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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건 관련기사
이랜드그룹 재무라인 재정비 '쇄신' 나서나
이랜드리테일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교체됐다. 3년여간 곳간지기를 맡았던 박위근 이사가 그룹 CFO실로 이동하면서 연쇄 인사가 이뤄졌다. 최근 지주사 이랜드월드 재무부담 증가, 이랜드리테일 신용등급 하락 등 그룹의 재무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인적쇄신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최근 김홍준 본부장을 신임 CFO로 선임했다. 김 본부장은 1982년생으로 2014년 이랜드리테일 영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이랜드그룹에 입사해 이랜드리테일 CFO실, 그룹 CFO 자금팀 등을 거쳤다. 이번 인사는 기존 CFO인 박위근 이사의 계열사 이동에 따른 조치다. 박 이사는 이랜드월드 자금팀장을 거쳐 이월드 CFO, 이랜드리테일 CFO를 역임한 인물로 그룹에서 신임을 얻고 있다. 박 이사는 최근 이랜드월드 CFO실로 이동해 고관주 이랜드월드 CFO를 보좌하게 됐...
서지민 기자
'마기환호' 신세계엘앤비, '임원급' 지원담당 영입
이마트의 주류 전문 자회사 신세계L&B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교체했다. 마기환 대표 취임 후 이뤄진 첫 임원인사다. 제주소주를 매각하고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CFO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임원급 인물을 새로 배치해 재무 조직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엘앤비는 지난달 홍성수 상무를 신임 지원담당으로 선임했다. 신세계엘앤비의 지원담당은 재무, 인사 등 경영지원 조직을 총괄하며 사실상 CFO 역할을 하는 자리다. 홍성수 상무는 1973년생으로 강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신세계 이마트부문에 입사했다. 2008년 12월부터 이마트 부문 재무담당 회계파트장으로 일했고 2011년 12월에는 신세계그룹 컨트롤타워였던 경영전략실로 이동해 기업윤리사무국 과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약 9년간 CSR(사회적 책...
고정석 SK가스 신재생에너지실장, 케미칼 재무총괄로
고정석 SK가스 신재생에너지실장(사진)이 SK케미칼 재무총괄로 신규 보임했다. SK케미칼은 작년 말 전 CFO인 김기동 실장이 SK㈜로 차출된 후 강석호 전략센터장이 재무총괄을 잠시 겸직했는데 한분기만에 전략과 재무를 다시 떼어내기로 결정했다. SK케미칼은 신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재무안전성 방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더불어 기업이 여러 변화 속에 있다보니 안정적이며 빠르게 재무 전략을 꾸릴 수 있도록 재무 적임자를 따로 배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드플렉스 초대 대표 역임GKS '젊은피' 고정석 CFO SK케미칼은 별도 임원인사를 통해 이달 1일자로 고 실장을 신규 CFO로 선임했다. 고 실장은 1975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를 거쳐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
최은수 기자
한국콜마,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높아진 재무 위상
한국콜마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교체한 것으로 파악된다. 새 CFO는 허현행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 기존 경영기획본부장에 더해 재무그룹장을 겸직하는 형태다. 앞서 연우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외형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CFO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부사장급 인선을 배치해 재무조직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올해 초 허현행 부사장을 새 CFO로 선임했다. 기존 CFO인 여민혁 상무는 자회사인 '연우'로 적을 옮길 예정이다. 연우는 이달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여 상무를 감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한국콜마의 CFO 직책인 재무그룹장을 허현행 부사장이 맡는다. 1973년생인 허 부사장은 미국 일리노이주대학 회계학 석사 출신으로 2013년부터 한국콜마에서 근무 중이다. 2021년 한국콜마 재무인사그룹장, 2022년 한국콜...
윤종학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재정부문장' 교체, 이종윤 전무 선임
HD한국조선해양이 임원 인사를 통해 재정부문장으로 이종윤 전무(사진)를 신규 선임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에서 재정부터 세무·회계를 담당했던 그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로 승진 이동했다. 올해 조선업계 호황기를 이어가며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이끄는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체제에서 자금 조달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종윤 전무는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HD한국조선해양 신임 재정본부장을 맡게 됐다. HD한국조선해양의 CFO는 2021년부터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사장이 맡아왔다. HD현대그룹의 대표 CFO로 불리는 그는 HD현대 재무지원실 실장과 HD한국조선해양 경영지원실장을 겸직하고 있다. 재무 조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영지원실 산하에 자금조달 담당 임원인 재정본부장이 자리해 송 사장과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 기존 H...
홍다원 기자
한화손보 전략기획실로 재무업무 이관, 새 CFO는 황동원 실장
한화손해보험 CFO(최고재무책임자)가 2년여 만에 바뀌었다. 기존 박성규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이 재무업무를 총괄했는데 올 초 조직개편으로 전략기획실이 새로 만들어지면서 재무업무가 황동원 전략기획실장 아래로 넘어갔다. 새 회계기준인 IFRS17이 도입된 이후 CFO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지면서 재무를 한층 촘촘하게 챙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전략기획실 아래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재무 역량이 조직의 실적은 물론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보험업계의 흐름이 반영됐다. ◇전략기획실 신설, 재무업무 맡아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한화손보에 전략기획실이 신설됐다. 실장은 기존 전략담당이던 황동원 실장이 맡고 있다. 전략기획실은 이름처럼 한화손보의 미래 먹거리 발굴 등 전략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한다. 눈에 띄는 건 재무업무 역시 전략기획실이 맡는다는 점...
조은아 기자
SK가스, 신임 재무실장에 최이룩…재무 체력회복 '중책'
SK디스커버리 계열의 액화석유가스(LPG) 사업회사인 SK가스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교체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신사업 투자가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신임 재무수장은 남은 투자금 충당, 재무건전성 관리 등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작년 말 정기인사에서 최이룩 싱가포르법인 트레이딩 지원팀장을 신임 재무실장에 선임했다. 이성모 경영지원본부장이 코리아에너지터미널(SK가스-한국석유공사 JV)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으로 이동하고 기존 손철승 재무실장이 SK가스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승진한 데 따른 연쇄 인사다. 손 본부장은 2022년 말부터 2년간 재무실장을 맡았다. 손 본부장이 글로벌 컨설팅펌 출신인 것과 달리 최 신임 재무실장은 2003년 SK가스에 입사해 줄곧 재무 부서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자금 조달과 운용, 재무구조 ...
정명섭 기자
우리금융저축, 새 재무수장에 '재무통' 이정묵 상무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신임 경영관리본부장에 이정묵 상무를 선임했다. 이 상무는 우리은행에서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장, 자금부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기업금융과 자금 조달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금융저축은행의 내부 살림을 이끌게 됐다. 이 상무에게 부여된 과제는 조달 비용 감축과 건전성 관리다. 지난해 고정이하여신이 급증하면서 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우리저축은행은 건전성 관리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대규모 충당금을 쌓은 올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부실채권 회수에 주력해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0일 선임, 경영기획·재무회계부 총괄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달 20일 임원 인사를 통해 우리은행 출신 이정묵 상무를 경영관리본부장에 선임했다. 경영관리본부장은 경영기획부, 재무회계부를 총괄하는 자리다.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
유정화 기자
토스뱅크, 새 재무수장에 'HSBC 출신' 영입한 까닭
토스뱅크가 새 재무수장으로 서혜란 전 HSBC은행 수석본부장을 영입했다. 서 CFO는 영국계 은행인 HSBC에서 최연소 승진 타이틀을 달았던 외환 관련 자금운용 전문가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HSBC 서울지점 부대표를 맡았을 때 함께 근무한 인연도 있다. 서 CFO는 토스뱅크의 외환자금 운용에 주력할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외환 서비스를 출시, '평생 환전 무료'라는 혜택을 내걸고 이용 고객을 빠르게 늘렸다. 외환 거래액이 늘어나는 만큼 면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더불어 은행 전반의 재무지표 관리에 노력해야 한다. ◇서혜란 CFO 영입…이은미와 HSBC 근무 경험 금융업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신임 재무총괄책임자(CFO)에 서혜란 전 HSBC은행 수석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서 CFO의 임기는 약 2년...
김영은 기자
iM캐피탈, '은행 출신' 이창우 전무 선임 배경은
iM캐피탈은 신임 전략기획본부장에 이창우 전무(사진)를 선임했다. 건전성 악화가 지속되는 iM캐피탈의 재무를 총괄할 적임자로 발탁됐다. 이 전무는 iM뱅크 출신으로 기획과 리스크관리에서 전문 역량을 쌓아 왔다. iM캐피탈은 올해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한다. 다만 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데 있어 앞선 영업전략과 차이를 두고 있다. 이창우 전무는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며 수익과 리스크의 균형을 이뤄 나가야 한다. ◇전략기획·리스크관리 경력 갖춘 맞춤형 CFO iM캐피탈은 3년 만에 대표이사를 교체하며 최고재무책임자(CFO) 인사도 단행했다. CFO를 맡고 있는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이창우 전무를 발탁했다. 전략기획본부장은 iM캐피탈에서 경영전략 뿐 아니라 재무도 총괄하며 살림살이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이 전무의 임기는 1년으로 올해 연말까지다....
김경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