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4건 관련기사
ADR 카카오모빌리티, 밸류 재평가 vs 관리 리스크
카카오모빌리티가 재무적투자자(FI) 주도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검토함에 따라 카카오와 인적분할 이후 최대주주가 될 카카오X의 고민도 깊어진다. ADR 상장은 국외에서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고 글로벌 시장과의 거리도 가까워지는 만큼 향후 실적 개선이나 자금 조달 등에서 이점이 있다. 하지만 미국 자본시장 규제에 노출되고 개인, 기관 투자자로부터의 과도한 정보 공개 요구와 각종 소송에 시달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에서도 택시 플랫폼 운영과 관련해 정치권, 관련 당국으로부터 압박을 받았다. 인적분할 이후 최대주주가 될 카카오X의 안정화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규제 부담은 내키지 않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 접점 확대·자본 추가 유입 가능성 존재 투자은행(IB)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미국 ADR 상장을 검토 중이다. ...
이민우 기자
카카오X의 다음 지분 스왑…미래 현금 조달 창구 역할
카카오는 올해 초 다음 사업을 완전히 떠나 보냈다. 국내 AI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 지분을 취득하는 대가로 다음 운영사 지분 100%를 양도했다. 책정된 다음 가치는 2000억으로 10년 전 대비 5분의 1 수준이다. 인수가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가격에 지분을 넘겼지만 나쁘지 않은 거래라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 입장에선 처분이 어려웠을 비핵심자산을 유망 AI사업체 지분과 맞바꾸는 거래였기 때문이다. 다음의 유산으로 보유하게 된 업스테이지 지분은 인적분할 이후 카카오X에게 중요한 현금 조달 창구가 될 전망이다. 업스테이지는 현재 자본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대 5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기대받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업스테이지 보유 지분 가치는 5000억원까지 기대할 수 있다. 현금 조달 통로가 많지 않은 카카오X에게 요긴한 재원이 될 수 있다. ◇합병 ...
카카오X, 지주사 아니라더니 정관엔 '지주사업'
인적분할을 단행하는 카카오가 존속법인이자 향후 투자회사로 기능할 카카오X의 사업목적에 '지주사업'을 추가했다. 인적분할 발표 이후 설명회에서 지주회사 전환 계획이 없다고 공언한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관련 계획이나 가능성이 전무하다면 해당 사업목적을 추가할 필요성이 크지 않은 만큼 카카오X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카카오X가 다수 자회사를 거느리면서 지주회사에 가까운 형태를 띠게 되자 기존에 실질적인 지주회사로 인식됐던 케이큐브홀딩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소유한 회사로 카카오 지분을 10% 이상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적분할 이후 카카오X와 카카오AI 양쪽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서 구조적으로 지주회사에 더욱 가까워지게 됐다. ◇지주사업 명시 도마 위, 요건 해당하지 않으면 삽입 불필요...
두나무 매각 대금 쥔 카카오인베, 재편 키플레이어 부상
카카오가 카카오X와 카카오AI로 본사를 나누는 가운데 이번 개편의 키 플레이어는 투자 계열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맡게 됐다. 올해 두나무 구주 매각으로 큰 현금을 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본사 개편에 발 맞춰 물적분할, 카카오X로의 흡수합병을 진행한다. 해당 과정에서 두나무 구주 매각 대금 등 상당수 자금이 카카오X로 흘러들어올 전망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여기에 더해 카카오X가 지주사 요건에 해당하지 않게 하는 필터 역할까지 맡을 가능성도 높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현재 카카오 산하 자회사 중 장부가액이 가장 크다. 물적분할로 존속법인에 대규모 자산을 남기고 흡수하면 신설법인의 장부가액 규모가 크게 낮아지는 등의 효과로 카카오X가 지주사 요건을 회피할 수 있다. ◇1조6000억 두나무 구주 매각 대금, 대부분 카카오X 흡수 유력 카카오는 지난 21일 인적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