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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건 관련기사
'재무 수장 교체' SPC삼립, 장세인 전무 과제는
SPC그룹의 유일한 상장사인 SPC삼립의 재무 수장이 교체됐다. 내부 보직 변경 인사가 진행되면서 약 5년 만에 리더십에 변화를 맞게 됐다. 새 CFO는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차입금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 등을 통해 재무 체력을 키우는 과제가 주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SPC삼립에 따르면 최근 내부 보직 인사를 실시하고 신임 재경지원실장(CFO)으로 장세인 전무를 선임했다. 장 전무는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에서 재경지원실장을 역임한 '재무통'이다. 전임 CFO와 마찬가지로 경영관리부문에서 역량을 쌓은 후 안살림을 담당하는 코스를 밟은 것으로 풀이된다. SPC그룹의 지주사인 파리크라상 경영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올해 1분기까지 SPC삼립의 재경지원실장은 조병훈 전무가 맡아왔다. 조 전무는 경영관리본부장을 거쳐 2019년부터 재경지원실장으로서 ...
정유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MBK 믿을맨' 이재호 부사장 CFO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사모펀드(PE)의 경영권 인수와 공개매수에 따른 상장 폐지를 계기로 물밑 내부 정비에 들어섰다. 앞서 빅딜의 시작이 아쉬운 재무 관련 내부통제에 있었던만큼 CFO 자리에 인수자 측의 '믿을맨' 이재호 부사장(사진)을 배치했다. 이 부사장에게 기존 재경본부를 중심으로 움직이던 CFO 조직 위에 별도의 재무총괄본부장직을 준 것으로도 MBK파트너스 및 UCK 컨소시엄의 신임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부사장이 오스템임플란트의 성장과 재도약을 아우를 커리어를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NC소프트·코웨이·락앤락 거친 재무통, 재무조직 총괄 부사장으로 이 부사장은 CPA이자 컨설턴트 출신으로 재무 CFO 전략 및 기획에서 쌓았다.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국제연합(UN)을 거쳐 아서앤더슨(Arthur Andersen)에서 컨설...
최은수 기자
전략 아우르는 iM뱅크 CFO, 강정훈 부행장 '새판' 마련한다
시중은행 전환을 계기로 새 도약에 들어간 iM뱅크. CFO 핀셋 인사에서 iM뱅크의 역점 과제를 엿볼 수 있다. 지방은행에서 전국을 무대로 하는 시중은행으로 탈바꿈한 만큼 새로운 수익 목표가 생기고 그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 도출된다. 이 모든 업무를 아우를 수 있는 인물로 강정훈 부행장(CFO)이 낙점됐다. 강 부행장(사진)은 그룹 내 유명한 전략통이다. 대부분 이력을 전략 및 기획에서 쌓았다. 1997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그는 2015년 대구은행 전략기획부 팀장으로 일한 뒤 2016년 지주로 건너가 신사업부 부장에 올랐다. 2018년 미래전략부 부장, 2021년 미래기획부 부장 등 DGB금융그룹 신사업 및 미래 먹거리 발굴 임무를 맡은 그는 2022년 상무 승진하면서 해당 업무를 총괄하는 그룹미래기획총괄을 맡았고 더불어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까지 겸했다. ...
김현정 기자
카카오, 5개월 만에 '최혜령→신종환' 변경
카카오가 최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기존 최혜령 CFO에서 최근 영입된 신종환 전 CJ 재무전략실장으로 변경했다. 최 리더는 자본시장, IR 등 대외·조달업무를, 신 CFO가 예산배정 및 회계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 구도다. 카카오는 지난 4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재무라인에도 변화를 줬다. 가장 큰 틀의 변화는 CFO가 총괄하던 투자자 관계(IR)와 자본시장, 조달 등의 대외적인 업무와 예산배정 및 회계관리 등 내부적 업무를 분리하는 데 있다. 이 과정에서 CFO 자리는 최혜령 리더에서 신종환 리더에게 넘어갔다. 대신 최 리더를 위해 자본시장, IR 등 대외 및 조달업무를 맡는 '기업가치 성과리더' 보직을 신설했다. 그 밖에 CFO가 해야 할 회계, 재무관리, 예산 등의 업무를 신 리더가 맡는다. 크레디트스위스 출신 최혜령 리더가 영입된지 5...
원충희 기자
DL이앤씨, '범LG가 출신' 김생규 재무관리실장 임명
DL그룹 건설사 DL이앤씨가 공석이던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를 채웠다. 조직 쇄신 차원에서 CFO를 포함해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임원진을 해임한 지 2달여 만이다. 신임 CFO는 LX판토스와 서브원 등에서 재무 임원으로 근무했던 김생규 실장(사진)이 선임됐다. 최근 LG전자 출신의 서영재 대표이사를 선임한 가운데 범LG가에서 근무했던 CFO까지 합류한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최근 임원 보직 인사를 통해 신임 CFO로 김생규 실장을 선임했다. 1968년 5월생인 신임 김 CFO는 한양대 경영학 학사를 마친 재무전문가다. 그는 ㈜LG 재경팀 부장 출신으로 LG그룹 계열의 종합광고회사 지투알 CFO를 비롯해 디앤오와 서브원, LX판토스 등에서 재무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이로써 DL이앤씨는 지난 3월 중순 비정기 임원 인사로 해임...
신상윤 기자
포스코퓨처엠 재무라인도 변화, 신임 CFO 정대형 전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취임 직후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는 내용의 대대적인 쇄신 인사를 실시했다.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도 신임 CEO를 맞이했다. 이전까지 포스코홀딩스에서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맡아온 유병옥 대표가 포스코퓨처엠의 CEO로 선임됐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한 재무라인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포스코퓨처엠의 곳간을 책임져온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이 물러나고 정대형 경영기획본부장이 CFO 자리에 올랐다. 자본조달 및 재무안정성 강화로 포스코퓨처엠의 대규모 투자 활동을 지원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컨설팅펌 출신 전략통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경본부장은 지난달부터 포스코퓨처엠의 CFO로 일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신임 CFO를 맞은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정 본부장은 재무보다는 전략 부...
김위수 기자
성장기 열린 밀리의서재, '시너지 메이커' 정민철 실장
밀리의서재가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정민철 경영기획실장을 선임했다. 전임자 김사왕 전 CFO의 KT 복귀에 따른 결정이다. 정 실장은 과거 KT 그룹경영단에서 계열사 전반의 시너지 효과를 모색했던 경험이 있다. 플랫폼, 콘텐츠 기업으로 통신과 커머스 등 관계사와 협업을 지속해 노려야 할 밀리의서재에 적합한 인물이다. 정 실장의 주요 임무는 IPO 등으로 확보한 자금을 효과적으로 배분, 관리해 기틀을 다지는 일이다. 밀리의서재는 상장 성공으로 본격적인 성장기에 돌입할 발판은 마련했다. 향후 공격적인 콘텐츠 개발, 확보 등이 이뤄져야 한다. 자금 관리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CFO 교체가 이뤄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계열사 시너지·상승 효과 필수, 그룹 내 '협업' 이끌기 적임자 IT, 통신 업계에 따르면 밀리의서재는 김사왕 전 경영지원실장의 KT ...
이민우 기자
CJ프레시웨이, '사업관리 전문가' 곽경민 CFO 선임
CJ프레시웨이가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곽경민 경영지원담당 경영리더를 선임했다. CJ지주, CJ온스타일, CJ올리브영 등 사업 전략을 담당해 온 전문가로 향후 CJ프레시웨이의 디지털 전환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거쳐 곽경민 경영리더를 신규 선임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CJ프레시웨이의 전반적인 사업과 재무를 관리할 계획이다. 곽 경영리더는 CJ오쇼핑(현 CJ온스타일), CJ올리브영, CJ지주 등 주요 계열사에서 활약해 온 전략 및 재무 전문가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CJ프레시웨이가 디지털 전환에 힘쓰고 있는 만큼 곽 경영리더의 역량이 돋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CJ프레시웨이는 2021년부터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진해 데이터 기반의 고객관리시스템을...
홍다원 기자
흥아해운 5년 만에 재무수장 교체, 김광연 실장 선임
중견해운선사 흥아해운이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김광연 경영관리본부 실장을 선임했다. 약 5년 만에 맞는 새 재무 리더십이다. 김 실장은 급속하게 내림세로 돌아선 해운 운임 등을 감안해 가용 현금흐름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흥아해운은 최근 내부 임원 보직 인사를 실시하고 신임 CFO에 김광연 실장을 선임했다. 흥아해운은 기존 경영관리본부 담당 임원이었던 이동옥 이사가 CFO 직을 맡아왔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약 5년 동안 회사의 재무관리를 총괄해 왔다. 이 CFO는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퇴임할 예정이다. 신임 CFO인 김 실장은 1974년 7월생이다. 지난 2000년 흥아해운에 입사해, 2010~2017년까지 기획팀에서 기획파트장을 맡았다. 이후 ESG팀과 IR팀에서 팀장을 ...
이호준 기자
카카오뱅크, CFO에 권태훈 준법감시인 선임
카카오뱅크가 CFO(최고재무책임자)에 권태훈 전 준법감시인(사진)을 선임했다. 이철 전 CFO는 임기 9개월을 앞두고 뮬러났다. 카카오뱅크는 올해를 전후로 네 차례 임원 인사를 단행했지만 외부 인사 영입은 없었다. 내부 인사를 중점적으로 기용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권 CFO는 카카오뱅크의 성장세를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부여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이자수익이 급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신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조달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2대 CFO 낙점…준법감시인에 박정윤 팀장 선임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임원 보직 인사를 통해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권태훈 전 준법감시인을 선임했다. 주어진 임기는 9개월로 2024년 12월 3...
김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