖춘 리더 정 행장은 1968년생으로 포항제철고등학교, 경북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1995년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중소기업...
내부통제 부실 '결자해지' 나선 전재화 부행장
전재화 우리은행 준법감시인 부행장(사진)은 최근 불거진 부정대출 사건 수습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임원이 되기 전부터 우리금융 준법감시 관련 업무 전문성을 쌓아왔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주에서 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준법감시 체계를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전 부행장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취임 후 2022년 불거진 700억원 규모 횡령 사건의 사후 대책 마련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 부행장 주도로 마련한 준법감시 및 인사 시스템 구축에도 불구하고 올해 100억원 규모 횡령 사고와 350억원 규모 부정대출 사건이 불거지면서 내부통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재신임을 바탕으로 우리은행 내부통제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게 전 부행장의 과제다. ◇2022년 금융사고 수습 총책 전 부행장은 경북대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
글로벌그룹 '구원 투수' 등판한 류형진 부행장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 부행장(사진)은 올 상반기 이례적 원포인트 인사의 주인공이 되며 존재감을 키웠다. 글로벌 비즈니스는 기업금융과 함께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체제의 핵심 비즈니스로 꼽힌다. 임 회장이 목표로 하는 글로벌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류 부행장이 투입된 것이다. 류 부행장은 중간관리자 시절부터 본점 핵심 조직인 재무기획팀과 전략기획부를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이후 글로벌 경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된 미국 연수를 다녀온 것도 이 시기다. 우리아메리카은행에서 근무한 뒤로는 일선 영업점을 이끌며 영업력을 입증했고 다시 글로벌그룹으로 돌아와 조직 쇄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중간관리자 시절 미국 연수…'재무·기획' 거쳐 글로벌 투입된 엘리트 류 부행장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고 한일은행에서 경력을 시...
CEO 계파 불문 '키맨' 활약하는 유도현 부행장
유도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장 부행장(사진)은 엘리트 코스를 밟으면서 CEO의 출신 은행에 관계 없이 중용되고 있다. 상업은행 출신인 유 부행장은 이광구 전 행장(상업)의 비서실장으로 낙점됐고 이원덕 전 행장(한일) 때 CFO가 됐다. CEO가 교체되면 CFO도 바뀌는 게 은행권 관행이지만 조병규 행장(상업) 체제에서도 자리를 지켰다. 우리은행이 부정대출 사건으로 혼란에 빠지면서 CFO인 유 부행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그는 행 전반에 관여하는 CFO로 업무 관행을 개선하는 TF도 이끌고 있다. 내부통제 부실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게 그의 역할이다. 1968년생인 그는 조만간 개시될 CEO 승계 프로그램에서 세대교체 주자로 주목받는다. ◇'한일' 출신도 찾는 '상업' 출신 CFO 유 부행장은 올해 2년차를 보내고 있는 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