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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망 키운 우리카드, 법인은 2위서 4위로
우리카드의 법인카드 시장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1년 만에 시장 점유율 순위가 2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법인 체크카드 실적은 선방했지만 일반 신용결제와 세금성 결제 부문에서 역성장한 영향이 컸다. 진성원 대표 체제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는 독자 결제망 확대와 대비되는 흐름이다. 카드 영업과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진 대표의 색깔이 독자망과 가맹점 기반 강화에서 먼저 드러났다. 법인 카드는 상대적으로 약점이 부각됐다. 우리카드는 우리은행과의 연계를 강화해 법인 영업을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독자 결제망 성장과 엇갈린 법인 성적표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법인카드 결제액은 올해 5월 누적 기준 9조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9조2327억원보다 2.3% 감소했다. 현금서비스와 구매전용을 제외한 국내외 신용·체크카드 실적 기준이다. 같은 기간 8개 전업카드사 중...
정태현 기자
'최다 회원' 국민카드, 우량기업 중심 질적 성장 추진
KB국민카드가 올해도 법인카드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5월 누적 법인카드 결제액은 10조8833억원으로 8개 전업카드사 중 가장 컸다. 법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회원 기반에서도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고객 저변을 폭넓게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카드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선두 수성 부담은 커졌다. 국민카드는 이에 맞춰 연초 기업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전국 18개 지역 기반 영업 체계를 구축하며 현장 접점을 넓히고 있다. 김재관 대표가 강조한 '실질 성과 전환' 기조에 맞춰 저수익 외형 경쟁보다 우량 기업 고객 확보에 무게를 둔 모습이다. ◇최대 회원 기반해 일반 신용·체크 실적 1위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의 법인카드 결제액은 올해 5월 누적 기준 10조8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10조1695억원보다 7.0% 증가했다. 현금서비스와 구...
하나카드 '기업통' 성영수 체제서 1위 KB 맹추격
하나카드가 법인카드 시장에서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1년 전만 해도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 신한카드에 밀린 4위였지만 올해 5월 누적 기준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를 한꺼번에 제쳤다. 선두 KB국민카드와의 격차도 6500억원대로 좁히며 추격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하나카드의 법인 강화 전략이 성영수 대표 체제에서 뚜렷한 실적으로 이어졌다. 성 대표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지주에서 CIB, 외환, 기업영업 관련 보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하나은행 기업금융 고객을 하나카드 고객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힘을 받아 순위 변화로 이어진 모습이다. ◇성 대표 기업금융 역량 기반해 상위권 도약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법인카드 결제금은 올해 5월 누적 기준 10조2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8조9895억원보다 13.8% 증가했다. 현금서비스와 구매전용을 제외한 국내외 신용·체크...
굳어진 상위권 균열, 영업전 본격화
법인카드 시장의 견고했던 순위표가 흔들리고 있다. 법인카드는 개인 결제보다 변화가 더딘 영역으로 꼽히지만 올해 들어 하나카드의 약진으로 상위권 구도가 재편됐다. 하나카드는 2위에 올라섰을 뿐 아니라 선두인 KB국민카드와의 간격도 빠르게 좁혔다. 카드사들이 속속 법인 부문에 힘을 싣는 흐름도 맞물렸다. 법인카드는 장기 거래와 큰 결제 단가를 기대할 수 있는 영역이다. 개인카드 시장의 성장 여력이 제한되고 수수료와 마케팅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안정적인 기업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부각하고 있다. ◇약진한 하나카드, 밀려난 우리카드…상위권 재편 카드업계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의 법인 카드 결제금은 올해 5월 누적 기준 59조7767억원으로 전년 동기 55조6226억원보다 7.5% 증가했다. 현금서비스와 구매전용을 제외한 국내외 신용·체크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