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펀드(ETF) 9조원, 사모펀드 4조원을 굴리는 운용사, 싱가포르에서 역외펀드를 운용하고 연 매출 300억원대 중소기업 경영권까지 인수한 곳, 현재 기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을 수식하는 말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주식형 헤지펀드 강자로 자산가에게는 잘 알려진 운용사였지만 이제 ‘TIME ETF’로 대중성까지 겸비하게 됐다. 국내 어느 종합자산운용사와 겨뤄도 뒤처지지 않는 스펙을 자랑한다. 이런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시작은 20대 청년의 자취방 전세금 1600만원이었다. 창업주 황성환 사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개인투자자’로도 불리는데 제도권 금융사에서 재직하며 시스템을 익히고 급여소득을 모은 기간이 단 1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타임폴리오의 연혁은 총 20년이지만, 헤지펀드를 만들고 본격적인 외형 확장을 이룬 건 최근 10년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