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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건 관련기사
'IR 베테랑' 오리콤 정승우 CFO, 재무관리 '총력'
두산그룹 계열사인 오리콤은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국내 최초의 종합광고회사다. 숱한 구조조정 위기 속에서도 자리를 지킨 오리콤의 재무 수장은 정승우(대표이사, CFO)다. 1994년 두산음료로 입사한 그는 ㈜두산 IR팀장, VCC관리본부 등을 거쳐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오리콤은 광고업 특성상 설비투자가 필요없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 마케팅 축소로 운전자본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정 CFO는 신중한 재무 관리로 건전성을 다지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두산맨' 정승우 CFO, 계열사 IR부터 오리콤 대표로 1970년생인 정승우 CFO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두산그룹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1994년 두산음료로 입사한 그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그룹에 몸담고 있다. 두산이 중공업 위주로 ...
홍다원 기자
'성장 가도' 두산퓨얼셀 윤재동 CFO, 투자 발판 닦는다
두산퓨얼셀이 재무 전문가 윤재동 재무관리본부장(CFO)를 이사회에 합류시키며 재정 안정성 강화와 수소 상용차 등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윤 본부장은 차입금 만기를 분산시키는 조달 전략과 함께 현금창출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가 CFO로 부임한 첫 해 두산퓨얼셀은 현금곳간이 풍족해졌다. 시설투자로 대규모 현금이 빠져나갔음에도 수소 시장 입찰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이 이를 상쇄했기 때문이다. 자회사 하이엑시움모터스 CEO를 겸하고 있는 그는 수소사업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소 상용차' 자회사 CEO 겸직하는 윤 CFO 윤 본부장은 1977년생으로 인하대 경영학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했다. 두산그룹에 합류한 것은 2011년이다. 당시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 FA(재무)팀에 입사했다. 2016년에는 두산공작기계 중국법인으로 이동해 해외...
김윤건 두산테스나 CFO, '공격→보수' 투자전략 선회
두산테스나는 두산그룹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인수한 반도체 테스트 기업이다. 미래 청사진을 책임질 후보인 만큼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 이를 지휘하고 있는 건 김윤건 부사장이다. 30년 넘게 두산그룹에 몸담은 김 부사장은 두산테스나 신규 CFO이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중공업부터 유통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재무 경험을 살려 두산테스나의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다만 최근 모바일 업황 부진에 따라 수익성이 꺾이면서 그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향후 보수적인 설비투자로 전략을 변경하고 재무 안정성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산업차량·유통 거쳐 반도체까지 맡은 '팔방미인' 김윤건 CFO는 1968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직후 두산식품에 1991년 입사해 두산그룹 생활을 시작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우물을 판 인사다....
두산로보틱스 조길성 CFO, 조달역량 강화 '과제'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두산로보틱스의 조길성 CFO(대표이사, 전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년 넘게 두산그룹 재무 부문에 몸담으며 영구채 발행 등 조달 업무를 수행한 그는 '순혈 두산맨'이자 베테랑으로 꼽힌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두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인 두산로보틱스의 곳간을 책임질 인물로 발탁됐다. IPO(기업공개)로 유동성은 확보했지만 자체 현금창출력이 떨어지는 점이 문제다. 로봇 사업 확장과 북미 공략을 위해선 막대한 자금이 지속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조 전무는 신임 CEO 김민표 부사장과 함께 실적 반등에 힘쓸 전망이다. ◇'지주사 출신' 순혈 재무통 조길성 CFO 조 전무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두산백화 기획팀 공채로 입사해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재무 부문에 몸담은 정통파다. 1998년부터...
상장부터 성장까지 이끈 두산밥캣 조덕제 CFO
두산그룹의 캐시카우 두산밥캣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이끄는 인물은 1970년대생 조덕제 CFO(대표이사, 부사장)다. 두산밥캣이 처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을 때부터 재무 라인에 몸담았던 그는 두산밥캣의 발전 과정을 함께 했다. 그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실탄을 쌓는데 힘썼다면 앞으로는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각했던 모트롤을 다시 품에 안으면서 M&A(인수합병)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6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970년대생 대표이사, 6개월 만 초고속 승진 조 부사장은 1970년 11월생이다. 미국 이스턴 미시간 대학교에서 회계학 학사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질레트와 P&G 등에서 일하다 2010년 두산인프라코어(현 HD...
'소방수' 두산에너빌 박상현 대표, 자금 조달 '포문'
두산그룹의 인수합병(M&A)을 주도한 핵심 인물인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이자 CFO가 또 한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부터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 CFO를 역임한 그는 2020년 유동성 위기에 부딪힌 두산에너빌리티의 재무 정상화를 이끌었다. 경영부터 재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박 CFO는 최근 해외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IPO)를 성사시켰다. 그간 재무 건전성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면 미래를 위한 자금 조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가스터빈 등 신사업 확대에 따른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집중할 방침이다. ◇3인 대표체제 '한 축', CFP팀 출신 전략가 1966년생인 박 CFO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13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두산...
'대표 CFO' 김민철 두산 사장, 위기극복 해결사
두산그룹은 최고경영자(CEO)·최고재무책임자(CFO)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하고 있다. CFO를 대표로 선임할 정도로 재무 전문가인 CFO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민철 사장은 CFO 대표 체제가 처음 도입된 2018년부터 ㈜두산 대표이사이자 CFO를 맡고 있다. 김 사장은 2020년 두산에너빌리티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한 키맨으로 꼽힌다. 23개월 만에 채권단 관리 체제에서 벗어난 데에는 자산 매각, 지분 출자 등 그의 재무 전략이 뒷받침됐다. 그룹의 위기와 회복을 거친 김 사장에게 올해는 더욱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할·합병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추후 김 사장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금 확보는 물론 기업가치 제고에 역량을 투입할 방침이다. ◇CEO·CFO 겸직 김민철 사장, '재무 건전성' 강화 김민철 사장은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