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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건 관련기사
한온시스템, 현금흐름 꺾이자 차입구조부터 손봤다
한온시스템이 영업활동현금흐름 악화에 대응해 유동성 관리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유지되고 있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며 재무 운용의 초점이 상환 구조 관리로 이동했다. 단기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차입 만기를 장기로 조정하는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구조적 개선이라기보다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현금 부담 확대 속도를 늦추기 위한 관리 국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운전자본 부담이 현금 묶어 한온시스템의 영업 기반 현금 흐름은 뚜렷하게 약화됐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1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는 플러스 4170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영업이익은 발생했으나 현금이 실제로 들어오지 않았는데 손익보다 현금 회전 구조 변화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운전자본 부담...
김정훈 기자
현금흐름 '정체' 현대오토에버, 유동성 방어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영업활동현금흐름 정체 국면에서 투자 집행 속도를 조절하며 현금 유출을 관리하고 있다. 매출채권 등 일부 운전자본 지표는 개선된 모습이지만 영업 과정에서 실제로 유입되는 현금 흐름에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현금이 자연스럽게 축적되는 구조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 시점 현대오토에버의 유동성은 확대보다는 현 수준을 유지하며 추가 악화를 막는 관리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채권 감소에도 현금 유입은 제한 영업 과정에서 현금이 빠르게 풀리는 흐름은 확인되지 않는다. 매출채권은 2024년 말 1조98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말 8835억원으로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미청구공사는 1067억원에서 1706억원으로 늘었다. 이미 수행한 공사 가운데 아직 청구되지 않은 금액이 증가하...
현대트랜시스, 차입구조 조정으로 '현금흐름' 집중관리
현대트랜시스가 차입 구조 조정을 통해 현금 흐름을 관리하고 있다. 단기 차입을 줄이고 만기를 장기로 전환했다. 다만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력은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운전자본이 풀려 현금이 도는 구조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현대트랜시스가 공시한 연결 재무상태표에 따르면 유동매출채권은 2024년 말 1조8248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말 2조359억원으로 2100억원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유동재고자산도 1조4105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말 1조5343억원으로 1200억원 이상 증가했다. 매출채권과 재고가 동시에 늘며 영업 과정에서 묶인 자금 규모는 커진 셈이다. 다만 현금 증가의 배경은 운전자본 개선 보다는 자산 구성 변화에 따른 효과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된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024년 말 1조2498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말 1...
현금흐름 '숨통 튼' 현대글로비스, 운전자본 회전 ‘시험대’
현대글로비스의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력이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금 잔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동시에 줄며 영업 과정에서 묶이던 자금이 풀렸다. 현금이 더 빠르게 들어오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재무 운용에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다. 다만 투자 확대 국면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는 향후 재무 전략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재무상태표를 보면 변화의 출발점은 운전자본이다. 현대글로비스의 매출채권은 2024년 말 3조703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말 2조9918억원으로 785억원 감소했고, 같은 기간 재고자산도 1조7243억원에서 1조5239억원으로 약 2000억원 줄었다. 매출채권과 재고가 동시에 축소됐다는 점은 단순한 물량 감소보다 회수 속도와 재고 운용이 함께 조정됐음을 보여준다. 운전자본 부담이 줄며 현금 회전이 빨...
재무구조 개선 총력 SK지오센트릭, 차입금 상환 '방점'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 사업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이 실적 부진 속에서도 차입금 상환에 나서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용등급 강등 기로에 놓여있는 SK지오센트릭은 수익성 저하는 피할 수 없더라도 차입 부담을 최대한 낮추는 방식으로 등급 하방 압력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 이달에만 3100억 상환 계획…실적 저하 추세와 대비 7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오는 9일 만기가 예정돼 있는 1207억원 규모 카드이용대금을 연장하지 않고 상환하기로 가닥을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지난해 8월 769억원, 10월 437억원을 각각 사용한 데 대한 청구서다. 이 중 8월 이용대금 769억원에 대한 당초 만기일은 지난해 10월로 SK지오센트릭은 한 차례 결제일 연장에 나섰지만, 이번엔 추가 연장을 하지 않고 상환을 택한 ...
백승룡 기자
GS리테일, 요기요 투자손실 축소…리스크 관리 국면
GS리테일의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인 위대한상상 투자를 둘러싼 재무 부담이 완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과거 대규모 지분법 손실로 재무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던 요기요 투자가 지난해 지분법 이익으로 전환되며 부담의 강도가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위대한상상에 대해 인식한 지분법이익은 작년 3분기 누적 1억9700만원이었다. 절대적인 수치는 미미하지만 2023년과 2024년에 지분법손실이 각각 1334억원, 907억원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비약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다. 위대한상상이 작년 3분기 6억6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4년여만에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한 영향이 컸다. 이 회사의 2023년 순손실은 4841억원, 2024년 순손실은 2747억원에 달했다. GS리테일은 2021년 퀵커머스 사업 ...
정명섭 기자
포스코, 전력용수비 60% 증가에 현금흐름 급감
포스코홀딩스의 현금창출력이 약화되고 있다. 차입금 규모가 크지 않아 재무지표만 보면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이는 착시효과에 가깝다. 실제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포스코홀딩스의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하며 현금창출력이 둔화됐다. 이 같은 현금흐름 악화의 원인 중 하나로 전기요금 인상이 꼽힌다. 전기요금 상승은 운영비용(OPEX)을 밀어 올리며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직접적으로 압박하는 구조다. 특히 전력비는 대부분 현금성 지출로 이어져 비용 증가가 곧바로 현금 유출로 연결된다. 향후 전기로 확대와 수소환원제철 도입이 본격화될수록 포스코홀딩스의 전력비용이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포스코홀딩스의 2025년 3분기까지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조원 수준이었다. 이는 2024년 동기(1조3546원)보다 24% 감소한 수치다. 잉여현금흐름(...
임효진 기자
현금 곳간 '넉넉해진' HD현대일렉트릭, 투자 '순항'
글로벌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전력기기 산업 확장으로 연결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연산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면서 전력 수요의 성격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력망 설비 증설을 넘어 전력 인프라 전반의 성능 향상이 국가 경쟁력까지 연결되면서 미래 전망도 밝아졌다. 국내에서 후광 효과를 누리고 있는 곳은 HD현대일렉트릭이다. 수주 확대와 투자 집행이 동시에 이뤄지는 국면에서도 재무는 강화됐다. 공격적인 설비 투자에도 현금창출력이 이를 상회하면서 현금 곳간은 오히려 쌓이고 있다. 특히 순차입금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지 1년 만에 순현금 1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3년 연속 '질적 성장' 예고…수주잔고 '10조' HD현대일렉트릭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전력망 70%가 노후 설비인 미국을 중심으로 전력기기 교체 수요가...
박완준 기자
SK이노, E&S 흡수 1년…현금흐름 개선효과 더뎠다
SK이노베이션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리밸런싱)에 나서면서 SK E&S를 흡수합병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잉여현금흐름(FCF)은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K E&S가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설비투자 규모도 큰 폭 줄였지만 정유, 석유화학, 배터리 등 SK이노베이션의 기존 사업들에서 현금창출력이 급감하면서다. FCF 적자의 누적은 SK이노베이션의 외부 조달 의존도를 높이고 신용등급 하방 압력을 키우는 악순환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된다. ◇SK E&S 흡수 이후 현금흐름 일부 개선…FCF 적자는 지속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SK E&S를 사내 독립기업(CIC) 형태로 흡수합병했다. SK이노베이션은 수년간 배터리사업 자회사 SK온을 지원하면서 재무구조가 약화되자 SK E&am...
엘앤에프, 수주·자본·현금 ‘삼중 압박’ 돌파구 찾을까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파고가 완성차와 배터리를 넘어 소재 공급망까지 덮치고 있다.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 축소에 이어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들의 전기차 수요 감소에 따른 완성차 전략 변화가 투자 축소로 이어지며 연쇄 충격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 배터리 소재 업체 엘앤에프의 유동성 악화가 눈에 띈다. 2023년부터 수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재무 체력이 악화된 순간 테슬라와 맺은 3조8000억원 규모 공급계약까지 최근 해지되면서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자본총계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며 자본잠식 우려까지 제기된 상황에 놓였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올 3분기 말 자본총계가 3758억원까지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7233억원에서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 절반 가까이 줄었다. 누적된 적자가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