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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건 관련기사
통합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 E&S 출신 서건기 부사장
지난 11월 SK E&S와 통합을 완료한 SK이노베이션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서건기 부사장을 낙점했다. 서 부사장은 이전까지 SK E&S에서 안살림을 맡아 온 인물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통합 SK이노베이션의 CFO 자리에 오르게 됐다. ◇서건기 부사장, 통합 SK이노베이션 재무 총괄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서 부사장(사진)을 신임 재무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11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마무리된 이후 양사는 재무본부를 각각 운영해 왔다. 하지만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재무본부를 포함한 스태프 조직이 통합됐다. SK이노베이션 측은 "E&S는 사내독립기업(CIC) 체제로 운영하되, 통합적이고 속도감 있는 운영개선(O/I·Operation Improve...
김위수 기자
SK㈜, 7년만에 CFO 교체…김기동 경영지원본부장 낙점
SK그룹의 지주사 SK㈜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7년 만에 교체했다. 그동안 독립 경영을 유지해 오던 SK디스커버리 계열사 SK케미칼의 김기동 경영지원본부장이 새롭게 선임됐다. 2018년부터 CFO를 맡아 온 이성형 SK㈜ 사장은 SKMS 연구위원으로 배치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SK그룹에 따르면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이 SK㈜ CFO로 선임됐다. 김 CFO는 1971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SK건설로 입사한 그는 2013년까지 금융팀 등에 근무하며 재무 역량을 키웠다. 이후 SK케미칼로 둥지를 옮겨 금융팀장과 프로젝트 그룹장을 맡았다. 김 CFO는 2017년 SK케미칼의 인적분할로 탄생한 SK디스커버리의 재무실장을 맡았다. 출범 초기부터 분할 비율을 확정하고, 투자 지주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시스템 구...
박완준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최정필 리더 '경영지원담당' 임명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최정필 전 CJ CGV 경영리더가 임명됐다. 최 리더는 CJ CGV CFO로 2년간 재직하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악화된 재무구조를 자본 확충으로 일정 궤도 이상 회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CJ그룹은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경우 민영학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했다. 이를 고려하면 건설부문 경영 안정성은 유지한 가운데 원가율 관리를 비롯해 높아진 재무적 역량 난이도에 대응할 적임자로 최 리더를 선임해 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최근 단행한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최정필 전 CJ CGV 경영리더를 CJ대한통운 건설부문 경영지원담당으로 임명했다.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인 CJ대한통운은 건설부문에도 별도의 재무조직을 꾸리고 있다. 최 리더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신상윤 기자
SD바이오센서, 삼성 출신서 IB맨 '전략이 달라졌다'
코로나19 진단업체 대장주 SD바이오센서는 2021년 코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상장 직전 삼성전자 출신 재무통을 영입해 IPO를 책임진 공병상 상무의 후임 CFO로 배치했다. 1조원이 넘는 잉여현금흐름을 토대로 재무 관리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특수가 잦아든 2023년 후부턴 CFO를 IB업계 출신 인사로 바꿨다. 주 사업인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일으킨 현금흐름에 기대는 관리보다 전략과 기획을 통한 변화와 점프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CFO 교체가 나타났다. ◇상장 후 시작된 공식 CFO 체제 3년 간 빠른 변화 SD바이오센서는 2021년 상장하기 전까지 공식 CFO를 두지 않았다. 대신 공병상 전 상무가 사실상 오랫동안 CFO에 준하는 업무를 맡아왔다. 공 전 상무는 2022년 퇴직했는데 SD바이오센서의 전신인 에스디(SD...
최은수 기자
기아, 내부 출신 김승준 상무 CFO 발탁
기아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약 6년 만에 교체된다. 역대 최고 재무성과를 기록중인 가운데 전격적으로 CFO를 교체하는 만큼 파격과 안정을 동시에 도모했다. 주우정 부사장을 보좌해 재경본부를 이끌어온 김승준 경영관리실장(상무)을 새 CFO로 선임했다. 기아의 CFO 교체는 주 부사장과 재경본부 전체에 대한 보상성 인사로 풀이된다. 주 부사장과 함께 손발을 맞춰왔던 내부 인사를 CFO로 지명하며 재무전략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최대한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어가려는 의도가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18일 현대차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기아는 주우정 부사장 후임으로 김승준 경영관리실장(상무)을 전무로 승진시켜 새 CFO로 선임했다. 앞서 지난 15일 그룹 인사에서 주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CEO)로 발탁됐다. 신임 김 전무는 19...
고설봉 기자
이마트, 재무담당 임원급 발탁 배경은
이마트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약 4년 만에 교체됐다. 기존에는 임원급이 맡았던 자리에 실무급 인력을 배치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 부임 후 자산유동화를 중단하는 등 재무전략 변화가 이러한 인사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신세계그룹은 31일 단행한 2025년 정기임원인사에서 이용명 경리팀장을 이마트 재무담당으로 발탁했다. 이마트 재무담당은 사실상의 CFO로 산하에 회계팀, 경리팀, 자금팀, IR팀, 내부회계관리팀 등을 두고 재무를 총괄한다. 2021년부터 이마트 곳간을 책임진 장규영 상무의 퇴임을 결정하면서 이 팀장이 바통을 잇게 됐다. 장 상무는 2000년 신세계 경영지원실에 사원으로 입사해 20년 넘게 그룹에 몸 담아온 정통 '이마트맨'이자 신세계 전략실과 이마트 회계팀장, 자금팀장 등을 거친 재무통이다. 후임인 이 담당에 대해서는...
서지민 기자
'재무 수장 교체' SPC삼립, 장세인 전무 과제는
SPC그룹의 유일한 상장사인 SPC삼립의 재무 수장이 교체됐다. 내부 보직 변경 인사가 진행되면서 약 5년 만에 리더십에 변화를 맞게 됐다. 새 CFO는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차입금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 등을 통해 재무 체력을 키우는 과제가 주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SPC삼립에 따르면 최근 내부 보직 인사를 실시하고 신임 재경지원실장(CFO)으로 장세인 전무를 선임했다. 장 전무는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에서 재경지원실장을 역임한 '재무통'이다. 전임 CFO와 마찬가지로 경영관리부문에서 역량을 쌓은 후 안살림을 담당하는 코스를 밟은 것으로 풀이된다. SPC그룹의 지주사인 파리크라상 경영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올해 1분기까지 SPC삼립의 재경지원실장은 조병훈 전무가 맡아왔다. 조 전무는 경영관리본부장을 거쳐 2019년부터 재경지원실장으로서 ...
정유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MBK 믿을맨' 이재호 부사장 CFO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사모펀드(PE)의 경영권 인수와 공개매수에 따른 상장 폐지를 계기로 물밑 내부 정비에 들어섰다. 앞서 빅딜의 시작이 아쉬운 재무 관련 내부통제에 있었던만큼 CFO 자리에 인수자 측의 '믿을맨' 이재호 부사장(사진)을 배치했다. 이 부사장에게 기존 재경본부를 중심으로 움직이던 CFO 조직 위에 별도의 재무총괄본부장직을 준 것으로도 MBK파트너스 및 UCK 컨소시엄의 신임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부사장이 오스템임플란트의 성장과 재도약을 아우를 커리어를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NC소프트·코웨이·락앤락 거친 재무통, 재무조직 총괄 부사장으로 이 부사장은 CPA이자 컨설턴트 출신으로 재무 CFO 전략 및 기획에서 쌓았다.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국제연합(UN)을 거쳐 아서앤더슨(Arthur Andersen)에서 컨설...
전략 아우르는 iM뱅크 CFO, 강정훈 부행장 '새판' 마련한다
시중은행 전환을 계기로 새 도약에 들어간 iM뱅크. CFO 핀셋 인사에서 iM뱅크의 역점 과제를 엿볼 수 있다. 지방은행에서 전국을 무대로 하는 시중은행으로 탈바꿈한 만큼 새로운 수익 목표가 생기고 그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 도출된다. 이 모든 업무를 아우를 수 있는 인물로 강정훈 부행장(CFO)이 낙점됐다. 강 부행장(사진)은 그룹 내 유명한 전략통이다. 대부분 이력을 전략 및 기획에서 쌓았다. 1997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그는 2015년 대구은행 전략기획부 팀장으로 일한 뒤 2016년 지주로 건너가 신사업부 부장에 올랐다. 2018년 미래전략부 부장, 2021년 미래기획부 부장 등 DGB금융그룹 신사업 및 미래 먹거리 발굴 임무를 맡은 그는 2022년 상무 승진하면서 해당 업무를 총괄하는 그룹미래기획총괄을 맡았고 더불어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까지 겸했다. ...
김현정 기자
카카오, 5개월 만에 '최혜령→신종환' 변경
카카오가 최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기존 최혜령 CFO에서 최근 영입된 신종환 전 CJ 재무전략실장으로 변경했다. 최 리더는 자본시장, IR 등 대외·조달업무를, 신 CFO가 예산배정 및 회계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 구도다. 카카오는 지난 4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재무라인에도 변화를 줬다. 가장 큰 틀의 변화는 CFO가 총괄하던 투자자 관계(IR)와 자본시장, 조달 등의 대외적인 업무와 예산배정 및 회계관리 등 내부적 업무를 분리하는 데 있다. 이 과정에서 CFO 자리는 최혜령 리더에서 신종환 리더에게 넘어갔다. 대신 최 리더를 위해 자본시장, IR 등 대외 및 조달업무를 맡는 '기업가치 성과리더' 보직을 신설했다. 그 밖에 CFO가 해야 할 회계, 재무관리, 예산 등의 업무를 신 리더가 맡는다. 크레디트스위스 출신 최혜령 리더가 영입된지 5...
원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