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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건 관련기사
권홍운 CFO, 영풍 격동기에 역할 확대 지속
권홍운 영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로 임기 5년 차를 맞았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석포제련소 환경 규제 강화 등 대형 이슈가 동시에 불거졌다. 격동의 환경 속에서도 권 CFO는 자리를 지키며 계열사 전반으로 역할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1968년생인 권 CFO는 2022년 3월 영풍 상무로 선임되며 CFO를 맡았다. 1992년 ㈜한화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한화그룹 내 재무와 경영지원 분야에서 30여 년간 경력을 쌓은 뒤 영풍에 합류했다. 부임 첫해인 2022년 영풍은 연결 기준 매출 4조4295억원, 영업이익 689억원, 당기순이익 4156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아연괴 가격 상승과 코리아써키트 등 계열사 실적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같은 해 권 CF...
감병근 기자
박정수 전무, CAPEX 피크 구간 현금흐름 관리 시험대
박정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재무회계부문장(전무)은 올해 타이어 부문 현금 창출력을 유지하면서 열 관리 시스템(공조) 부문에서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해야 한다. 지난해 한온시스템을 연결 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하면서 늘어난 차입 부담을 통제하려면 공조 부문에서 타이어 부문 자본적 지출(CAPEX)을 일정 부분 상쇄할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박 전무는 올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재무회계부문장 부임 3년차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재무팀 차장, 팀장(상무보)과 재무회계담당(상무)을 거쳐 2024년 전무로 승진하면서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하는 재무회계부문장을 맡았다. 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재무기획실장도 겸직한다. 지난해 3월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내이사로, 올 3월에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올해 주요 과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연결 실체 영...
김형락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확장 투자 조력하는 4인방
한화그룹은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방산 확장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한화오션에 이어 풍산 탄약사업 인수에 도전하며 방산 수직 계열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김 부회장이 이끈 그룹 태양광 투자도 결실을 맺어야 한다. 미국 태양광 투자 과정에서 불어난 차입금 관리와 현금 창출력 회복 모두 김 부회장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풀어야 할 과제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에서 5개 직책을 겸직하고 있다. 사업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 전략 부문 대표이사 외에 △한화솔루션 전략 부문 대표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대표이사 △한화임팩트 투자 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화오션에서는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한다. 지난해 임원 인사 뒤 김 부회장과 손발을 맞추는 CFO 4인방이 바뀌었다. 김 부회장이 CFO를 전문 경영인으로 중용하...
빙그레, 고재학 상무 이사회 합류 이유는
◇고재학 빙그레 상무 빙그레가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수행하는 고재학 재경담당(상무)을 사내이사로 불러들인다. 고 상무는 임기 5년 차에 이사회 구성원으로 합류한다. 재고자산 비축 기조에 맞춰 운전자본을 관리하면서 신규 공장 증설 자금을 내부에서 조달하는 재무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빙그레는 지난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내이사 임기가 끝난 최강훈 경영기획담당(상무)가 빠진 자리에 고 상무가 들어갔다. 이사회 내 재무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고 상무는 2019년 1월부터 빙그레 재경담당으로 일했다. 빙그레에서 재무팀장(2016~2018년)을 거쳐 재무·회계·감사 부문을 이끄는 재경담당 임원으로 승진했다. 지난달까지는 빙그레 미등기 임원으로 CFO 역할을 담당했다. 빙그레는 운전자본을...
업황 안좋을땐 CFO가…시험대 선 이창실 LG엔솔 부사장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기업공개(IPO) 당시만 해도 장밋빛 전망만 펼쳐질 줄 알았던 LG에너지솔루션의 분위기가 예전만큼 아니다. 작년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 영향에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 다만 글로벌 경쟁력 유지와 더 나아가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올해도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하다. 작년까지는 투자 일변도였다면 올해부터는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진 셈이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창실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CFO다. 배터리 사업 분사 이후 기업공개(IPO), 조달 등을 책임졌던 인물이다. 그 과정에서 2022년 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영예도 안았다. C레벨들이었던 권영수 부회장과 김종현 사장 등이 퇴임한 가운데 이 부사장은 재무 총괄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재무관리의 필요성이 커진 중요한 ...
박기수 기자
윤보영 효성화학 상무, 하반기 NF3에 희망
*윤보영 효성화학 상무 2018년 효성으로부터 인적 분할을 통해 출범한 효성화학은 재무구조 약화가 정해진 수순이었다. 당시 13억달러(약 1조7000억원)의 투자규모가 예정된 베트남 석유화학 사업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2018년 설립된 베트남 법인은 LPG저장소, 프로판탈수소화(PDH), 폴리프로필렌(PP) 공장 등을 준공해 대규모 화학단지를 건설했다. 당시 효성에서 효성화학으로 자리를 옮긴 윤보영 상무(사진)는 조달과 재무 안정화에 매진해야 했다. LPG 원가 상승과 중국 경쟁사들의 물량 경쟁으로 가격이 저하되는 이중고를 겪으면서 베트남 법인은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특수가스사업을 새로운 현금조달 카드로 뽑아들었다. 삼불화질소(NF3)를 제조하는 곳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제품 생산공정에서 이물질을 세척하는 데 쓰이는 가스다. 고객사가 대기업들로 수요가 탄...
원충희 기자
CEO 퇴임 속 승진한 CFO, 김성현 LGD 부사장의 과제
◇김성현 LG디스플레이 부사장 2년 누적 연결 영업손실만 4조5952억원. LG디스플레이는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 와중에 작년 말 인사에서 LG디스플레이 C레벨 임원들의 '희비'가 갈렸다. 최고경영자(CEO)였던 정호영 사장은 퇴임한 가운데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김성현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악화한 업황에 LG디스플레이도 '장사'는 아니었고 기업 대표는 책임을 졌지만 재무 총괄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당시 LG디스플레이는 김 부사장의 승진 배경에 대해 "경영 환경 변화를 고려한 자원 투입 효율화 및 운전 자본 최적화로 재무 구조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어려울 때 CFO의 능력이 드러난다는 말을 김 부사장은 작년 입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운전자본 조절을 통해 잉여현금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CFO의 임무 중 하...
재무조직 '통합·확장' 이뤄낸 황성욱 롯데웰푸드 상무
*황성욱 롯데웰푸드 상무 롯데웰푸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황성욱 재무전략부문장 상무의 사내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옛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며 통합된 재무조직의 수장을 맡은 데 이어 최근에는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특히 지난 6일 단행된 '2024년 정기임원 인사'에서 승진자 명단에 오른 것은 합병 이후 추진한 재무조직 통합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IR(Investor Relations) 기능 강화를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연간 가이던스 등을 제시하며 정보 접근성을 높인 부분 또한 그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재무조직 '통합·안정화' 주도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2년 7월 옛 롯데제과와 옛 롯데푸드가 통합되며 새롭게 출범했다. 존속 법인은 옛 롯데제과였으며 합병 당시 연결기준 자산총계는 4조1000억원 규모였다. 연 매출은 단숨에 3조...
박규석 기자
'바쁘다 바빠' 배두용 LG전자 부사장, 유일한 대표이사 CFO
*배두용 LG전자 부사장 LG그룹은 경영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적극 활용한다. 주요 상장사의 경우 CFO에게 최고리스크책임자(CRO)와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함께 맡긴다.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사회 참여도 또한 높다. 이러한 그룹의 특징을 관통하는 인사는 배두용 LG전자 부사장이다. 배 부사장은 회사의 CFO이면서 동시에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사회 내에서는 경영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겸직 활발한 CFO들 LG그룹 CFO들의 공통점은 사내외 겸직이 활발하다는 부분이다. 내부 겸임의 경우 주로 CRO와 CSO를 함께 맡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그룹 내 계열사에 기타비상무이사와 감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3년 6월 말 기준 LG그룹 내 상장사는 11곳으로 이 중 5...
하범종 ㈜LG 사장, 재경에 법무·ESG 까지 총괄
*하범종 ㈜LG 사장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이 4대 총수에 오른 이후 크고 작은 변화를 겪었다. 모바일 철수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부터 인사, 조직 개편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구 회장이 대표이사로 자리한 지주사 ㈜LG의 역할에 무게가 실렸다. ㈜LG는 그룹의 미래 사업 발굴 등 중책을 맡은 만큼 구 회장이 취임한 2018년 이후 경영 체계를 순차적으로 재설정했다. 이 과정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역할과 영향력 또한 점차 확대됐다. 구 회장 체제에서 ㈜LG의 첫 CFO를 맡은 하범종 사장은 이러한 변화를 연착륙시킨 인사로 꼽힌다. ◇구광모 회장 체제 속 '고속 승진' 하 사장은 과거부터 LG그룹 오너일가에게 신뢰받는 인사였다. 고(故) 구본무 회장이 시절에 임원 배지를 달았고 현재 총수인 구 회장 또한 근거리에서 오랜기간 보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