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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본업, 멈춰선 디레버리징
이마트가 본업 수익성 회복과 현금창출력 개선에도 불구하고 다시 차입금 부담 확대에 직면했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조8118억원, 잉여현금흐름(FCF) 3481억원을 기록하며 디레버리징(차입금 축소) 국면에 진입하는 듯했지만 올해 들어 SSG닷컴 지분 인수와 신세계건설 자금 지원 등 대규모 자금 수요가 발생하면서 재무개선 흐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대형마트 업황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단행한 G마켓 인수와 각종 사업 확장은 여전히 이마트 재무의 부담으로 남아 있다. 본업 수익성은 회복됐지만 순차입금은 다시 11조원을 넘어섰다. SSG닷컴 완전자회사화와 신세계건설 지원에 이어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수익성 둔화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재무개선 흐름의 지속 여부가 시험대에 올랐다. ◇유통산업 구조 전환과 공격적 투자의 후유증 이마트 재무 부담의 출...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