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7건 관련기사
상상인계열, 부실관리 속 대출영업 위축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대출 사후관리에 집중하면서 대출 영업을 크게 축소했다. 총여신은 업황 악화가 시작된 2022년 말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보수적 영업 기조를 지속하면서 올 상반기 예대율 역시 1년 전과 비교해 눈에 띄게 하락한 모습이다. 이렇다 보니 수익성은 물론 건전성 지표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축은행의 주력 수익원인 이자수익도 매분기 감소하는 추세다. 여기에 연체율, 고정이하여신(NPL)비율 산식의 분모가 되는 총여신 자체가 감소하다 보니 지표 개선에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말 대비 총여신 각각 54.7%, 60.6% 수준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예대율은 각각 93.89%, 86.67%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5.7%포인트(p), 12.37%p씩 하...
유정화 기자
애큐온저축, 규제에 제동 걸린 중금리 전략
애큐온저축은행이 적극적으로 신용대출을 확대하며 예대율을 끌어올렸다. 작년 대안 신용평가모형(CSS)을 도입하면서 중금리대출 대상 고객군을 확보한 영향이다. 지난해 OK저축은행을 제치고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중금리대출 취급액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에 따라 하반기 중금리대출 확대 전략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이는 애큐온저축은행뿐 아니라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돌파구를 찾던 저축은행 업계 전반에 해당되는 얘기다. 업계는 애큐온저축은행이 가계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민간 중금리대출 취급액 규모 3575억원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애큐온저축은행의 예대율은 98.86%다. '빅5' 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99.64%)에 이은 2위다. 뒤를 이어 SBI저축은행(97.73%), OK저축은행(96....
정책대출 강자 신한저축, 신규 대출여력 최대
통상 금융지주계 저축은행은 독립계와 비교해 예대율이 낮은 편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보증부대출 취급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보증부대출은 부동산 등 물적 담보 대신 신용이나 공적기관의 보증을 담보로 돈을 내주는 대출을 말하는데, 예대율 산정 시 대출에서 제외된다. 신한저축은행이 올해 치열한 경쟁을 이겨 내고 보증부대출을 크게 늘렸다. 그 덕에 예대율을 크게 낮추며 지주계 저축은행 7개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적으로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완화되고 업황이 회복될 경우 대출여력이 큰 신한저축은행이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평가다. ◇신한저축 사잇돌 취급액 1113억원, 지주계 1위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신한저축은행은 올해 2분기 사잇돌2 대출 취급액은 1113억원이다. 금융지주계 저축은행 중 가장 많았다...
SBI저축, 수익·안전성 균형잡힌 자산운용 전략
SBI저축은행이 올 상반기 신규 대출을 적극 취급하면서 예대율을 끌어올렸다. 2023년 2분기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예대율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중·저신용자 상환 여력이 약화하면서 보수적으로 대출을 취급했던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예대마진도 개선됐다. 수익성이 높은 대출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결과다. 여기에 유가증권 투자 비중을 줄이고 예치금을 늘리면서 리스크를 줄였다. 수익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잡는 균형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예대율 97.73%, 1분기 만에 4.11%p 상승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SBI저축은행의 예대율은 97.73%다. 전년 동기(93.62%)보다 4.11포인트(p) 상승했다. 빅5 저축은행 중 가장 가파른 상승폭이다. 한국투자저축(99.64%)과 애큐온저축은...
수신 줄인 한투저축, 최대 효율로 수익 창출 집중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정기예금으로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대출로 집행하며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올 상반기 예대율은 '빅5'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99.6%로 규제비율인 100%에 근접했다. 유가증권 운용에서도 성과를 내며 손익이 개선됐다. 한투저축은행은 그간 퇴직연금 시장에 주력해 온 만큼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자손익이 개선된 주된 이유다. 올해 한투저축은행은 탄력적으로 자산을 조절하며 효율적인 자산 운용을 통해 수익 회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예대율 99.6%, 빅5 저축은행 중 1위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투저축은행의 예대율은 99.64%다. 빅5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예대율이다. 뒤를 이어 애큐온저축은행(98.86%), SBI저축은행(97.73%), OK저축은행(96.66%), 웰컴저축은행(89.7...
대출 문턱 높인 웰컴저축, 수익다각화 키는 '유가증권'
웰컴저축은행이 보수적으로 대출을 집행하며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도 예수부채와 대출채권 규모를 모두 줄이며 질적 측면에서 관리를 이어 나갔다. 예대율은 90% 내외에서 관리하고 있다. 경쟁사인 '빅5' 저축은행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치다. 웰컴저축은행은 대출 문턱을 높인 대신 유가증권 투자를 확대해 수익 다변화에 나섰다. 특히 수익증권을 중심으로 운용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작년 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하고 벤처캐피탈(VC)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며 자산운용 전문성을 강화한 결과다. ◇보수적 영업 기조에 총여신 약 1조2000억원 감소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웰컴저축은행의 예대율은 89.78%다. 전분기(90.61%)보다 0.83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빅5 저축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90%보다 낮은 예대율을 기록했다. 대형사 가운데 한국투자저축...
'머니무브' 잠잠, 자금 받아도 굴릴 곳이 없다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은 저축은행들이 오래 전부터 기다려 온 이벤트다. 예금 보호 범위가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나면 은행에 비해 높은 예·적금 금리를 주는 저축은행 입장에선 '머니무브'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정작 저축은행은 수신 확보를 반기지 않는 모습이다. 정기예금 금리는 오히려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부동산 시장 한파가 여전하고 가계대출 규제까지 겹치면서 마땅한 자금 운용처를 찾기 어려워진 탓이다. 예대율은 1년 전보다 2%포인트(p) 이상 하락했다. 수신 금리를 높일 경우 역마진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79곳 중 51곳 저축은행 예대율 하락, 대출자산 감소 지난 6월 말 기준 79곳 저축은행의 평균 예대율은 86.6%다. 이는 전년 동기(89.2%)보다 2.58%p 하락한 수치다. 예대율은 받아들인 예금...