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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강자 한투저축의 고민, 중도금 부실 발목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강점을 보여온 부동산금융에서 건전성 부담을 안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우량 사업장을 중심으로 선별 취급하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관련 여신 전반에서 연체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과거 호황기에 확대했던 중도금대출 역시 건전성 관리 대상으로 떠올랐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중도금대출 비중을 단계적으로 낮추고 여신 외형을 줄이는 등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부동산 관련 신용공여 연체율이 12%를 웃도는 등 건전성 부담은 여전하다. 부실자산 정리와 여신 다변화를 통해 부동산금융에 편중된 신용 리스크를 낮추는 게 과제로 꼽힌다. ◇부동산업 연체율 17.54%, 잔존 부실 부담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 지표는 부동산 경기 침체 이후 악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
유정화 기자
PF 부담 낮춘 웰컴저축, 대출사고로 드러난 관리 공백
웰컴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부실채권을 정리하며 신용 리스크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PF와 건설·부동산업 여신을 꾸준히 축소하고 충당금을 두텁게 쌓으면서 손실흡수력을 높였다. 올 1분기 BIS비율도 전년 말보다 상승하는 등 자본적정성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다만 자산건전성은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 있다. 올 1분기 연체율이 9%대로 다시 뛰었고 부동산 관련 대출 연체율도 20%를 웃돌았다. 보험청구채권을 담보로 취급한 대출에서 918억원 규모의 사기 사고가 발생하면서 신규 여신의 담보 검증과 심사, 사후관리까지 신용 리스크 관리 체계를 촘촘히 할 필요성이 커진 모습이다. ◇부동산 익스포저 축소 불구 건전성 부담 여전 웰컴저축은행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PF 부실이 본격화된 이후 여신 외형을 줄이며 위험노출 축소에 집중해왔다. 총대출...
PF 위험노출 줄인 OK저축, 건전성 정상화는 과제
OK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고위험자산을 빠르게 줄이며 신용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를 축소하고 여신 포트폴리오의 편중을 낮추는 동시에 자본을 확충하면서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도 높였다. 다만 기존 여신에서 발생한 부실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부동산 경기 침체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 1분기에는 전분기보다 다시 상승했다. 고위험자산의 양적 부담을 낮춘 이후 남아 있는 부실여신을 얼마나 빠르게 정리하느냐가 향후 신용 리스크 관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PF 익스포저 축소, 자본 완충력은 확대 OK저축은행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본격화된 이후 위험자산을 줄이는 방향으로 여신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왔다. 2022년 말 12조915억원이던 총여신은 2025년 말 9조79...
SBI저축, 부동산 신중론 속 돋보인 자본완충력
SBI저축은행이 보수적인 여신 운용을 앞세워 신용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부동산 금융 확대 경쟁이 이어지던 시기에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관련 여신을 제한적으로 취급하면서 위험노출을 낮게 유지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이후에는 위험가중자산을 지속적으로 줄이며 건전성 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위험자산을 줄이는 동시에 이익을 통한 자본축적을 이어가면서 손실흡수력도 강화됐다. 위험가중자산은 2022년 말 이후 3조원가량 감소한 반면 자기자본은 늘었다. 이 같은 신용 리스크 관리와 자본완충력은 업권 전반의 신용도 하방 압력 속에서도 5년 연속 기업신용등급 A등급을 유지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부동산 호황기에도 PF 취급 신중 SBI저축은행의 여신 포트폴리오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부동산 관련 여신이다. 저축은행들이 부동산 호황기에 PF와 부동산업 대출을 빠르게 ...
부실 여파 장기화, 신용도 하방 압력
저축은행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이후 여신을 줄이며 신용 리스크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부실자산 매각과 상각, 충당금 적립을 이어왔지만 건전성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대손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수익성과 자본적정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일부 저축은행은 신용등급도 하향 조정되는 모습이다. 다만 신용등급 하락이 자금조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저축은행은 자금조달의 대부분을 예·적금에 의존하고 있다. 평판 훼손에 따른 수신 감소가 우려되지만 회사채 발행이 많은 금융사와는 신용등급의 의미가 다소 다르다. 신용등급 하락 배경에 있는 부실여신과 대손비용, 자본완충력 저하가 신용 리스크 관리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여신 20조 줄였지만 위험 부담은 더디게 완화 저축은행 업권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PF 부실이 본격화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