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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둔화된 이익 창출력…운용 전략 강화 관건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에도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보험과 투자 성과를 나타내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충당부채 환입 등 일회성 영업외손익이 순이익 증가를 보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이 운용하는 자산 규모는 372조원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100조원이 증가했는데 최근 시장 가치가 급증한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때문이다. 다만 자산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낮아졌다. 올해 하반기 조정 국면에 접어든 시장에서 자산을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연말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이익 선방, 2.6조 외화 차익도 기여…보험이익 창출력 둔화 삼성생명은 감독회계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12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규모다. 보험이익 5330억원을 인식한 가운데 투자이익...
신상윤 기자
교보생명, '환율·금리' 상승에 남는 아쉬움
교보생명은 연간 100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금융상품에서 거둔 평가이익이 4조원을 넘으면서 전체 이익의 한 축을 차지했다. 여기에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 거래 이익도 조 단위로 집계되면서 실적에 기여했다. 다만 보험금융비용과 파생상품손실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교보생명이 외화유가증권을 늘린 점도 변수로 꼽힌다. 올해 하반기 들어 하향세를 보이는 환율로 인해 연간 자산운용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운용자산 104.8조, 상반기 투자 차익 전년치 초과 올해 상반기 교보생명의 영업이익은 6329억원이다. 보험이익 2275억원을 인식한 가운데 투자이익이 405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보험이익은 10.3%, 투자이익은 20.6% 줄었다. 전체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투자이익이 ...
푸본현대생명, 수익성 개선 견인한 외화 자산
푸본현대생명이 투자손익 개선 성과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IFRS-17 회계를 도입한 이래 보험손익 확보가 녹록지 않은 가운데 급등한 환율과 증시 호황의 빛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몇 년간 지속했던 적자 고리를 올해는 끊어낼 수 있을 지는 하반기 자산운용 전력에 달렸다. 푸본현대생명은 상품 포트폴리오 및 영업 채널을 정비하고 있다. 보험손익 규모가 마이너스(-) 국면을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투자손익에서 창출된 수익 구조를 유지한다면 연간 흑자 전환도 관측된다. 다만 금리 및 환율 민감도에 재무건전성 변동이 큰 편인 만큼 올해 하반기 변수가 적진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투자이익, 흑자 기반 마련 올해 상반기 푸본현대생명은 영업이익 2081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에서 마이너스(-) 1억원을 인식한 가운데 투자이익은 208...
라이나생명, 운용자산 성과에 '환율' 효과도 뚜렷
라이나생명보험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규모가 역전됐다. IFRS-17 회계를 도입한 이래 연간 보험손익 규모는 줄고 있지만 투자손익은 외형을 불리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이 마이너스(-)로 집계된 상황에서 투자손익에서 거둔 차익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이나생명은 이자와 분배금 등 운용자산에서 거둔 수익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 급등한 환율로 이득을 본 것으로 나타난다. 운용자산이익률도 3%대 중반까지 끌어올린 상황이다. 다만 손실부담계약비용 및 CSM 상각 규모 축소 등은 보험손익에서 적자 전환을 야기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보험손익 감소세, 투자손익 흑자 기조…작년 첫 역전 올해 상반기 라이나생명은 영업이익 1679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에서 마이너스(-) 369억원을 인식한 가운데 투자이익은 2048억원으...
보험 뛰어넘는 투자, 증시 변동성에 첫 '골든크로스'
국내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결산을 마쳤다. 전체 순이익은 증가했는데 수익구조가 달라졌다. 본업인 보험을 통해 창출한 수익이 아닌 자산 투자나 평가이익 등에 힘입은 투자손익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생명보험사 중 절반 이상이 투자손익에서 더 큰 재미를 봤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의 '골든크로스'가 일어난 것도 IFRS-17 회계기준 도입 이래 처음이다. 투자손익이 보험손익보다 큰 생보사는 올해 상반기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늘었다. 다만 하반기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보험사 자산운용 전략이 연간 성적표를 좌우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투자손익이 보험손익 초과, IFRS-17 도입 후 처음…순이익 증가 견인 올해 상반기 국내 22개 생보사의 잠정 당기순이익은 3조9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